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모카포트 쓰시는 분 계세요?
커피가 무지~~~땡겨요...ㅠㅠ(임신중인뎅)
여태껏 잘 참다가 한 2주간은
하루 한잔씩은 마신것 같네요...@.@
집에 커피메이커가 있긴한데...
모카포트에 관심이 가서요...
써보신분들 어떻세요?
번거롭다거나...
맛의 차이가 있다던쥐...
살만한가요?
남댐가보니...
인터넷 가격보다 많이 싸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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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저트
'04.10.3 8:14 PM모카 포트를 씁니다.
다만 제 경우는 베이스에 찬물을 넣지 않고
따로 워머 같은 데다 물을 끓여 베이스에 넣습니다.
워머에 남아있는 물로 잔을 데우는 아주 잠깐동안 (주로 에스프레소잔 사용)
커피가 뽑아집니다. 색은 진하지만 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베이스에 찬물을 넣으면 편하고 좋긴 하나 까딱 잘못하는
사이에 그 안에 있는 루버 링을 태울 수가 있어요. 그래서 ∼
&
짧은 시간에 강한 압력을 이용해 커피를 올리니까 커피 맛도 좋고
카페인도 덜 섭취하지 않을까? 하는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도 있고 ―
혹시 구입하실 때 스텐레스 제품도 있고 하니 잘 보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고요. 그러나 지금 귀중한 몸이시라 하니 구입하셔도 남을 접대하실 때나 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2. 앙팡
'04.10.3 8:44 PM저도 모카포트 씁니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원두 사다가 언제든
에스프레소나 라떼나 카푸치노 같은거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농도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요,
음, 사용이 번거로울지 아닐지는 사용하시는 분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두살 때 갈아달라고 해도 되긴 하지만,
저는 커피 끓이기 전에 제가 원두 갈아서 쓰는데요,
제 친구는,
제가 원두 갈고 (-> 전, 수동밀로 갑니다. 아주 곱게 갈아야 하고, 마찰열이 생기지 않게 좀 천천히 돌려줘야 하니까, 시간이 좀 걸리긴 합니다...),
베이스 물 끓이고( -> 디저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따로 물을 끓여서 베이스에 넣어야 합니다.)
우유 거품만들고 (-> 전 라떼로 마시거든요. 더블샷에)
하는 등의 준비 과정을 보더니,
그렇게 번거롭게 해서 어떻게 커피 마시냐고 하더라고요...
(사실 설거지도 좀 많이 생겨요..)
그런데 저는 커피 마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너무 즐깁니다.3. mianz
'04.10.4 11:08 AM윗님들처럼 따뜻한 물을 쓰거나 직접 원두를 갈진 못하지만
만들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것저것 커피를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
지금은 임신 중이라 브리카를 잘 닦아서 싱크대 깊은 곳에 넣어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