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매장 정말 믿을 수 있나요? 어디가 믿을 수 있는 곳인가요?

[현수현서맘]

요즘 웰빙에 관심을 갖고서 신랑이 껍질째 사과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아침에는 수란 2개에 사과 한개 , 요플레, 치즈 2장(우유 2컵 대신) 등을 먹는데, 녹즙을 먹고 싶다고 해서 초록마을에 갔더니 차라리 분말로 된 제품(당근, 양배추, 브로컬리 등등)을 물에 타서 먹는 게 낫다고 하대요.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초록마을이 믿을 만한가 해서요. 근처에는 초록마을과 하늘소매장이 있거든요. 한번, 두번 발을 들이다 보니 점점 유기농으로 해야 할 게 많던데. 정말 유기농 제품 믿으면서 먹을 수 있나요? 리플 꼭 달아주셔요.

사족 - 제 건강에 대해 걱정 안하셔도 된다네요. 걱정하시는 분 아무 이상 없대요. 따뜻한 봄이 되면 쑥 뜯을 번개 하고 싶은데 언제쯤 하고 싶은데, 정말 제가 사는 곳을 자랑하고 싶거든요. 언제 오셔서 저희 집 주변 좀 구경해 주셔요.

[unigreen]

아무래도 일반농산물보다는 낫겠지요. 전 한농마을이 믿음이 가던데요. 초록마을도 열심히 관리하겠지요. 한농에서는 최대한 모든제품을 유기농식품만 취급을 하는것 같던데요. 초록마을,신시,올가,등등 유기농 매장은 저농약부터 유기농산물까지 취급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양파,당근등 보관이 좀 되는 야채는 한농에서 구입을 하고 나머지는 여기저기 유기농매장이용합니다. 그리고 전 한농의 농부님들의 정신을 존경합니다.

[unigreen]

생협이나 한살림에 회원으로 가입해서 배달해 먹으면 신선한 야채를 공급받을 수 있답니다.

[슈크림빵]

생협과 초록마을도 괜찮구요.저희는 야채나 토마토는 참농부를 이용합니다.가지수는 많지않아도 배송관리 철저히 해주시고,토마토킬러인 저희식구들은 1년내내 참농부에서 시켜 먹는답니다.무엇보다 직접 농사지으신것들이라 믿음이가답니다.

[와와]

전 생협이용하구 언니는 한살림 이용하는데요..
맨처음엔 저두 진짜 유기농일까..라는 의심을 품고 주문하고 했는데...
5개월정도 되니 믿음이 간답니다. 먹어 보시면 아실겁니당...
주위에 아토피아가 엄마들도 많이들 이용하는 걸 봤구욤...
황금똥 누는 아이라는 책에서는 한살림이나오져... 생협두 좋구 한살림두 좋구.... ^^
전요... 오히려 일반 마트에서 파는 유기농이 더 비싸구 의심이 가구 그래욤..
저희 친정집근처엔 초록마을 있는데...
음... 가서 사오는 것보다... 주문해서 배송받는게 더 편하지 않나여?
암튼 전 좋아염...

[와사비]

저희 엄마도 어떻게 믿냐고 하시는데, 사실 먹어보면 차이가 느껴져요.
현미도 발아현미 만들어보면 싹트는 게 다르답니다.
저는 무공이네에서 먹는데, 나름대로 만족해요^^

[둥둥이]

올가랑 무공이네요..^^

[궁여사]

저도 생협이용하고 있는데요..
일반마트 유기농보다 저렴해요...
사과도 껍질채 먹는 사과 나오더라구요..

[arcaffe]

한살림은 용인 일부지역만 배달가능해요
저희집은 고림동인데 유로택배지역이라
사무실에서 받아 집까지 들고가요
한살림 서울1588-3603 02-3498-3600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모카치노]

한살림도 남양주도 배달 안돼요-.- 공산품만 택배비 물고 받으라는데 야채와 유정란, 고기 사러 이용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탈퇴했더니 출자금 3만원 되돌려받았어요
저는 예장생협과 올가를 이용하는데요
예장생협은 기독교에서 하는 거라 그냥 믿음이 갔구요-.-
출자금이 2만원이고 2만원이상 무료배송이라 좋아요, 그리구 유정란 10개가 2400원이예요, 올가는 3천 얼마인데... 음~~ 또 국거리 고기가 끝내주게 맛있어요..
올가는 서울지역이 아니면 익일배송이라 냉장, 냉동식품을 신청하면 포장비 3천원이 붙어요
3만원이상 무료배송이구요, 여긴 풀무원에서 하는 거라 공산품 종류가 무지 많아요, 포장된 된장찌개용 건조야채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것도 있구요..(이런 종류는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 편할거 같아요)
또 좋은 점이, 삼겹살, 목살 같은 걸 300그람씩 소량 포장해서 팔거든요, 반근이니까 식구 적은 저희는 한번 먹기 딱 좋아요, 찌개 끓이거나 할때도 편하구요.. 500그람 이상씩 냉동된 고기는 잘라서 또 포장해서 냉동해야 하기땜에 불편스럽더라구요...
고등어, 오징어 같은 것도 깨끗이 손질해서 포장해 파니까 저같이 생선 손대기 싫어하는 사람은 편해요

[현수현서맘]

슈크림빵님 - 신랑도 토마토 좋아하는데, 고맙습니다.
유니그린님 - 한농마을, 생협, 한살림이요?
와와님 - 저는 직접 보고 세일하는 품목 골라서 사는 편이라 초록마을이나 그런 게 좋던데요.
모카치노님 - 예장생협!
arcaffe님 - 전화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궁여사님 - 생협!
와사비님 - 발아현미 며칠 전에 샀는데, 유기농 아니어도 상관없을지?
둥둥이님 - 무공이랑 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