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올 만한 가구?

[엄마곰]

미국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곧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서울에 살림살이가 거의 없는지라.....그래도 왠만한 것은 한국에서 마련할 것이구요....

소파, 식탁, tea table, side table 정도의 가구만 미국에서 사 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릇세트 정도도 사갈까 합니다.

한국에서는 장만하려면 많이 비싸지만 미국에서 장만하면 상대적으로 싸게 사 갈 수 있는 좋은 브랜드 없을까요? (특히 가구....)

[정유맘]

shabby chic강력 추천이요... 나현희도 입국할때 가져왔다는데 넘 이뽀여...
저두 딸 침대 사주고 싶은데 서울에 대리점이 1개있다는데 지방인 관계로 구경도 함 못가보구..
어마하게 비싸다네요...

[양희선]

IKEA요..
근데 미국에도 그게 있나..??ㅡㅡ;;
암튼 싸고 심플하죠...

[다람쥐]

어느 쪽에 사시는지요?
가능하면, 위의 가구외에도 콘솔로도 사용가능한 작은 서랍장, 유럽식의 장식장도
사 오시면 좋죠, 시간이 있으시면, 그곳 가구세일 기간에 사셔서,,,이사짐으로 오면
아주 수월하죠. ikea 물건은 튼튼하지 않고, 이왕 사오시려면, 깔끔하고 품위있는 가구를
선택하시면, 평생 쓰고 대물림할 수 있어요. 소파도 그곳에서 비싼 것은 아주 고가지요.
그러나 워낙 프레임이 좋아서, 천갈이하면 평생 씁니다.

[IamChris]

미국에 IKEA 널렸죠 ^^

[소피아]

앤틱가구류는 많이 사오세요...미제가구 여기 비쌉니다...침대랑 티비장 서랍장 등등 사오실 만한거 괜찮은 가격에 있음 많이 사오세요...스탠드 같은 소품류도 마음에 드는건 많이 비싸요...

[공작부인]

저도 앤틱 가구 추천합니다
그리고 오크목으로 되어서 보기만해도 튼튼한 가구들 있잖아요 ? 디자인은 세미 클래식 정도
그런 가구 추천하고
식탁은 집이 크시다면 익스텐션 되시는걸로 사오세요
우리나라는 그런 식탁 무지 비싸요
ikea는 비추예요 아시죠 ? 오래 쓰지 못하는거 ...
음 그리고 전 개인적으로 손님방이 있거나 손님이 자주 오신다면 futon도 하나 사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가구도 미국서 사오시면 좋아요
크리에이트 앤 바렐 ( 한글로 쓰니 .. 맞나 ? ) 암튼 포터리 반 이런것도 다 아울렛이 있잖아요
아울렛 둘러보면 진짜 흠이라곤 온식구 눈뒤집어야 겨우 찾을똥 말똥한것들도
나와있는데 그런것들 많이 가격이 저렴하니까 둘러보시고 사오세요
근데 ... 미국 소파들은 워낙 덩치가 커서 한국집이 왠만큼 크지 않으면 좀 너무 거해보이는
경향도 있더구만요 ( 편하긴 무지 편하지만 )

[사랑가득]

저라면 이튼알렌이나 스탠리 가구요..글구 나뚜찌 소파 사오구 싶네요....ikea물건은 연령대가어떠신지 몰라도 오래 쓰시기는 좀 그렇다는 생각이구요.....대신 이런 가구는 덩치가 좀 커서.....그건 고려하셔야 할 거에요....

[에스더맘]

전 귀국때 대충 아이 침대 빼고 Ethan allen으로 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넘 좋아요. 질리지도 않구요.
이만한 가구 없는 거 같아요. Ikea가구 사오지 마세요. 아이들꺼도 그정도면 한국 한샘 뭐 그런게 낫구요.

[yuni]

저도 이튼알렌 추천.
누가 귀국하면서 사왔는데 부러워서 입이 안 다물어지던데요.

[행복미소]

저도 Ethan allen 과 나뚜지 소파에 한표요. 저는 처음에 잘 몰라서 그냥 이태리제 가죽 소파를 Hecht 라는 백화점에서 샀는데 다들 나뚜지 소파 권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가구가 그리 쉽게 사지는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별]

다른 분들이 잘 추천해주셨네요.
이케아는 정말 비추입니다. 현지에서 싸게 구입해서 쓰기엔 좋지만, 이사비용까지 들여서 일부러 가지고 올기엔 좀...

[namu]

미제가구 미국선 싼데(한국과 비교하여) 여기오면 굉장히 많이 비싸지더라구요...
그러나 스펙이나 크기가 많이 달라서 만족도에 대해선 개인차가 심하답니다.

[글로리아]

Ethan Allen과 IKEA는
완전히 다른 레벨의 가구죠.
전자 가구매장 앞에는 벤츠만 쭉~~ 서있고
안에 꾸며놓은거 보면 거의 입이 다물어지지 않죠.
거의 `꿈의 집'입니다. 좋은만큼 엄청나게 비싼걸로 알아요.
IKEA는 여기에 비하자면 약해도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맛에 사는거 같구요.
미국가구들 뚱뚱하고 크거든요. 40-50대 아파트라면 소화할 겁니다.
그 이하라면 집에 콘솔, 티테이블 같은 소품이라면 모를까 메인 가구들이
너무 공간을 차지할거 같아요.
전 그냥 Copenhagen이라는 북유럽 디자인 가구점에서 소파며 식탁을
사서 쓰다가 가져왔는데 여기 가구는 유럽식이라 그리 크지 않답니다.

[지윤마미..]

전 무엇보다도..식탁이 익스텐션 되는 기능은 꼭 사오셨음해요... 12인용까정 되는데..
상에다가 상차림 하는것보다..더 멋있고 폼나고...
그리고 나뚜지...한국선 100만원대 이상이죠..

[소박한 밥상]

국내에는 몇 년전부터 앤틱가구가 유행이죠.
이튼 알렌과 스탠리도 많이 알려져 있고 스타클리가구도 시판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지 나까시마의 가구도 좋아합니다만...

[Terry]

한국의 아파트 천장이 낮은 걸 꼭 고려하세요.
잘못하면 소파나 침대가 벽면의 중간에 걸친 것처럼 우스운 형상이 됩니다.
소파 사실 때는 꼭 신발 벗고 앉아보시구요.

한국집에 외국 가구 들여다놓으실 때는 크기도 크기지만 높이..가 젤 중요합니다.
정말 집에 들여놓으면 우스꽝스럽게 되는 경우 많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