참 요즘같은 시기에 이런얘기 하기 좀 그런데요.
제가 6년전 내셔널 비데기를 진짜 크~~~은 맘먹고 샀었어요.
한번 이사하느라고 서비스 불러서 5만원인가 줬었구요 별 이상없이 잘 사용했는데...
그런데 며칠전부터 잘 사용하던게 온수가 아니고 찬물이 나오는겁니다.
다른기능은 다 잘 되는데 이상해서 제가 산곳에 전화를 했더니 돌리고 돌려서
대여섯번 전화를 해서 겨우 연락이 닿아서 오늘 사람이 나오셨어요.
그런데...
헉 출장비 16000원
(그냥 뜯어보고 다시 닫았어요.)
부품을 갈아야한다고 하면서 부품값이 12만원 수리비 5만원 뭐 그러더라구요.
제가 지켜보니 뭐 잘 아는것 같지도 않고
뜯었다가 다시 조립도 못해서 끙끙대고..
좀 속상하네요.
비싼거 산다고 남편에게 살때도 엄청 뭐라는데도 산건데,
다행히 남편도 좋아하고 딸아이 변비도 이것때문은 아니겠지만
좋아진것 같구 이젠 좋아하구요.
에효.
이래서 국산을 사야하나봐요.
좀전에 남편에게 전화해서 수리비얘기하니..
20만원에 수리하느니 하나 새로 사는게 나은거 아니냐네요.
이럴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ㅠ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비데기가 고장이 났는데요.
고구미 |
조회수 : 1,465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12 1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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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도요리사
'05.4.12 1:24 PM속상하시겠어요. 출장비에 수리비가 너무 비싸네요 --;
요즘에 좀 저렴한 비데도 잘 나오는것 같던데 정말 하나 새로 사는게 낫겠네요.
고쳐서 쓰다가 다른곳이 또 고장나면 얼마나 난감하겠어요..2. 언제나 새내기
'05.4.12 3:02 PM정말 아까우시겠어요.
전 노xx꺼 단순하게 건조까지 되는걸 필터몽땅받고 258,000원에 샀네요.
설치하러 오신분이 대부분 자기가 써본게 다들 제일 좋다고 한다해요. 내셔널은 비싼만큼 제값을 했겠지만 국산은 거기서 거기일듯 싶네요.3. 고구미
'05.4.13 11:20 AM나도요리사님, 언제나 새내기님 감사드려요.
속상해서 어제 글 올리고 친정에가서 하룻밤 자고왔네요.
이젠 좀 마음이 편하구요. 찬물로 올 여름 지내고 겨울에 생각해볼려구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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