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식기 세척기 쓰시는 분 도움말 좀 부탁드려요^^;

[임수진]

아기 하나 딸린 전업주부입니다.
남자아기라 그런지 힘이 많이 드네요.
식사준비, 청소, 설겆이에 소비하는 시간이 엄청납니다.(결벽증 절대 없습니다. 마지 못해 하지요)
그런 시간을 줄여 좀더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자하는데요,
로봇청소기는 일단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어떤 것을 선택하면 좋을지,
글구 30평짜리 아파트인데 식기 세척기 설치할 자리 나올까요?
돈은 없는데, 갖고 싶은 건 왜이리 많은지
전 정말 게으른가 봅니다. 전업인데 이런 타령을 하다니--;
근데 올해나 내년에 둘째를 가질 예정이라...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yuni]

살림 돋보기에 헤스티아님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아주 자세하게 후기 올려주신게 있어요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저의언니 27평에 살때도 12인용 식기세척기 놓고 썼어요.
궁하면 통합니다.
이리저리 궁리해 보세요.
반.다.시!!! 설치 가능합니다. *^^*

[하늘아래]

커.커.커~~~^ㅡㅡㅡㅡ^
아믄요~~반다시 궁하면 통합니다요~~~
저희 주방은 아파트 27평주방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치만 자알 들어가서 자알 쓰고 있지요~
다만 드러낸 씽크대부분만큼 수납공간이 줄어들었지만
것두 뭐 해결되더이다~~
설겆이에서 받는 스트레스에서 어느정도 해방되니
주방에 있는게 그리 부담스럽지 않네요
참고로 전 주방에 들어가는게 젤 싫은 사람이거덩요...
왕비꽈래서 뭐 하나를 먹어도 접시에 담고 이쁘게 세팅해서 먹는 스탈이라
접시류가 남의집 두세배는 나오거든요..

[헤스티아]

앗 이런!! 로봇 청소기는.. 전업맘이시면 좀 소란스럽고 약간 불만이실 수 있어요.(룸바의 경우) 그게 한시간정도 시끄럽게 돌아다니니까요.. 직장맘이시면 강추인데..
식기세척기는 암튼.. 공간을 짜내면 나올거에요.. 식기세척기는 전업맘이시건 직장맘이시건 강추입니다요!! 제 이름으로 검색(아 쑥쓰) 하시면 두가지 다 후기를 올려놓은것이 있어요!!

[원지]

저는 6인용 동양 슬림사서 씽크대위에 올려놓고 쓰는데요. 2식구밖에 안되지만 아주 좋아요. 3인..곧 4인 가족이 되실꺼라면 주저않고 식기세척기 사겠습니다.요샌 좀 부지런해져서 식기세척기를 덜 돌리는데요..어차피 식기세척기가 필요할땐..기진맥진해졌을때이니까.. 덜 돌리게되도 세척기 산거 후회는 안되네요. 저흰 옛날 17평 아파트인데도..ㅡ.ㅡ;;;; 올려놓고 써요..대신..그릇둘곳이 없어..매다는 그릇걸이 마련했지요 ^^ 로봇청소기는 안써봐서 몰겠내요.

[새날]

저두 룸바 사구 싶네여.. 청소를 2주일에 겨우 한두분 하거든요... 침대밑... 룸바 있음 딱인데...

[블루하와이]

룸바 제작사에서 걸레질 기능까지 있는 룸바 개발 중이랍니다.
곧 출시한답니다.
그리고, 시중에 50만원대의 룸바를 미국에서 20만원대에 사오더군요.

[마타리]

저도 32평 아파트에 식기세척기 얼마 전 설치했답니다.
요즘 설겆이 해주는 그녀(그이?)덕에 뿌듯해하며 살아요
빼낸 싱크대에는 식기세척기에서 떼어낸 뚜껑(맞는 표현인지....)을 올려 냉장고와 식탁 사이에 두고
위에는 정수기 올려 두고, 밑에는 싱크대수납장으로 사용하니 수납 걱정 없구요
암튼 머리를 잘 짜내면 방법이 나오더라구요

[이해령]

저도 룸바디스커버리 쓰는데.. 꽤 괜찮은거 같아요. 직장가기 전에 딱 켜두면.. 알아서 청소 쫙 해놓고 자리로 돌아가 있거든요.. 단지 전선이나 얇은 발수건 같은 것은 잘 올려두어야 합니다. 저는 한샘의 그 이쁜 시계스텐드를 룸바가 전선을 잡아당겨서 화장대위에서 떨어뜨려 박살을 내었더군요.. 아깝기도 했지만.. 그것이 떨어지면서 터졌는제.. 방의 장판이 500원짜리 동전보다 크게 탔더라고요.. 만일 근처에 잘 타는 뭐라도 있었으면 정말 큰일날뻔 했지뭐예요.. 그러니까.. 움직이는 가전을 집 비운 사이에 돌리는거라.. 잘 치우고 주의를 좀 기울일 필요는 있겠구요.. 편리한건 말할 것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