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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식기세척기 잘 쓰시는 분 궁금해요-넘 불편해

| 조회수 : 2,29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1-15 16:58:17
식기세척기에 안들어가는 것들(냄비나 락앤락 뚜껑)은 일일이 손으로 씻어야 하고
아래 씽크대 쪽에 있으니깐 다 먹은 그릇 넣을때마다 허리 굽혀서 정리해야 하고
수저통도 멀리 있으니깐 끄집어 내어서 정리하고 넣고
설겆이 끝나면 그 많은 그릇 다 꺼내어서 수납해서 정리하고
또 그릇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씽크대 주변도 넘 어수선하게 어질어져 있어서
차라리 사지 말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네요
또 어떤 그릇이랑 수저는 말라 붙어서 나올때도 많구요
유리그릇도 손님올때 내기가 민망할때도 있고
이상은 주저리주저리 푸념인데 저만 이런가요?
세척기 못쓰고 방치 하신분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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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석마미
    '05.1.15 5:16 PM

    냄비도 넣어서 돌리시면 되구요...락앤락 두껑은 윗쪽칸에 넣으심 손으로 안 씻으셔도 되요,,,
    밥풀 붙은 건 잠시 불리셔서 넣으시거나 불림 기능으로 돌리시면 되구요..
    유리그릇이 지저분 하게 나오는 건 아마도 린스가 없어서 그렇지 않나 싶어요..
    린스가 없으면 물얼룩이 보이거든요...
    이왕 사신거 열심히 쓰셔야죠..^^

  • 2. J.E.
    '05.1.15 5:59 PM

    저도 플라스틱 그릇은 다 따로 씻고 그릇도 많아야되고 좀 번거로운감은 있지만 소독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귀찮아서 후딱 해버릴때도 있지만 꼭 한번씩은 돌려줘요. 뜨거운 물로 소독 되라구요.
    저는 세척기로 돌리면 광택도 나고 뽀드득 거리던데.. 윗분 말씀대로 린스를 써보세요.

  • 3. 하늘아래
    '05.1.15 6:20 PM

    맞아요...린스가 없으면 물얼룩 당근 보이죠~~
    가정부 대신 들인 세척기 ...그게 얼마나 이쁜 넘인데요.. 천덕꾸러기 맹글지 말구 잘 써보세요.
    제 손보다 더 깨끗이 씻어주고 말려줘서 전 세척기만 바라보면 웃음이 흐~~~^---------^ 흐르는데요..
    손바닥이 겨울만 되면 거칠거칠해서 손끄스름이 일어나곤 했는데
    지금은 보돌보돌하니 기분이 좋아요.설겆이를 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타파웨어의 골깊은 커피담는통뚜껑/참기름병등 걍 엎어서 세워두면 지가 다 알아서 깨끗하게
    세척해주니 얼마나 이쁜지..
    특히 전자렌지그릴에 고기 굽고 나면 바닥의 유리접시가 끈적끈적하게 늘어붙은거랑
    스텐다이 걍 세척기 구석에 낑가서 넣고 돌리니 으미~~~~좋은거~~^^*
    그릇이 많을땐 큰 볼이나 압력밥솥은 불려놓고 담에 그릇 적을때 돌리구요
    그릇이 적당히 차면 도마/칼등만 빼고 죄다 집어넣는답니다
    그릇 집어넣을때도(제껀 개수대에서 좀 떨어져있어요)
    작은 다라이에 담아서 맨 밑에 칸에 퍼쩍하니 주저앉아서 담구요
    윗칸은 씽크대 위에 놓고 서서 담으니 뭐 그리 불편한건 모르겠더이다
    요령껏 잘 활용해보세요.
    깨끗이 씻겨서 거의 말라서 나오니 씽크대위에 널저부레 안널리고
    씽크대안으로 쏙 넣어버리니 정말 좋답니다
    습진걱정 없고 고무장갑 벗고 나면 케케한 냄새 안맡아서 좋고
    물절야되니 좋고...등등등등..
    뭐든 쓰기 나름이니 잘 쓰세요~~

  • 4. 하늘아래
    '05.1.15 6:21 PM

    아.............난 왜케 말이 많은겨~~~읍~~

  • 5. 봄내
    '05.1.15 11:14 PM

    전 세척기 구입 1주일 됐습니다. 아직은 살살 다루는 수준인데, 식사후 개수대에서 불리고(가족마다 식사시간 차가 있으니까 먹고서 담궈놓죠) 한꺼번에 세척기에 넣습니다.간이코스로 한 번 돌려놓아요.(제가 직장나가면 어머님이 하시고) 점심먹고 간이로 돌리고, 저녁까지 먹고선 표준코스로 돌려요.(퇴근하고 제가 돌려요) 건조까지 깔끔하게 마무리되니 보송보송 기분 좋더라구요. 지금까진 잘 쓰고 있네요. 사실 일밥읽으면서 세척기의 필요성을 절절히 느꼈거든요. 세척기 들여놓은 날 한마디 "삶의 질이 달라지네." -열심히 잘 활용해서 즐거움 가득하시길 (82가입하고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랍니다. 맘은 아닌데 바쁜탓하며 살림을 잘 못해서 님들에게 많이 배울랍니다.)

  • 6. POOH
    '05.1.16 12:58 AM

    저는 세척기 사용한지 만 5년이 되었네요. 이젠 세척기 없으면 생각조차도 하기 싫어요..저희는 4인가족인데 하루 한번 정도 돌립니다. 좀 많으면 두번.
    냄비나 큰 그릇이 많으면 두번 돌리구요, 락앤락 뚜껑은 접시를 꽂는 곳에다 세워서 세척합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세척기안의 그릇들을 정리합니다.
    2. 그다음 식사후 나온 그릇들을 대충 물로 한번씩 훑어 줍니다. 수세미로(저희 시어머니는 이럴거면 뭐하러 세척기쓰냐고 하시지만 전혀 힘든 단계가 아닙니다.)
    3. 2번의 씻어놓은 그릇들은 개수대에 있는 그걸 뭐라해야하죠 설겆이 보조통(?)에다가 담아 놓거나 세척기 안에 넣어둡니다.
    4. 저녁 식사가 끝나면 저녁식사 그릇과 함께 돌립니다.
    여기까지는 냄비가 없을때 이야기고 냄비나 큰 그릇이 많이 나오면 당연 두번 돌리게 됩니다.

    조금만 더 사용해 보시면 본인에게 맞는 세척기 사용 스타일이 나올거예요. 세척기 무지 편한 기계입니다. 힘내세요.

  • 7. 소박한 밥상
    '05.1.16 2:40 AM

    게으른 저에겐 딱이던데~~~
    쓴 그릇들은 물을 부어 불려놨다가 수세미로 대강 애벌(?)설겆이후 차곡차곡
    플라스틱은 윗칸에 넣으면 별 문제 없던데
    마지막에 김이 나오면서 위생건조될때는 무균상태가 되는 것 같아 믿음직합니다.
    씻겨진 그릇을 사용할 때는 다시 여러번 깨끗한 물로 헹구지만...전 아주 고마운 가전제품이던데요

  • 8. 미스마플
    '05.1.16 4:22 PM

    저희집에서 제가 식기세척기 쓰는거 보신 친정엄마말씀이... 남자들은 결혼기념일에 아내들 보석 사줄게 아니라 식기세척기를 사줘야 해... 였다는 거 아닙니까.. 저희 친정언니도 한국에선 좀 빠르게 10년정도전에 식기세척기를 쓰기 시작했는데 친정엄마께서 저희집에서 오래 지내시기전에 언니가 세척기 쓰는거 잠깐 보실떄는 아주 성가신 기계라고 생각하셨나봐요.. 그릇을 대충 헹궈서 넣어야지, 또 요리조리 요령껏 넣는다고 한참이 걸리는것도 그렇고 .. 그냥 손으로 씻지 뭘 그렇게 성가신 일을 다 하냐고 하시던 분인데 저희집에서 산후조리 해주시면서 직접 써보시니 딱 좋았던가보죠.,. 저희 형부가 일찍 언니에게 그런걸 사줬다고 아주 흐뭇해 하셨다니까요.

  • 9. 레미
    '05.1.16 5:25 PM

    세척기가 그렇게 다들 좋다고 하시니 저도 맘먹고 한번 써 봐야겠네요 저는 아파트에 식기세척기(LG꺼요)가 있어서 실망을 좀 했었음당. 가스오븐렌지나 달려 있지 필요도 없는거 있다구요. 아직까지 식기세척기 안에는 잡동사니 넣어두구 한번도 안써 봤었는데 82쿡에 들어오니 식기세척기 많이 쓰신다고.....하시길래 물세, 전기세는 괜챦을까 걱정되면서 안 썼었거든요. 이제부터 저도 정리 싹 해서 한번 써 봐야겠네요. 처음 사용할때 기냥 그릇없이 한번 돌리면 되나요?

  • 10. red
    '05.1.25 2:53 PM

    레미님이저랑 동변상련이네요......어찌써야 잘썻다고 소문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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