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 구입 조언 부탁드려요..

[apple]

그릇을 아무래도 사야할것같은데요.
결혼할 때 어려운 상황이라 그릇들을 그냥 자취할때 쓰던거 시어머님이 쓰시던거 그런거 얻어왔거든요.
그런데 이제 결혼한 지 5년정도 지나고 애들도 자꾸 그릇 깨먹어서 그나마 없는거 더 없어졌어요. (국그릇은 한 개 뿐이에요..ㅠ.ㅠ)
아무래도 그릇을 좀 사야겠는데 가끔 홈세트로 사지 마라 뭐 이런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홈세트는 안좋은가요?

만약 그릇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새로 구입한다면 어떻게 사시겠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아..참..인터넷으로 사야만 하는데..ㅠ.ㅠ 그릇이 싸고 이쁜데는 어디가 있을까~~요..?
홈쇼핑 그릇들도 좋은가요?

질문을 한보따리 쏟아놓고 가서 죄송합니다..ㅠ.ㅠ

[소박한 밥상]

제 생각에는 처음 그릇 살 때는 코렐을 기본으로 잡았으면 해요.
그 다음엔 개인 취향의 그릇을...

[뽀로로]

그릇이 많으신 분들은 이것저것 믹스 매치를 하시면 이쁘긴 한데요, 기본으로 상을 차려낼수 있는 정도의 구성은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결혼할 때 엄마가 주신 그릇들에다 밥그릇, 국그릇 10인조만 사가지고 왔는데 손님 오시고 그러면 좀 그렇더라구요. 너무 피스수가 많은 건 좀 그렇고 6인용 정도로 기본 세트 하나쯤 장만하시면 어떨까요...

[하루나]

코렐 국그릇이 맘에 안들어 정이 없지만 단체손님들 올때 설겆이 짱이지요...막 굴려도 안심되니까요.

저는 한국도자기 젠세트를 권합니다. 아무것도 없는거요. 저는 무늬가 있는거 선물 받아서 솔직히 다른것에 매치가 안되서 잘 안쓰는데, 무늬 없고 단순한 하얀색이 좋아요. 그리고 포인트로 넓은 대접시를 이쁜걸로 몇개 구입해서 요리용으로 쓰면 예뻐요.

[albina]

저두 얼마전에 이런 질문 올린적이 있는데요,,ㅎㅎ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올립니다.
저도 기본적으로 코렐 디너 셋트만 해온 상태에다 밥그릇,국그릇만 10벌씩 맞춰 놓고 사용했어요.
그런데 82를 들락거리면서 자기 그릇이나 명품 그릇들에 눈이 가기 시작했고
(아,물론 코렐이 깨지지도 않고 쉽게 질리지도 않아서 애들이 어릴때동안은 쓰기 좋아요)
조금씩 그릇을 모아보려고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코렐은 가족끼리 막 쓰긴 편해도 어디 내놓을때는 자기 그릇이 좀 더 성의 있어보이고
이뻐보이는 것 같아 일단은 한국도자기 젠 세트 구입해놓은 상태구요..
아님,단고재 그릇도 깔끔하고 이뻐보이더군요.
일단 기본으로 장만하심이(이왕이면 흰색이나 단색으로) 가장 좋을 듯 싶고
차차 색감이 화려하거나 무늬가 있는 쪽으로 조금씩 사는게 어떨까요?
일단은 기본 세트가 있어야 상차림도 깔끔하고 통일성이 있으니까요,,
정말 좋아하는 개인적인 취향의 그릇들은 2~4인 디너셋트 정도로만 사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럼 여기에 올려놓으신 그릇들도 꽤 있으니 많이 찾아보시고
이쁜 그릇들 장만하시길 바랍니다~~

[푸우]

저도 다시 한다면 젠으로 하겠어요,,
음식을 담을때 흰색이 아주 깔끔해 보이더라구요,,
공기, 대접 10개씩 사시고,,그 이외의 접시들은 필요한 만큼 따로 사시면 될것 같아요,,

[키세스]

전 코렐...
밉다밉다 하면서도 제일 만만한 녀석들이지요. ^^;;
유행 안 타는 은은한 무늬로 고르면 조금씩 사도 되구요.
10인조쯤 사두면 막쓰기 좋고 깨먹으면 리필하고... ^^
젠같이 흰그릇도 좋은데 아이들 어려서 그릇이 소모품이다 싶으면 -_-;; 한샘몰에 엄청 싸게 나온 흰색그릇셋트들이 있더라구요.
4인조 셋트에 3만원대, 4만원대 있던데 실물은 못봐서 잘 모르겠는데 깔끔한 것 같았어요.
이런 거 두어셋트 사다놓고 접시 큰 건 마음에 드는 것 한두장씩 사서 쓰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강]

시집올때 해온 그릇중에 남은건 코렐뿐이더군요. 나머지는 다 깨먹어서...아직은 애가 어려서 더 써야 할것 같아요. 애가 좀 크거든 저도 예쁜 그릇 장만해보려고요. 애기들이 어리시면 아직은 코렐이 어떠세요. 만만하고 잘 안 깨지고요.^^

[벨르]

코렐이 좋아요~~

[Duomo]

젠스타일 전통 자기에 관심이 있으시면 두산 파카에서 나오는 파카젠 추천합니다.
4인 가족 기준 40 PCS가 한 세트인데 149,000원입니다.
사각접시가 특히 예쁘고 한 세트 안에 색상이 3가지여서 질리지 않네요.
CJ홈쇼핑 (080-000-8000)에서 판매중입니다.
82쿡 살림돋보기에서도 검색해 보시면 사진도 있고 그럴껍니다.

[아비가일]

하루나님 말씀처럼 한국도자기 젠시리즈에 한표 던져요.
이거 설명보니까 환경호르몬도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구요,
더우기 여기 82쿡님들이 좋아하는 카라그릇과도 매치가 아주 잘되어서요,
젠 시리즈를 기본으로해서 카라등을 모으면 셋트같고 예뻐요.
질리지 않게 사용할 수도 있구요

[봄나물]

저도 결혼할때 젠 4인용으로 사서 잘 쓰고 있는데요.
질리지 않고 그리 무겁지도 않고 좋~습니다.
두산 파카젠도 이번에 구입했는데 일상에서 쓰기엔 좀 무거운 감이 있더라구요.
좀 색다르게 상차리거나 손님 접대용으로 쓰고 있구요.

[꽁지]

저두 코렐에...한표..풍덩...

좋은 하루 ...^_^

[다이아]

전.. 아직도 결혼할때 산 한국도자기 셋트를 잘 씁니다. 벌서 8년째네요.
몇인조인지는 잘 생각이 안나는데.. 국그릇은 다깨뜨려서 다른거 사용하고요
밥그릇은 5개 남아서 여태껏 써요.
대.중.소 접시 국물담을수 있는 접시 중.소 이렇게 구성된건데..흰색이라 조금씩 산 다른
접시들이랑 잘어울리고요..국그릇 빼고는 거의 깨뜨린거도 없구..
애들은 아직 유아용 플라스틱그릇 쓰고 있구요.
흰색 위주라 요즘 저는 화려한 문양이나 진한 색의 접시들을 사고 싶어지네요..

[apple]

오..역시 그릇에 관한 이 관심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쁜 그릇 사고 맛있는 음식 이쁘게 담아 먹고싶어요..^^

[콩콩]

저희 친정엄마가 다시 코렐이 좋다하시더라구요. 그사이에 요상한 게르마늄그릇쓰셨는데. 무거워서 싫으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