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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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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

| 조회수 : 1,71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12 11:29:54
저는 이번 4월 30일에 결혼할 새내기 주부랍니다..
요리때문에 여기저기 다니다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는데요..
증말 엄청난 고수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날마다 들어오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답니다..^^

저기 오늘은 한가지 여쭤볼 게 있어서요..
조그만 장독이 있어서 거기에 잡곡을 담으려고 하는데..
너무 오래 안 써서 그런지 이상한 냄새도 많이 나고, 곰팡이 같은 것도 있고, 먼지도 많아..
어젯밤에 녹차를 담근 물에 하룻밤 재워놨었는데..
그래도 이상한 냄새는 가시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이 냄새를 없앨 수 있을까요..
아무래도 매일 먹는 쌀이다 보니 쫌 찝찝해서요..^^;;
여러 고수님들, 한수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아한백조
    '05.4.12 11:59 AM

    그냥 물을 가득 담아서 며칠간 두었다가 햇빛에 말려보심 어떨가요?
    옛날 어머니들은 물을 담아두는걸 우려낸다고 했거든요 항아리는 숨을 쉬기때문에 물을 담아두면 불순물이 빠지지 않을까요?

  • 2. 기념일
    '05.4.12 12:13 PM

    어른들께서 장독을 뒤집은 뒤에 그 속에 신문지나 짚을 태워 연기로 구우시는(?) 것 봤는데요.

    주변 어른들께 한번 여쭈어 보세요.

  • 3. 미야
    '05.4.12 1:52 PM

    장독 냄새 빠지는게 엄청 오래가더라구요.. 오래 장 담근 항아리는 몇달씩 물을 담아두기도 하시더라구요.. 신문지를 태우는게 좀 빠른 방법이라고는 하시던데...
    잘 모르면서 한마디 주절~^^;;

  • 4. unigreen
    '05.4.12 2:20 PM

    보통 쌀이나 잡곡 같은 마른 곡류를 보관할때는 사용하지 않은 물기가 한번도 닿지 않는 옹기를 써야 한답니다. 안 그러면 얼마있다가 벌레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장담은 옹기는 장만 담으라고 하더군요. 옹기의 특성상 냄새는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답니다. 생수용,장용,잡곡,쌀용 이렇게 용도를 정해서 쓰라고 하시네요.

  • 5. khan
    '05.4.12 2:26 PM

    장독이 예전에 어느용도로 쓰였는지가 중요해요
    일반적인 장을(간장 된장..)담궜다면 물을 자주 갈아주면서 우려내면 되는데......

    예를들어 젓갈을 담궜던 장독이면 냄새 쉽게 없어지질 않습니다.
    멸지젓 황석어젓 ....등 기름이 많이 생기는 젓갈은 항아리가 이기름을 먹어서 쉽게
    없어지질 않습니다.
    예전어른들은 그래서 장독을 분류해서 쓰셨구요.
    젓갈을 담아두었던 독에 간장을 담그면 장맛이 이상해 지기도 한답니다.
    신문지를 태우는거는 일빈적인 소독의 한 방법이고,그렇게 해서 냄새를 잡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시골에서는 장작을 피워 독을 엎어두기도 하는데....(이렇게 하면 기름이 빠져요)
    냄새가 심하면 쌀을 보관하기엔 조금 문제가 있을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는지....

  • 6. khan
    '05.4.12 2:36 PM

    위에 unigreen 님 말씀에 한마듸
    독을 깨끗이 씻어 말린후 가스렌지 불을 약하게 켜서 엎어두면 마른독에서 물이 뚝~~ 떨어지고
    김도 모락모락 나고,이렇게 바싹 말려서 쓰면 됩니다.
    절때 불을 쎄게 하면 이니되옵니다. 독이 따뜻할 정도로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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