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냉장고 비교
아직 주부대열에 들진 못했지만 열심히 배워가고 있는
예비예비 주부에요.
시집 가기 전에 엄마의 소원을 드리려고 하는데 결정하기가 답답한 게 있어서요.
양문형 냉장고에 애정이 남다르신 엄마에게 문제의 그 양문형 냉장고를 사드리고 가고 싶은데
갈등이 발생했어요.
홈쇼핑에서 130만원대의 지펠, 612리터인가?이 있는데, 그래서, 그거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회사- 우리 회사 계열사에서 월풀을 수입해요 - 신협에서
700몇 리터짜리 디스펜서형을 170만원에도 팔고, 676리터 디스펜서형은 130만원,
676리터 짜리 기본형을 120만원에 팔더라구요.
어떤 게 좋을까요? 그냥 지펠이 좋을까요?
엄마는 전형적인 이북여자로 손크고 많이 해서 얼려두는 거 좋아하십니다만,
월풀 쓰고 계신 분들, 괜찮나요?
AS나 소음, 전력소모량 등등 해서 어떤가요?
선물이랍시고, 원하시는 거 사드리고 나서 나중에 괜히
전기세 많이 나온다 시끄럽다 고장났는데 사람 안온다 하시면, 어쩌나 해서요.
이북 엄마들은 기운도 세고 욕도 잘 하시거든요 이히히.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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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미
'04.10.6 4:37 PM오늘 신문에 나왔는데요.
국산이 좋답니다.
실험대상 중에 월풀이 가장 하위였어요.
참고하시라구요.2. 차유진
'04.10.6 4:38 PM오늘 신문보니까 소보원에서 국산냉장고가 더 우수하다고 조사자료 나왔던데요
A/S나 전력소모량은 당근 국산이 월등할테고 삼성이나 LG나 기능면에서 비슷비슷하더라구요, 전 예전 냉장고가 디스펜서형이었는데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 요번에는 홈바형을 선택했
어요.3. 복이신부
'04.10.6 4:48 PM냉동고 많이 쓰시는 분은 그냥 홈바형이 좋아요...제가 디스펜서형 쓰는데요 냉동고가 확실히 부족합니다...필더 들어가는 부분..문짝 부분...몇 군데 빠지는 부분이 있거등요...^^*
4. 체리티
'04.10.6 5:42 PM월풀... 할말이 많은데여 ㅡ.ㅡ
국산을 쓰라구 권해드리구 싶네여..
가스오븐쓰다가 열을 너무 많이 받아서여 ㅡ.ㅡ
글구 복이신부님 말씀 처럼 디스펜서형... 공간 많이 잡아먹습니다.
좋은 선물 사드리세여..5. 선찬엄마
'04.10.6 5:49 PM동생은 수입냉장고를 구입하고, 저는 지펠을 구입했는데, 전기료가 제가 많이 덜나오는
편입니다. (전기요금 무시못합니다.) 외제는 좀더 나온다고들 친구들이 말하더군요...
그리고 동생은 디스펜서형인데 이사갈때 20만원정도 비용이 든다고 하네요...
지펠 좋습니다. 디스펜서형보다는 홈바형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알아보고 구입해도 사용하다 보면 또 아쉽더라고요...
큰용량이 더 좋지않을까요??? 좋은 물건 선물하세요...맘이 참 이쁘네요...6. 밀크팡
'04.10.6 9:24 PM소리도 국산이 적게나요
이모댁의 외제냉장고는 보일러 트는 소리나더라구요
하여튼 소리가 좀 크죠
전기도 적게들고
lg 랑 삼성 두개쓰고있는데요 하나는작년에 하나는 올해샀어요..( 사정상 살림을 합치는 바람에..) 소리는 lg가 조금더 작은거 같아요 근데 안의 선반이랑 그밖에 것은 전 삼성 지펠이 맘에 들고요..
하여튼 국산이 좋아염..7. 현석마미
'04.10.7 1:17 AM국산이 좋아요...
월플...전기요금도 많이 나오구요...
여기 미국 베스트바이(전자제품 파는곳)에 가면 삼성이랑 엘쥐 냉장고가 떡~하니 버티고 있구요...코스코가도 삼성 냉장고 팔아요...
외국에서도 인기상품이죠...^^8. 맘이야
'04.10.7 9:31 AM일단 디스펜스형은 말리고싶어요.제가 제네럴꺼 디스펜스형 쓰는데요, 냉동실용량도 그렇지만 관리하는거 장난아니예요. 비용들고 생각보다 많이 쓰지 않게되더라구요. 또 정수기 있는분들도 많잖아요..
그리고 용량큰게 좋습니다. 아파트살면 냉장고에 넣을꺼 좀 많나요.김치냉장고 있어도요...
제 생각으론
첫째.용량이 큰걸로
둘째,홈바형>기본형
세째,국산으로 (고장시 부품갚이 비쌉니다..)
어머니 좋으시겠어요.맘이 이쁜따님 두셨어요..9. 갱갱
'04.10.7 11:07 AM역시 선배님들밖에 없네요.
꼭 가르쳐주신대로 할게요.
정말 척척박사 부리부리박사처럼 뭐든지 가르쳐주시니
든든하기 짝이 없습니다요. 헤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