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다용도실 하구수 냄새.. 어찌할까요..
저희집은 복도식이에요. 그래서 뒷베란다가 없거든요.
주방 옆에 세탁기 놓을수 있는 조그만 다용도실이 있답니다
일명 자바라라고 하는 접이식으로 문이 달려있고
구조상으로 보면 씽크대와 식탁바로 옆이 된답니다.
이놈의 다용도실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아무래도 냄새가 역류되는것 같은데.. 도통 잠재울 방법이 없네요.
출근할때 뚜러펑 뿌려놓고 출근해놓으면 그나마 나은데.. 그것도 하루뿐이랍니다.
뚜러펑냄새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거 뿌려놓고 퇴근해서 돌아와 보면 온집안에
뚜러펑 냄새가 진동하구..
향기분사기를 놓았는데.. 하수구냄새랑 분사된 향기랑 짬뽕이 되어서 더욱더 이상한
냄새가 되어버리네요.
다용도실에 45*30 센티정도 되는 창문이 있는데 겨울이고 복도랑 연결되 있어서 마냥
계속 열어 놓을수도 없어서 퇴근해서 돌아와서 2시간정도 환기시키는데 그것도 그뿐이랍니다.
이놈의 냄새 어찌할까요?? 요즘 아주 스트레스 팍팍 입니다.
씽크대는 멀쩡한데 왜! 다용도실이 그러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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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원엄마
'05.3.3 1:14 PM저희집도 그랬거든요.. 보수센터같은데 가서 아저씨께 실리콘으로 구멍을 막아달라고 하세요. 2만원인가 만오천원인가에 했던것 같은데.. 저희 세탁기 호수 하나 버리는셈 치고 호수랑 하수구 구멍이랑 아예 실리콘으로 확 막아버렸어요.
나중에 이사가게 되더라도 호수는 따로 하나 사면 되니깐요..
함 해보세요..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2. 민이맘
'05.3.3 1:18 PM윗분 말씀대로 일단..구멍의 틈은..다 막는게 좋아요..
세탁기 호수 들어가고 남는 공간을..다 메꿔주시면..냄새도 덜나고..일단..벌레들도 안나오고..좋거든요..
실리콘의 경우는..위급할시에 칼로 다시 도려낼수 있으니까..크게 부담도 안되구요..
저희는..남편이..모든 구멍을 막는걸 좋아해서 틈이 있으면..다 실리콘으로 막아서 쓰거든요..3. 빨강물고기
'05.3.3 1:39 PM혹시 하수구에 물이 고일 수 있는 트랩이 없는거 아닌가요?
트랩이 있어야 물이 항상 고여 있어 냄새를 차단해주거든요.
세탁기 호수를 바로 하수구로 연결하면 나중에 하수구가 막힐 수도 있어요. 세탁기 안의 먼지망이 한번 걸러 준다 해도 호수를 통해 나오는 먼지랑 섬유찌거기가 제법 쌓이거든요.
특히나 오래된 배관안은 지저분해서 거기 찌거기가 걸리면 쌓이기 시작해서 하수구가 종종 막히더라구요. 트랩을 설치할 수 있으면 그게 최선인 것 같은데요.4. paste
'05.3.3 2:24 PM배란다배수구청결덮개라고 하는 걸 75mm,100mm(지름) 철천지에 있어요.
그리고 냄새차단육가 라는 것도 있어요..치수 정확히 잘보고 구입하셔야되요.
철천지에서 수도 및 파이프 배관자재 항목 검색해 보세요..5. 마리오네뜨
'05.3.3 2:48 PM저희집도 가끔 그러는데...뜨거운 물 부으니까 좀 괜찮아 지던데요...
6. 플로리아
'05.3.3 4:57 PM비닐봉지에다가 물을 채워서 하수도 구멍에 올려놓아보세요
구멍을 막아서 냄새는 안나더라구요 근본적인 건 해결이 안되겠지만
냄새는 일단 안나니 ㅡ.ㅡ;;;;;7. 현우맘
'05.3.3 5:13 PM저도 플로리아님 방법대로 했어요.
좀 불편해도 괜찮던데..^^;;8. 다이아
'05.3.4 11:39 AM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실리콘으로 막는건.. 안될것 같아요. 세탁기 호스 망치는건 상관없는데..
가끔씩 다용도실 바닥을 청소하거든요. 그럴때 불편할것 같아요.
철천지에 들어가서 한번 볼께요. 냄새차단기가 있는줄 몰랐어요.
글고.. 비닐봉다리.. 정말 굿 아이디어네요. 냄새차단기 사기전까정.. 비닐봉다리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