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도 괜찮을까요?

[말만 풍성]

스카이 라이프에서 방영하는 요리 프로 중에

'빅 마마'라는 프로가 있던데, 거기에서 사용하는 오븐이 어디 제품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어떤 오븐을 구입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 그 오븐이 아니더라도 추천해 주실 만한 것이 있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현수현서맘]

저는 엘지 쁘레오 803(가스 오븐) 쓰는데, 만족하고 써요. 저는 빵 만드는 게 취미 생활인데, 요즘 82에 빠져 그것마저 등져 버렸네요. 빅 마마라는 프로는 못 거어요. 그래서 거기 나온 제품이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집에 이사하고 나서 인터넷 연결해서 초보 82 회원이예요. 그런데 검색해 보니 빵은 전기오븐이 낫다는 의견이 많네요. 저도 빵을 만들고 나서 식히는 틀이 없어서인지 잘못 만들어서 그런지 피시식 가라앉았거든요. 그래서 케이크 시트(이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는 사서 하거든요. 그런데 신랑이랑 가스오븐 살까 전기오븐 살까 많이 고민했었어요. 그런데 전기세가 누진되는 문제가 있고 전기오븐 가격이 가스오븐보다 한 20만원 정도 사서 결정해 버렸지요. 하지만 그 제품 사고 나서 하이프라자 놀러갔다가 속상했잖아요. 새로운 제품이 나와서 디스플레이 다시 해야 한다면서 반 가격에 판다는 소식 듣고서요. 결혼할 올케한테 생각 있으면 말하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괜히 오븐은 꼭 사 와야 된다는 얘길 한 것 같아 조금 미안하더라구요. 저는 오븐 산 후에는 돈가스도 오븐에 하는데 너무 깔끔하고 좋아요. 오븐이나 전자제품 사실 때 제가 같이 가 드릴 수 있거든요(참고로 저는 용인에 살고 제가 자주 가는 하이프라자가 있어요). 필요하시면 언제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몇 년 단골 가게로 하니 제가 원하는 것을 말할 수도 있고 가격 제시도 얼마 정도는 가능하거든요. 엘지제품 사실 것 있으면 제가 가격을 최대한 깎을 자신이 있으니 모델명과 그런 것 알려 주셔요. 바로 알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요즘에는 전화로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잖아요. 혹시 삼성 것도?? 아는 동생 신랑이 삼성 다니는데 조금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 오븐 얘기하다가 다른 길로 샜네요. 말만 풍성님에게 리필 달면서 제가 왜 이러지요? 미안해요. 저 오븐 살 때 수동요리하기는 처음에는 어렵고 귀찮아서 수동요리 조금 되는 것으로 샀거든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