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사올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하록선장]

아는 동생이 1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조만간 브리스번에서 돌아오는데..
사올것 있음 얘기하라는데..
뭘 부탁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현재 필요한건..쿠키커팅기인데.. 어디선가 본 50개들이 셋트로 되어있는거요~
그거..가볍고 그리 비싸지 않겠죠?
너무 부담주기 싫어서요~그리고,,어디서 살 수 있는지도 알아야
전달할텐데..아는게 없어서요~ 그 친구도..요리엔 쫌..관심이 없어서..
저보다 더 모를테구..
그리고..그리 무겁지않고 저렴한 베이킹도구는 뭐가 있을런지요~
혹시..아시는분요~^^

[벨르]

꿀하고, 제가 듣기로는 닭날개에 뿌리는 가루가 있다던데.. 그게 맛있다고 하던데..
동생분이 아실런지..

[수지맘]

제가 제과제빵을 잘 몰라서 쿠키커팅기의 대중적(?) 인지도를 잘 모르는데요~
고것이(!) 사이즈,모양등등 여러가지가 있다면 좀 그렇겠지만서도 웬만한건 쇼핑센타에 있는 k-mart 나 Target,big w 에서 살수 있을거에요.

꿀,상어연골,로얄제리,세타필로숀,영양제등등 사올것은 많으나, 부담주기 싫은 사이시라면...
프로폴리스가 좋겠네요.(건강식품점에 있어요~,가격 그리 비싸지 않아요,크기 야쿠르트병보다 작아요)
드롭식과 스프레이식이 있는데, 목감기 걸렸을때 잠자기전에 목에다 뿌리고 자면(근데 맛이 죽음입니다)
직빵입니다~
일종의 소독제 역할도 하기 때문에 한국식으로 하면 안티푸라민,후시딘 역할을 하신다고 보면 되요.
일상생할의 가벼운 상처에 좋아요.

[대전아줌마]

프로폴리스는 케나다 산이 더 좋다고 들었는데...^^ 알콜 성분이 더 적데요..딴지 아니구요...^^;;
전 꿀파우더 추천이요. 꿀 한번씩 덜어서 먹으려면 전 여간 불편하지 않아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언니가 호주서 꿀파우더 사왔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물론 거기만 있는건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괜찮을꺼 같아요. 글구..호주는 오팔이 유명하다던데^^;;;

[모난별고양이]

소시적 브리즈번을 누비던 ㅜ.ㅡ 사람입니다.... 넘 그리운 그 곳....
거기 양털이 젤 좋아요. 압축기에 눌러 가져오시면 짐도 안되고 좋습니다. 엄마아빠이모삼촌 것 까지 다 사왔었어요....제 짐은 다 버리구요...^^ 아, 그리고 살짝 녹용을 가져오시는 것이...^^ (아마 규제가 심해졌다고 하는데 제가 있을땐 그런거 없었어요...어르신들 보약 한재씩 다 해드렸습니다.)
오팔은 좋지만 세공이 비싸니 원석으로 가져오셔야 해요. 아마 한 개 이상 들고나오실 수 없을 듯...

머니머니해도 브리즈번은 그 황홀한 날씨가.... ㅜ.ㅡ 눈에 담아올 수 있는 최고이 보석이죠....
동생 분...많이 아쉬우실거예요...

[모난별고양이]

아, 부담 안주신다고 하셨죠?
제가 흥분해서 막막 적었네요...... *^^* 부끄.....

[수지맘]

모난별 고양이님~
절대적으로 딴지 아니구요~
혹 다른 사람 짐 부탁받으신적 없나요?
위에 나열하신 세가지 전부 피붙이(!) 아니고선 엄청시리 부담입니다~ㅇ

[수지맘]

앗~ 그사이에 리플 달으셨네요~
죄~~~~~송~~~~~

[방긋방긋]

저는 넘넘 생뚱맞게도, woolworth에 가면 널리고 널린 이쁜 파스타요.
모양도 이쁘고 색깔도 이쁜 다양한 파스타 종류가 많았어요.
전 아직도 그 생각이 많이 나요^^ 쫌 몇개 사올걸....

[헤스티아]

맞아요.. 양모제품이 좋아요..
저는 6년전 여동생이랑 배낭여행가서, 아버지 입으시라고 윗옷 한벌 사 드렸었는데, 정말 따스하고 좋으셨는지,, 요새 여동생에게 "언제 또 호주 안가냐;;(허거덩)" 그렇게 이야기 하고는 하신대요.. 옷이 너무 낡어서요^^:;
글구.. 오팔 넘 비싸서.. (물론 한국은 더 비싸지만..) 원석으로 사와서 세팅하면 좋은데, 세팅비용도 만만치 많더라구요..

[헤스티아]

앗 아는 동생이지, 여동생이 아니군요-.-;;

[하록선장]

하하..외출했다 지금 들어오니.. 많은 코멘이 달렸네요..
오~~ 프로폴리스와 양모제품이요?
그럼,, 프로폴리스루..ㅎㅎ
코멘 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요~^^

[우와]

양모제품 싼것도 많아요

[현수현서맘]

신혼여행 때 갔던 시드니자연사박물관에 또 가보고 싶네요. 거기서 공룡뼈도 처음 봤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양모로 된 침대 솜 괜찮더라구요. 저는 관광사에서 하는 프로그램 따라갔는데, 아마 가이드가 많이 챙겼을 거예요. 제가 친정식구들 데리고 중국여행 가이드 겸 했는데 여행사 하는 친척이 그 회사 직원이라고 하라고 해서 그랬지요. 다른 사람도 몇 명 있었는데, 아무튼 물건 사면 나중에 돈으로 리베이트주더라구요. 쏠쏠했어요. 그러니 웬만하면 배낭 여행으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여행사 통해서 가서는 물건 비싼 것 사 오지 마셔요. 제가 해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공짜돈 받는 재미 어떤 것보다 좋은지. 물건값에 그 비용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최대한 깎아야겠지요!! 아니면 사지 말던가. 저도 그래서 중국 여행하면서 같이 간 일행에게 물건 사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걸 직업으로 하면 좋은 것이니 사라고 하지 않겠어요. 한국에 가면 훨씬 비싸다면서. 여기서 사야 저렴하니 사라고 많이 권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