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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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침대 꼭 필요한가요?
아기 침대 살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필요없다는 사람 반반이네요
빌려 써볼려고도 했는데 넘 허술해 보여서..
하나 봐논게 있긴한데 엄마 침대랑 높이 맞춰서 쓸수 있고.. 5~6세까지 사용가능하구.
40만원 정도 하드라구요.
얘기 클때까지 바닥에서 같이 자는건 무리일것 같고.
매트리스 내려 놓고 쓰기도 힘들것 같고..
그렇다고 침대에 같이 재우는것도...
도움 부탁드릴께요.
또 한가지 산후 도우미 쓰신분들... 입주형 말고 출퇴근으로 4주 산후조리 할 예정인데
첫 일주일간 많이 힘든가요? 친정도 시댁도 멀리 있어서 모든걸 혼자 해야 하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많이 힘들면 일주일은 시간 연장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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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주부인
'05.2.17 9:59 PM전 강추합니다..
지금 둘째까지 잘쓰고 있거든요... 우리침대랑 붙여놓고 쓰면 편해요.. 일단 아이가 뒤집기 시작하면 굴러다니면서 자기시작하는데요... 그럴경우 붙여놓아야지 아기가 떨어지지않아요..
혹 아이가 굴러다니기 시작하면 침대가드로 막는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면 아이가 가드에 부딧치면서 잠을 오래 못자고 울곤하죠... 걍 엄마침대랑 붙여놓아서 굴러다니게 하면 되요..엄마침대맞은편은 당연히 벽이고요... 전 베이비랜드거 진열상품25만원에 구입해서 아주 유용하게 잘썻어요..
님도 여기저기 사이트 잘 살펴보고 구입하세요..
첫아이면 당연히 첫 일주일은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전 일주일 입주하고 3주출퇴근했는데요..
입주같은 경우는 아주머니랑 계속 일주일은 살아야 되는데 제 성격상 적응을 잘 못하겠더라구요..
제가 낯가림이 좀 있어서요... 하지만 몸은 편해요...
근데 님은 첫아이라 필히 입주를 해야될듯 싶은데요... 아이 돌보는거 첨부터 잘하기 쉽지 않잖아요..2. 강아지똥
'05.2.17 10:28 PM저두 처음엔 산후도우미 출퇴근형으로 3주 신청할려다가 처음부터 밤에 아기보는거 힘들다고 말려서
그냥 병원부설로 있는 조리원에서 1주일 있다가 2주 도우미쓰기로 했어요~
생각잘 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랄께요~
그리고 저희도 침대생활을 하는지라 그냥 중고로 아기침대 마련했구요~
어차피 오래쓰지도 못하는거 나중에 좀 자라면 쥬니어용으로 바꿔줄 생각이라서요~
대여할 값에 구입했네요~3. 조용필팬
'05.2.18 12:09 AM저도 강추 입니다
빌리는 돈으로 중고를 사셔도 괜찮아요
아이들 용품 그때뿐이거든요
저두 아이침대와 저희침대를 붙이고 사용하는데
지금 19개월인데도 사용하고 있어요 신생아일때는 자주 깨는데 넘 편하더군요4. 겐또의 여왕
'05.2.18 12:46 AM저는 침대사서 큰애,작은애 쓰고 지금은 조카까정...
사시는게 좋을듯한데...5. 민지맘
'05.2.18 12:56 AM4살 딸래미를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우선 둘째도 계획이 있으시면 아이침대 구입하시는 것도 윗분들 말씀처럼 괜찮습니다.
단 베이비 침대라도 크기가 넉넉한게 있으니 유치원때까지 쓰실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구입하시구요..제 친구들보니 일반 베이비 사이즈 침대사서 겨우 2년 남짓밖에 못쓰더라구요..
잘 찾아보시면 사이즈 큰 베이비 침대 많거든요..
또 도우미는 필히...일주일간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전 친정 엄마가 잠깐씩 봐주시기는 했지만
차라리 산후조리원에 갈껄 하는 후회가 들더라구요..
일주일을 산후조리원에 있으신후 2주 출퇴근 도우미를 쓰시던지
아님 일주일을 입주식으로 도우미 쓰시고 그후 2주간은 출퇴근으로 하시던지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전 베이비 침대 주위 의견 들어보고 구입하지 않았거든요. 어차피 두돌때까지는 엄마가 항상
옆에서 토닥여줘야 하고..애기랑 있다보면 바닦에서 자거나 부부침대에 같이자도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올해 아이가 4살이 되어 일반 사이즈의 싱글 침대를 까사미아에서 사줬거든요.
가드 있은것으로 아이도 너무 좋아하구요...나중에 성인때까지 쓰려구요..
아이 낳고는 정말 힘들어요..남편분도 많이 도와주셔야 하구요..^^6. 미소
'05.2.18 1:46 AM저 친정에서도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을 눈물로 보냈어요. 친정 엄마가 일하시는 관계로 할머니가 봐주셨는데 많이 봐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18개월쯤인데 애기가 너무 이뻐서 하나 더 낳고 싶어도 낳을 때 아픈 거랑
애기 놓고 백일 동안 고생한 거 생각하면 자신이 없네요.
저도 돈 걱정도 되고 너무 쉽게 생각했는데 애 낳고 보니 정말 온 세상의 어머니들이 위대해 보일만큼
힘들더라구요.
절대 돈 아끼지 마시고 몸 편한 걸로 하세요.
저 괜히 우울증 와서 대개 고생했답니다.
순산하시구요...7. 오렌지피코
'05.2.18 11:24 AM집이 넓으면(또는 방이 넓으면) 있으면 좋죠.
저는 방도 좁고 집도 좁아 못샀지만...ㅠ.ㅠ
기왕이면 좋은걸로 사세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그리고 애 낳고 첫주는 정말 힘들어요. 입주형 아니더라도 친정어머니라도 와서 계시면 좀 낫죠.
근데 그 담부터는 출퇴근이 오히려 편해요.
아기 모유 먹이게 되면 어차피 밤에 아줌마 있어 봤자 직접 깨서 먹이고 하게 되니까요, 그냥 남편이 옆에서 좀 도와주는 정도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