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화이타 팬이요...

[방긋방긋]

코스트코에 갔다가 신랑이 모양이 넘 맘에 든다며 사기에 엉겁결에 장만한 화이타 팬.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 화이타 속에 들어갈 고기 지글지글하게 주는 그 그릇이랑 모양이 같아요.
2개에 3만원 정도 줬던 것 같은데...

근데, 집에와서 보니까, 이게 스텐이랑 알루미늄 합금인거 같더라구여.
글고 겉에 코팅을 해놓았는지, 금속 커트러리 쓰지 말고 플라스틱 종류만 쓰라고 되어있는데..
혹시 이거 써보신 분 계신가여? 겉에 코팅해 놓은거 맞져??? 혹시 이 코팅이 알루미늄인가여?
손잡이 색깔이 흰색이기에 여기만 알루미늄인가부다 했는데, 그릇 부분도 알루미늄인거 같아여...

저는 이와츄처럼 아예 무쇠이거나, 아님 올 스텐을 원했는데..
아무래도 그게 아닌 것 같아서 좀 찜찜한데다가..
결정적으로 지난번에 여기에 올라온 글 보니까, 알루미늄 식기를 쓰는게 알츠하이머의 한 원인일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고...;;

아무튼 꺼림찍해서 신랑한테는 잘 둘러대고 다시 잘 포장해 뒀어여.
신랑이 넘 맘에들어하며 산거라, 그릇 부분만 알루미늄 아니라면 그냥 쓰고 싶은데,,,철제 식기(나이프로 쓱싹쓱싹 스테이크 잘라먹기 등) 쓸 수 있으면 좋겠는데...
혹시 이 그릇 아시거나 써보신 분 계신가여?

또 하나 질문,. 사용하지는 않았는데, 박스는 열어봤거든여. 그래두 교환 되나여?
아직 마트 같은데서 교환을 한번도 안해본 소심......;;

[스프라이트]

코스코가서 봤는데 알루미늄에 코팅된듯했어요. 스텐인리스는 확실히 아닌듯,
칼질은 어려울듯해요. 화이타 재료 올려놓고 드시는 용도일듯, 글고 박스뜯어도 교환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정확지는 않아요.

[이현정]

코스코는 쓰던것도 맘에 안들면 100% 환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우리도 커클랜드 샴푸 한번 썼다가 머리가 하도 가려워서 환불했거든요.
환불할때는 되도록이면 빨리 가져오라고 하더라구요.

[J]

사용한 물건도 반품 됩니다.
제가 아주 극한 케이스를 직접 봤는데요... ^^
어떤 할머니가 2년 전에 산 주전자(한 눈으로 보기에도 닳고 닳도록 쓰신 것 같더군요)가 밑바닥이 터졌다고 들고 오셨더라고요. 이만 얼마주고 사셨었다는데... 영수증도 안 가져오셨지만 전액 환불해주더군요.
저랑 남편이랑..코스트코 정말 환불 깨끗하게 해 주는구나 감탄하면서도... 그 할머니도 참 대단타~ 했었어요. 이년 쓰셨으면 본전 뽑으신 것도 같은데 참....그러면서 말이죠. ㅎㅎㅎ

[로로빈]

코팅 된 거였어요... 약간 느낌이 조악해서 들여다보다가 그냥 왔는데..
밑의 나무받침도 너무 그저그렇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