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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침대 쓰시는 분들 질문이여~

| 조회수 : 2,89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9-09 08:01:19
결혼한지 9개월이 되어가는 새댁입니다..
결혼할때 침대를 구입할까 말까하다가.. 넘 이뿐 침대를 발견해서 그냥 샀죠...
근데..결혼 초기부터 신랑이... 바닥이 더 좋다면서 바닥에 이불깔구
자기를 밥먹듯이 했죠.... 그러다가 저의 강력한 갈굼으로....요즘 침대서 쭉~~
자는데.... 아침마다 허리아푸다구 궁시렁궁시렁 거립니다..--^
그렇다구 침대 버릴 수도 없구....
고민고민 하다가 매트를 라텍스를 사다가 깔고 2매트로 만들까 하다가....
홈쇼핑서 우연히 옥매트를 좋게 봐서 옥매트 깔까 말까생각 중에 있습니다.
겨울도 오니... 따뜻한게 좋은 꺼 같기두 하구...
침대 쓰시는 분들 뭘 까셨는지 궁금해욤.... 그리구요
옥매트... 전자파 차단된다구 광고는 하는데 정말 믿을만 한지...
현대홈쇼핑서 추석선물용이라며 23만원인가 하던데...
옥매트 쓰시는 분들은 어떤게 좋은지 좀 알려주세욤...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아요...--^ 침대 확~~ 버려 버릴까부당...
힝~ 아까운 내 침댕....넘 이뿐뎅....ㅠㅠ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무야
    '04.9.9 9:07 AM

    저도 옥매트 살려고 알아봤는데요; 물리학과 다니는 제 친구 말이 아무리 차단한다해도 원칙적으로 전자파는 차단이 안된다고 하네요; 벽도 뚫고 들어오는 전자파가 아무렴 뭐 하나 더 깔았다고 차단되겠어요.'-'; 원래 허리 아픈사람들이 침대써야 허리가 덜아픈거라던데; 그래서 저도 침대 쓰거든요; 남편분을 살~살~ 달래서 같이 침대 쓰세요^^ 아마 습관이 덜되서 그럴꺼예요.

  • 2. 소금별
    '04.9.9 9:12 AM

    에구머니나~~ 저희 옥매트 신나게 쓰고있는데, 옥성분이 들었다는 패드까징...
    큰일이군요.. 울 아기도 고기서 자곤하는데..

  • 3. J
    '04.9.9 9:36 AM

    그래서 저희 친정엄마는 신혼인 올케 옥매트 뺏어와서 깔고 주무신답니다. --;;;
    '너희는 애기 가져야 되니까 전자파 해롭다. 난 얼마 안 살거니까 내가 쓰마.' 하구요. ㅎㅎㅎ

  • 4. 이파리
    '04.9.9 9:55 AM

    제가 디스크있어서 ... 허리아픈 사람은 푹신한 매트보다는 단단한 바닥이 더 좋던데요.
    찬 곳보다는(근육이 위축돼선지..) 따뜻해야 좋지만, 병원에서도 딱딱한 매트를 권했던 생각이 납니다.

  • 5. yuni
    '04.9.9 10:10 AM

    저희 어머니는 옥매트 틀어서 뜨뜻하게 열 올리고는 전원 뽑아버리고 쓰시던데요 그러면 전자파가 덜 나오려나??
    전기 장판은 저도 그렇게 썼었거든요.
    그리고 와와님!! 예쁜침대 버리시려면 일산쪽으로 던지시와요 냉큼 줏어가리다.ㅎㅎㅎ

  • 6. 체리공쥬
    '04.9.9 10:31 AM

    요통이 있는 분들은 바닥에 요를 깔고 주무시는게 더 좋구요.
    침대 사용을 하실려면 딱딱한 매트 (더 비싸죠)를 사셔야 합니다.
    엉덩이로 퉁퉁 튕겨 앉아도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푹신한 매트가 요통의 주범이거든요.
    요통이 없으신 분들도 푹신한 매트 사용하시면 요통이 생길 수 있어요.
    따라서 비싸도 매트리스 만큼은 비싸도 딱딱한 걸로 사시길 권합니다.^^

  • 7. 청포도
    '04.9.9 10:48 AM

    저 흙침대 쓰는데 허리가 아프진 않아서 요통에 좋다라는 말씀은 못드리구요.
    여름에 눅눅하지 않아서 좋고, 감기 몸살이나 환절기땐 잠깐 틀었다가 자는데
    땀 푹 흘리고 자면 개운해요. 쌍화탕 하나 따뜻하게 데워 먹고요.
    겨울엔 침대 틀면 보일러 안틀어도 되고...
    그리고 꼬마 손님들 왔을때 침대에 올라가서 절대로 못 뛰어 놀아요.
    매트리스 사용안하니까 먼지 안나고 계절따라 침대커버 바꾸지 않아도 되고
    알레르기비염과 피부건조증도 없어졌거든요.
    흙침댄 요깔고 자거든요. 그래서 온돌방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될거예요.
    전 개인적으론 돌침대보단 흙침대가 좋다고 생각해요.
    돌침대 겨울에 전기 않넣으면 너무 차갑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흙침댄 그다지
    차갑다는 생각은 않들어요.
    흙침대 저랑 아무 관련은 없사옵니다.
    그냥 일반침대는 좀 쓰다보면 스프링 튕기는 소리도 좀 나고 한쪽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도 있고 먼지날리고 꼬맹이손님들 오면 올라가 뛰고 하는게 싫어서 침대 몇번
    바꾸다 과감하게 신랑과 싸우면서 거금들여 장만했는데 신랑도 몸살기운 있을땐
    전화해서 온도좀 올려 놓으라고 할 정도랍니다.
    아 그리고 이거 전원이나 온도조절 따로 할수도 있어요.
    제가 너무 쓸데 없는 소리를 했나봐요.
    그럼 여기서 그~만!!!!
    남편분과 상의하여 만족한 결정 하세요.

  • 8. 콜라
    '04.9.9 10:51 AM

    저흰 옥매트와 라텍스를 쓰는데 느낌이 달라요.

    옥매트는 겨울에 따뜻하게 사용하시면 좋지만 딱딱한 느낌이들죠.
    여름엔 매트 안깔아야 옥 돌이 시원하지만 너무 찬느낌이 들고요.

    엄마가 해외서 라텍스 매트를 사오셨는데 매트가
    사람의 누운 곡선에 맞게 매트가 맞춰 준다나봐요.
    그리고 여름과 겨울 각각 온도 조절을 해 준다고....그런지 매트가 좀 시원한 느낌이 들기도.
    또 천연 고무라텍스는 항균성이 있어 영구적으로 진드기가 없다고...
    일반 요와는 다른 -----> 탄력있는 요랄까.. 누우면 느낌이 짱.

    지금은 바닦에 둘다 깔고 신랑은 옥매트, 아이와 전 라텍스에서 각각.
    제동생. 이모네 식구들은 침대에 라텍스를..
    결론은 라텍스 매트가 너무너무 좋다는거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쓰고 있는 저희 식구들은 거의 감탄 수준.....

  • 9. 콜라
    '04.9.9 10:53 AM

    침대는 이불올리는 용도로 씁니다.

  • 10. 작은아씨
    '04.9.9 10:55 AM

    저도 라텍스.. 넘 좋아요.
    우리 남편도 라텍스 침대 잘 샀다고..
    일반 스프링 침대처럼 출렁거림도 없고
    적당히 단단하게 받쳐주거든요.
    애들 침대도 라텍스로 바꿔주고 싶은데.. 비싸서리..

  • 11. 바비공주
    '04.9.9 11:17 AM

    저도 허리디스크인데 결혼전에는 침대에다 합판깔고 잤었어요.
    지금은 옥매트는 아니고 온열전위매트 쓰는데 따뜻하고 적당히 딱딱해서 참 좋아요.
    옥매트는 옥이 모자이크처럼 있어서 몸이 아프던데
    이 매트는 위에 커버하나 씌우면 그런 오돌토돌한게 전혀 없어요.
    그리고 매트에 전선이 안들어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자파가 없다고는 하는데
    그야 모르죠 뭐.
    암튼 디스크 있으시면 딱딱한게 좋아요.

  • 12. 깜찌기 펭
    '04.9.9 11:23 AM

    옥매트깔고 사는데.. 하루종일 컴터앞에있는거나 옥매트위 사는거나 전자파얼마나 차이날까..하고 그냥 삽니다. --;
    폭신한 침대에서 자는것 싫어하던 신랑은 옥매트를 침대위에 깔아두니 좀 딱딱해져서 좋아하던데요.
    또, 옥매트가 반반식 나눠서 열들어오는기능도 있쟎아요.
    열많은 신랑과는 달리 추위많이타는 저는 반식 나눠서 틀고자니 좋아요. ^^

  • 13. 벚꽃
    '04.9.9 1:52 PM

    에구에구
    저도 멀쩡한 허리가 결혼하면서 침대 첨 썼는데
    침대에서만 자고나면 허리가 아파요.

    남편분이 허리 아프다고 하시면 침대에서 자는거 강요하지 마세요.
    괴로워요..

  • 14. 조아
    '04.9.9 2:18 PM

    벚꽃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희 부부도 결혼초 한3년 침대생활했나? 다행히 두 사람다 같은 시기에 허리가 불편해서 침대를 치워 버렸습니다.
    허리 아픈거 말로 표현 못해요. 침대가 아무리 과학이라지만......,
    가뿐하게 자고 일어나야 하루의 활동이 편할것 같은데요.

  • 15. 와와
    '04.9.9 7:37 PM

    리플달아 주신분들~~감사해욤~^^*
    신랑이랑 상의하면.... 침대치우라구 할꺼같아서...ㅠㅠ
    저혼자 몰래 매트를 사던지 라텍스를 사던지 해야겠어염..
    라텍스는 비싸긴한데... 가짜두 많이 팔구.. 어디게 좋은지 몰겠구...
    천연고무 함량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면서요...
    히구..... 혼수 준비할때 이럴까봐 침대 안살라 했었는뎅...
    암튼 모~~~ 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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