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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바닥재 고민입니다

| 조회수 : 2,06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9-06 17:58:18
집 고치시면서 강화마루나 데코타일 깔아보신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마루에만 체리색 원목이 깔려있는데 넘 붉은 체리여서
영 맘에 안들어요
새아파트에 돈들이고 싶지 않았는데 좀 걸리네요

또 기존의 마루를 철거하는 비용까지 계산하려니 좀 아까웠는데
강화마루로 하면 그냥 위에 시공할 수 있다네요
그래서 방들이랑 마루 베란다까지 연결해서 강화마루로 할까 하니
요게 또 습기에 약하다는군요
본드시공이 아니라 그냥 조림식이라 해서 그냥 바닥인테리어만 할까 했는데 그런문제가 있구...

데코타일은 어떤가요? 이건 베란다에 깔아도 괜챦은지..
온도에 따라 늘어났다줄었다 한다는데...

복잡해서 원목마루 걷어내버리고 그냥 장판깔까 하는 바보같은 생각도 듭니다
고급스럽지 않아서 그렇지 관리는 편하쟎아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마루만 체리바닥인데 전 발바닥이 아프네요
딱딱해서...
강화마루는 더 딱딱 하겠죠?

바닥재 종류중에 강추하는거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전 짙은색 바닥이 예쁘던데 회사랑 모델명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더욱 좋구요

참고로 전 베란다까가지 같이 돋아서 같이 깔고 싶거든요
  
커피우유 (lee862)

결혼전에는 금융회사 비서실에서 근무 했구요, 지금은 전업주부입니다 원래 요리를 잘하지는 못해도 좋아했는데 혜경님을 만나서 더욱 재밌게 공부하고 있..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9.6 8:30 PM

    마루 좀 쓰면 색이 변하는 것 같던데...그냥 쓰시게는 안되는 모양이죠??
    그래도 걷어내고 장판까는 것 보다야 마루가 낫지 않을까요??

  • 2. 올리버
    '04.9.7 9:15 AM

    데코타일 깔았는데요. 거실 것은 관리하긴 괜찮은데,
    베란다에 깐 것은 겨울 한 철 지나니까 양 끝쪽이 다 떨어졌습니다.
    러닝머신이 있어 가려지긴 하지만 엄청 속 상해요
    그리고, 그릇이 떨어지면 백프로 깨집니다
    그게 콘크리트에 굉장히 얇게 붙여지는 것 같아요. 굉장히 바닥이 딱딱하답니다
    원목마루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좀 흠집이 나도 밟는 촉감이 좋고 고급스러운 것 같더라구요

  • 3. vineyard
    '04.9.7 10:35 AM

    일주일 전 집수리 마친 사람입니다.
    바닥재 고민 무지했었죠.

    강화마루, 데코타일, 저도 많이 알아봤는데
    데코타일은 신발신고 다니는 사무실용으로 더 적합하고
    강화마루는 나무 분위기가 덜 납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긁힘없는 강화마루가 낫습니다.

    원글님이 말한 원목마루는 온돌마루인 것 같은데요
    (원목마루는 굉장히 고가인데다 라지에터 트는 옛날 아파트에나 적합한 겁니다.)
    온돌마루가 촉감이나 분위기로나 모든 면에서 좋았는데 색이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전 메이플이란 연한 색은 싫고 오크는 한 번 해봤는데 좀 구식같고
    진한 색을 찾았는데
    체리는 넘 붉고 월넛은 또 넘 검어서 저희 집 분위기엔 아니더군요.

    강화마루쪽에서 오히려 맘에 드는 색이 종종 있어서 강화마루로 결정하려는 순간
    제 앞에 나타난 다크 호스가 있었으니
    구정마루의 '아프로모시아' 되겠습니다. ^^
    제가 찾던 밤색 내지 초콜렛 색이라 부랴부랴 그걸로 결정했답니다.

    근데 막상 깔아놓고 보니 낱장으로 볼 때와는 좀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거냐고 예쁘다고 하는데 전 기대와는 달리 100프로 만족은 아니예요.
    저희 집은 가구가 모두 아메리칸 컨트리풍 나무가구이고 벽은 흰 색이라
    짙은 바닥이 잘 어울립니다만
    한 가지 단점은
    청소할 때가 되면 먼지 앉은게 보입니다.
    전에 오크일 때는 그런거 전혀 모르고 살았거든요.
    그리고 30평 대 이하 작은 아파트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좁아 보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짙은 바닥을 원하신다면 아프로모시아 추천드립니다.
    단, 많이 안 쓰는 수종이라 미리 주문 넣으셔야 합니다.

    전 이번에 문턱없애고 방까지 다 온돌마루 깔았답니다.
    긁히는 문제도 사실 걱정되는 일이긴 한데 분위기를 위해서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코팅이 강해져서인지 그 전 마루보단 습기에는 의외로 강하네요.

    부엌 씽크대앞엔 타일을 깔았는데 이건 정말 잘 했다 싶어요.
    맘 편히 물 흘리고 삽니다.

  • 4. 커피우유
    '04.9.7 10:52 AM

    아아~~ 그럼 온돌마루로 시공하신거네요
    싸이트 들어가서 보니 아프로모시아 색이 좀 붉게 나왔던데.. 화면상의 차이겠지요..
    혹 베란다에도 권해주길만 한지요?
    한평당 얼마인지 여쭤봐도 실례가 안될까요?

    데코타일도 생각했었는데 역시 습기와 온도에 약한가봐요ㅠ.ㅠ
    답글 감사합니다^^

  • 5. vineyard
    '04.9.7 11:12 AM

    붉은 끼가 전혀 없는 나무색은 월넛입니다.
    아프로모시아는 초콜릿색이고 체리처럼 붉지는 않습니다만
    밤에 할로겐이나 붉은 백열등 아래에선 체리틱하게 보여 가슴이 아프다는...
    참고하세요.
    고로 제가 다시 깐다면 구정마루 와이드 오크로 할 겁니다.
    (와이드는 보통 나무보다 더 넓게 커팅된 겁니다.)
    요즘 나오는 오크가 색이 다들 첨 거시기하던데 그게 그중 낫더군요.

    베란다에 까신다함은 베란다를 확장한단 말씀이신지요?
    저흰 난방 없이 바닥만 돋우는 확장을 했는데
    혹시 문 열어놨을 때 비 들이칠까바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장을 하신다면 당연히 거실하고 같이 깔아야지요.

    평당 가격은 쪽지로....

  • 6. 공작부인
    '04.9.7 11:15 AM

    저는 가격적인 문제로 데코타일 깔았는데 만족합니다
    저번에 살던 집은 원목 마루였는데 아기가 장난감 떨어뜨릴때마다
    홈이 패여서 가슴이 무너졌습니다
    데코타일은 그런 염려 없고 그냥 모노륨 같은거 보다 고급스럽고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물어보죠 " 이거 나무예요 ? "
    데코타일도 색상 엄청 다양하고 가격이 높은건 원목값 만큼 하는것도 있습니다
    저희는 베란다까지 확장 안해서 거실만 깔았는데
    아무래도 본드 칠하고 붙이는것이니 만큼 베란다에는 들뜰 염려가 있을듯 싶네요
    저는 벽이며 몰딩은 다 흰색으로 하고 바닥은 월넛으로 진한색으로 깔았습니다
    인테리어 하는 집에서는 너무 진하지 않냐며 했지만
    깔아보니 안정감있게 좋습니다

  • 7. 커피우유
    '04.9.7 12:44 PM

    공작부인님..제가 원하는 집에서 살고 계시네요
    저도 그렇게 하려구요
    대신 바닥청소를 매일 해야겠죠?^^

  • 8. 망아지엄마
    '04.9.11 1:08 PM

    제가 오늘 가입해서요... (뒷북입니다)
    전 데코타일(우드타일) 강추입니다. 저희집은 거의 흰색에 가까운 바닥재를 원했는데 그런 원목은 없길래 과감하게 우드타일로 했어요. 근데 깔아놓고 보니 정말 근사하네요. 아주 단단하면서도 오히려 원목이나 강화보다도 더 나무분위기가 나요.. 바닥결 느낌이 살아있거든요. 바닥에 우둘두둘 밟히는 느낌이 아주 근사합니다. 시공후 씽크대 들어올때 목수들이 바닥이 나문줄 알고 엄청 조심들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베란다에 까셔도 좋아요. 전혀 들뜨지 않아요. 오히려 베란다쪽에 원목은 못 까는데 우드타일은 PVC재질이라 썩을 염려도 없고 아주 좋더라구요..
    근데 윗글들을 보니 역시 한겨울을 지내봐야 알겠군요..-.- 결이 떨어지면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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