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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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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타월 질문이요...

| 조회수 : 3,806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4-05 23:26:05
극세사로 된 행주랑 수건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극세사라는것이 세탁시 세제를 사용안해도 때가 잘빠진다 하는데...
흐미....어림 없더라구요..
행주라는게 워낙에 이거저거 잘묻고 또 팍팍 삶아야만 직성이 풀리는지라...
혹 삶아도 되는건지...
삶으면 이상해지지 않을까요?
조직이 딱딱해진다거나,,,,줄어든다거나...

혹 사용해보신분 갈켜주세요...

수분흡수를 잘한다는데 잘하는거 같지도 않고,,,
습관이 안돼서인지 좋다는 느낌이 안드네요,,,
있는거 걍 두자니 아깝구....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물
    '05.4.6 12:07 AM

    저도 짜장님과 같은 경험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렌지대위 닦을때만 사용해요.
    삶아도 변형은 없던데요. 걍 흰면행주 왕창 사다놓고 쓰는게 젤인거 같아요.막 삶기에도 좋고

  • 2. watchers
    '05.4.6 12:46 AM

    제가 또 극세사 광팬으로다가 온집안에 극세사가 여기 저기 판을 치고 있습니다.
    수건으로 말씀드리자면 진짜 수분흡수 짱입니다. 마르기는 얼마나 금새 마르는지 아주 쥐도 새도 모리게 마릅니다. 잦은 세탁에도 끄떡 없습니다. 초창기 극세사 타올은 조금 끈적하다고 해야할까 면처럼 뽀송한 느낌이 들지 않았지만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아주 느낌도 보드랍고 느낌 굿~!!!!!!!! 입니다. 삶지 않아도 별 문제 없는듯 합니다. 냄새같은거 절대로 안나고요. 저희집은 손수건만한 타올부터 바디타올 샤워가운 심지어 각질제거며 샤워하는거까정 극세사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온만방에 극세사의 좋은점을 알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행주의 경우 저두 사용하고 있는데 진짜 왕따시 흡수력에 감동 먹습니다. 그리고 면으로된 행주의 경우 그릇을 닦을때 딸려나오는 먼지들이 신경을 거실리게 하는데 극세사 행주 절대로 그런거 없고 한번 쓱~ 지나가면 물기 바로바로 잡아 먹어 설겆이하고 닦아서 넣어두기 짱 좋습니다. 수건처럼 마르기도 잘 말라서 뽀송허니 잘 쓰고 있습니다.

    극세사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흡수력이 유지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삶으면 조직이 파괴되서 아주 몹쓸것이 된다고 하더군요. 저도 삶는거 좋아라 하는데 극세사는 그런거 하면 안된다니까 대신 행주는 트리오를 묻혀서 조물조물 비벼뒀다가 한참 있다가 빨아서 건조시켜서 사용하는데 냄새도 안나고 김치국물 흐른거 닦은것도 쏵~~~빠지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걸레도 더러움 엄청 잘 지워주구 잘 닦아줍니다. 유리나 거울 가구 욕실수도꼭지등등 오만군데 다 윤기나게 잘 닦입니다. 세제를 사용할 때도 있고 세제없이 그냥 물로만 빨아서 쓰는 경우도 있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줄어들지도 않고 흡수력이 떨어지지도 않고 하여 전 요즘 선물을 극세사로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모두 은성제품을 사용하는데 불만 전혀 없습니다. 혹 중국산이나 극세사를 모방한 짜가가 아닐런지요...기회가 되신다면 은성에서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보세요. 집안에 오만가지를 극세사로 바꾸고 싶어지실지도 몰라요. 전 침구세트 바꾸는게 목표거든요.

    이상은 극세사 광팬이었습니다.

  • 3. mariah
    '05.4.6 1:26 AM

    정 삶고 싶으시다면 세제 뭍혀서 주물주물 하고 비닐봉지 같은데 넣어서 전자렌지 1-2분 돌려주시면 되요.
    삶는건 절대 금지!
    섬유 유연제도 절대 금지!
    --> 섬유 유연제 쓰면 흡수력 떨어집니다.

  • 4. 이규원
    '05.4.6 7:24 AM

    우리집의 극세사 행주들은 색깔이 모두 얼룩덜룩합니다.
    삶을때 색이 서로 서로 옯겨졌나봐요.!!!!!!!!!!!!!!!!!!!!!!

  • 5. 짜장
    '05.4.6 8:40 AM

    답변 감사드립니다,,,,극세사가 단점만 있는건 아니네요,,,,비닐봉지에 넣구 렌지에 돌리는거 좋은 의견이시고요,,,좀더 극세사랑 친해져야겠네요!

  • 6. 헤르미온느
    '05.4.6 8:43 AM - 삭제된댓글

    극세사 행주는 더러움을 닦는 용도라기보다, 수분을 닦아내는, 그러니까 설거지후에 쓰기에
    좋은것 같더라구요. 전 설거지후에만 쓰구요,,
    유리 닦을때 쓰니, 아주 짱... 입니다^^

  • 7. bero
    '05.4.6 9:46 AM

    watchers님 은성제품은 어디서 사나요? 인터넷상에서 살수있나요?

  • 8. mariah
    '05.4.7 2:11 AM

    http://www.onliving.co.kr/에 가시면 사실 수 있어요.
    (은성하고 관련 없는 사람이어요 저는)

    극세사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파일(왜 극세사 제품에 보면 한올 한올 두꺼운 털들이 촘촘히 심어져 있는데, 그걸 파일이라고 해요) 길이가 긴 것들은 아무래도 흡수가 잘 되구요
    (타올의 무게가 무거울 수록 흡수력이 좋다는 군요)

    그리고 안경닦이 천 같은 극세사는 파일 길이가 짧다 못해 거의 안 느껴지는데,
    이런 애들은 물기 흡수보다는 더러움을 닦아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
    (이런 종류로는 흔히 보는 스포츠 타올을 생각하시면 되요.
    스포츠 타올에 물뭍혀서 꽉 짜준 후 유리.거울 등을 한번 닦아보세요
    닦는 순간에는 물자국이 남는데 마른후에 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요)

    저는 반짝이는 모든 것들(금속, 유리,크리스탈,아크릴 등등)을 한번 닦아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우리집 세면대가 이렇게 반짝일수 있구나.
    내 거울이 이렇게 빛날수가 있구나.
    우리집 가스렌지 상판도 이렇게 광이 날 수 있구나(그전까지 저는 무광인줄 알았어요)
    내 화장솜 통(아크릴인데 기스가 좀 많았음)이 이렇게 번쩍거릴수 있구나.

    그 이후로 저는 극세사 걸레의 팬이되었는데, 이것이 이런 감동의 장점이 있는 한 편 단점도 있죠.

    극세사가 머리카락 몇분의 일만큼의 가늘은 것인데, 그 사이 사이로 찌든때와 얼룩이 잘 닦여 지는 반면 그 사이로 파고든 때들은 또한 세탁이 잘 안 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싱크대에 찌든 기름 자국이나 김치국물 흘린거, 흔적없이 끝내주게 닦아냅니다.
    하지만 그 흔적이 극세사 행주에는 남아있기 일쑤이고, 잘 지워지지 않아서 행주가 지저분하게 되요.
    (삶지도 못하니 더 답답)

    유리나 금속용 행주도 마찬가지, 눈물나게 잘 닦이는데, 행주에 묻은 찌든때는 눈물나게 안 지워집니다.
    제가 전에 욕실 샤워기를 닦았는데요(그 왜 틈틈이 때 껴서 지저분한), 진짜 번쩍이게 광 납니다.
    근데 그 때가 다 행주에 들러붙어서,시커멓게 남아요.
    제 경우에는 아무리 용을 쓰며 빨아도 안 지워져서 그냥 포기하고 써요. -_-;;

    그리고, 위에 극세사 행주들이 삶을때 색이 서로 옮겨져서 얼룩하시다는 님,
    그게 왜 그러냐면요. 극세사에 염색 자체가 잘 안된대요.
    그래서 일반 면제품만큼 색상이 다양하지도 못하고, 예쁜 색상이 많지도 않아요.

    극세사 제품을 세탁기에 돌리실때는 보통 60도 이상의 물에서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30-40도의 물에서 세탁하는게 가장 좋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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