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중에 이런 일이 생기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네요.
거실 천장에서 갑자기 물이 벽지를 뚫고 와르륵 쏟아졌어요.
(걸레로 닦아보니 들통 1/2개분량정도..)
그 뒤로 지금 30분도 넘게 계속 뚝뚝뚝 졸졸졸 적은 양도 아니고
밤새 들통 두개 정도는 채울 듯한 양이 계속 새네요..
샌 곳(벽지 터진 곳) 근처에선 계속 위에서 벽지로 새는 듯한 소리가(뚝뚝뚝) 들리구요..
급히 아파트 관리실 아저씨를 부르기는 했는데
아저씨도 잘 모르겠다고 하세요.
이런 경우는 온수 배관 혹은 스프링쿨러 문제라고 하는데
위층에 바로 올라가 확인해보니 계량기가 아예 작동하지 않고 있었다고 하고(난방안하구요)
(떨어지는 물도 차가운 물이에요)
스프링쿨러 같은 경우는 겨울이라 아예 잠가놨었다구요.
(그리고 스프링쿨러의 경우라면 스프링쿨러가 있는 곳에서 새는데
지금 스프링쿨러와 스프링쿨러 사이 부근에서 새고 있거든요)
도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제 생각엔 물이 고였다가 터진 것이니
위층서 배관문제로 새던 물이 고여 터진게 아닌가 싶은데..
밤중에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 정말 당황스러움을 넘어 황당합니다.
참고로 10년넘은 아파트구요
검색해보니 이런 경우 윗집이 문제인 경우가 많은지라
대개 윗집서 도배 등등 비용 일체를 부담한다고 하시던데요(아무래도 경제적문제인지라;;)
이런 일 겪어보셨던 분들께
지혜를 구합니다.
내일 날 밝으면 원인은 밝혀질듯 하고
(그 때까지 물 떨어질 것 생각하니 아득합니다만..내일 아침 둘다 나가봐야 하는데..)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이웃과 의 안상하고 해결하고 싶어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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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서 물이 샙니다..
참기름 |
조회수 : 1,10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3-08 0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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