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주방)클렌저 써보신분..

[대전아줌마]

스텐냄비를 구입하구선 저두 세척이 고민이 되네요.
아래 글에서 암웨이것이 좋다고들 하셔서..J님이 쓰신다는 암웨이 수세미가 스틸수세미(스크럽버즈) 맞나요?
암웨이 하시는 분이 있어 여쭈었더니 스틸수세미 아닌 일반 수세미랑 똑같이 생긴걸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리구 메탈크리너랑 소프트클렌져 라는게 있던데 어떤게 더 좋은가요?
둘다 있음 쓸모가 있을까요? 아님 둘중 하나만 있으면 되는지요..
홈피 찾아보니 이렇게 있더라구요.

스크럽버즈 (스틸수세미)     제품번호:E6407
스테인레스 스틸 수세미
표면에 긁힘이나 손상을 주지 않아 거울 처리되지 않은 식기류 세척 등 다양한 세척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이 강해 수명이 길고 경제적이며, 녹이 슬지 않습니다.
신축성이 뛰어난 코일 형태로 헹굼과 사용이 쉽습니다.


엘오씨플러스메탈크리너     제품번호 : E0094K5
금속 세정제
연마제와 화학성분의 배합으로 라카처리되지 않은 금속 표면의 그을림이나 변색 부분을 제거하고
광택을 부여합니다. 손에 묻어도 안전한 비부식성 성분 배합으로, 튜브형으로 되어 있어 사용이
간편합니다.


엘오씨소프트클렌져           제품번호 : E00951K6
주택용 연마 세정제
계면활성제, 감귤류 오일, 부드러운 연마제의 독특한 배합으로 긁힌 자국을 남기지 않으면서 세라믹, 도자기, 스테인레스, 플라스틱 등의 표면에 묻은 각종 더러움을 신속히 제거해줍니다.  

[봄날]

저 써봤어염.. 근데 좋다고는 하는데 그케 마니 좋다는건 솔직히 못느껴여... 일상에선 ^^
한번 써보고 다시 그냥 다른제품 씁니다.
글쿠 세정제같은경우엔 물과 혼합해서 쓰고 구찮아여. ^^ 게으른 저한테는

[정화사랑]

저도 암웨이 제품 몇가지 쓰곤 있는데요..
글쎄 님께서 말씀하신 그 제품은 크게 소용이 없을듯 한데요.. 전 스크럽 버즈만 있어요..
또 그 스크럽 버즈도 스텐 냄비 바깥만 씻을때 사용하지 안 쪽은 씻지 말라고 되어 있구요.
나머진 제 친구가 보여주긴 했는데 제가 보기엔 금속 광택내기위해 필요한 제품이지 설걷이를 위해 필요한 제품은 아닌것 같던데요...
메탈클리너, 소프트 클렌져 모두.. 그릇 안쪽이 아닌 바깥쪽 용으로 알고 있거든요.

설걷이용 세제론 '디쉬 드랍스'가 있는데 그건 괜찮아요.
시댁, 친정에도 말하고 싶지만 어른들이 기존의 것을 고집(?)하시는 분들이라서...
봄날 님 말씀처럼 물에 희석해 써야해서 좀 귀찮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대전아줌마]

헉..그렇군요..다시 갈등되네요..^^
어제 첨으로 씻으려하는데..바닥이 노랗게 된게 일반 수세미랑 세제로는 안지워지더라구요. 요리도 안하구 그냥 식초물 넣구 씻기만 했는데두 그렇게되니 앞으로 요리할땐 어찌 씻어야 되나 눈앞이 잠시 깜깜하더라는...ㅡ,.ㅡ 헥헥..뭐 좋은 세제 없을까요? 컷코 세제를 사야할라나요?

[judi]

제생각엔 컷코 스텐세정제와 암웨이 철수세미만 구비 하심이 어떨련지요?

[초롱]

메탈클리너냐, 소프트크렌저냐 제가 아미쿡제품을 주문하고부터 고민했던것인데 저랑 같은 분이 계셔서 반가와요,^^
전 스크럽 버즈랑 메탈클리너를 구입했고요.
써보니 스탠관리엔 딱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J님 쓰신거 열심히 읽은 결과. 스탠 겉을 닦을땐 철수세미 쓰지 말고 메탈클리너를 헝겊에 묻혀 닦는게 맞고요.
안쪽은 일반세제나 메탈클리너를 묻힌 부드러운 수세미 쓰던지 스크럽 버즈를 가볍게 써도 되지요.
힘들지 않게 스탠을 관리할수 있는 제품인거 맞아요....

[J]

제가 쓰는 쇠수세미 암웨이 스크럽 버즈 맞습니다. ^^
저 개인적으로는 그 제품이 몹시 만족스러운데...모든 분들이 그렇진 않겠죠.
그리고..다른 쇠수세미와 느낌이 확실히 차이 나서 그 제품을 쓰기 시작한 이후로는
일반 쇠수세미를 안 썼는데...그게 꽤 오래되다보니까...
다른 쇠수세미가 어느정도 느낌이었는지 지금은 기억이 안 납니다. --;;
스크럽버즈가 쉽게 닦아주는 것에 비해 참 스크래치를 안 만들거든요.
암웨이 제품중에 제가 유일하게 '강추'하는 물건이지요.

메탈클리너와 소프트클리너(이게 아마 예전의 스크럽 브라이트인 것 같아요)도 둘 다 써 본 제품인데..
조금씩 쓴 채로 지금 저희 집에 모두 있답니다. (사용 안한지 오래되었음)

메탈클리너는 페이스트형태로 중간정도 입자의 연마제가 느껴지고요...
소프트클리너는 액상(로션 정도의 묽기)으로 되어있는데 아주 고운 연마제가 느껴져요.
별로였던 이유는.... 스텐을 과열해서 눌어붙은 것 닦기에는 둘 다 역부족이었습니다.
닦아지기는 하는데...좀 힘이 들었죠.

그러다가 어쩌다보니 중간에 바키퍼스프렌드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힘이 아주 좋더라고요.. 닦고 나서 냄비의 표면을 새것처럼 돌려놓는 느낌도 아주 좋았고요.

하지만 처음부터 메탈클리너랑 소프트클렌저를 다 팽개쳐버리고 이걸 쓴 것은 아니었어요.
바키퍼스프렌드로는 냄비 안쪽을 닦고, 소프프클렌저로는 바깥쪽을 닦았지요.
바키퍼스프렌드의 연마제 입자가 셋 중 가장 굵은데...바깥쪽을 닦으니 스크래치를 만들더라고요...

근데...계속 사용하다보니까...
이게 녹여 사용하면 소프트클렌저보다 미세하게 녹으면서 광택면이 있는 바깥쪽도 아주 잘 닦아준다는 걸 느끼게 되었던거죠.
그래서 그때부터는 오직 바키퍼스프렌드만을 쓰고 있답니다.

아주 닦기 힘들게 눌어붙은 것에서부터 단지 광택면의 반짝거림을 되살리는 데까지
전부 커버 가능한데다가 가격도 엄청 싸니까요.
(저는 예전에 한 통에 3000원 주고 샀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싸죠? ^^ 이걸 더 이상 안 파는 줄 알고 이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주문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2500원이면 거의 배송료도 안 붙은 가격이더라고요.)

아무튼...저는 몇 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결국 스크럽버즈 + 바키퍼스프렌드에 정착을 했답니다.
하지만...바키퍼스프렌드는 일주일에 한 번도 안 써요.
대부분 그냥 주방세제에 일반수세미로 닦고...
좀 끈끈하게 눌어붙은 게 있거나 하면 스크럽버즈로 또 거의 해결하고요...
정말 안되는 것들만 어쩌다가 한번씩 바키퍼스프렌드로 닦아줄 뿐이에요.

여러번 말씀드렸지만...사용에 익숙해지면..박박 닦을 일도 자연스레 안 만들게 되거든요.
그리고 맨날 광 낼 이유도 전혀 없고요...
(사실은 광 낼 시간이 없어요...게을러서.. --;;)

사용이 익숙치 않아서 지금 일시적으로 닦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거랍니다.
저도 처음엔 정말 그랬거든요... 맨날 눌리고 태워서 닦느라고 아주 힘들었답니다.
여러분도 곧 저처럼 옛 이야기하게 되실거예요. ^^

[J]

우왕~! 뭐가 이렇게 길어!! @.@ 아이고..... ㅠㅠ 답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흑~

[대전아줌마]

아니에요..J님..감사해요..^^ 은근히 기다렸는걸요.. J님께 쪽지로 여쭤볼까 했다가 좀 미안스럽기도 하고 해서 걍 올렸던거예요. 감사합니다. 다른 횐님들께도 도움이 되셨을꺼예요.

[민석마미]

ㅎㅎ
J님 제가 읽다가 어느순간부터 제이님 리플이 아니라 생각함서 읽은건 뭔일인지 ㅠ.ㅠ
건망증 일부인가 내참 넘 웃기네요

[송현주]

저희 집에 예전의 암웨이 스크럽브라이트가 있거든요..
그럼,, 이걸 후라이팬 안쪽 바깥쪽 다 써도 될까요?
아시는분 꼭 답변 부탁드려요~~^^

[유림이네]

스크럽브라이트나 소프트 클렌저나 같은거예요. 부드러운 연마제가 있어 스텐의 떄나 광택을 낼때 쓰는거죠. 쓸때는 물을 묻혀 수세미로 닦는게 아니라 세제를 스텐의 얼룩이나 표면에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발라두셨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 손으로 또는 부드런 천으로 살살 문질러 주면 스텐의 누런 떄나 오염물질이 제거됩니다.그후에 주방용 세제로 닦아주면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