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우스터프칼 쓰시는분 계세요?
여기 저기 뒤져보니 쌍둥이칼이랑 우스터프칼을 많이 쓰시는것 같은데 쌍동이칼의 정확한 상표명이 뭔지요.. 행켈도 유명한것 같던데... 제가 넘 무식하죠? ^^;; 컷코는 넘 비쌀것 같고...
우스터프 칼을 보니 Gourmet 7 세트는 아마존에서 (제가 지금 미국에 있습니다요 ) 한 100불이면 살것 같은데 클래식이나 Grand Prix하고 Gourmet랑 질 차이가 많이 나나요? 이왕 큰맘먹고 사는거 오래 쓸수 있음 좋겠는데요... 고메이 써보신분 계시면 잘 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과도나 샌드위치칼 같은건 그다지 좋은게 필요하지 않을것 같기도 한데 그냥 큰칼만 좋은걸로 하나 사는게 나을지 아님 이왕 사는거 세트로 사는게 나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랑프리 7 세트 179불 이던데 확 저질러 버릴까용...? ^^;;
저한테 쫌 비싸긴 한데... ㅠ.ㅜ
조언 좀 주세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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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
'04.9.3 8:17 AM쌍동이가 헹켈이랍니다. 졸링겐은 헹켈을 만드는 지방의 지명이구요.^^
2. 6층맘
'04.9.3 9:27 AM뽀로리님,
안녕하세요? 6층맘이에요.
지난번 보스톤에서 만남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솜님 블로그에 어떻게 글을 올리는지 몰라 답답해 하던중 뽀님글 읽고 너무 반가워 만사 제끼고 씁니다.(마침 1교시 공강) 솜님과 웅님, 정은님도 잘 계시죠? 뽀님의 짝지도 잘 계시구요?
코플리가에 있는 보스톤 라이브러리에서 영어 공부가 있으니 꼭 가시고요. 저도 도움받았어요.
그리고 가셔서 카드 만드시고 몇 권이고 3주동안 책 읽으시면 되고요. 2층에 한국책 코너도 있어요. 도서관 왼쪽 건물은 오전 11시에 투어도 한답니다. 건물 양식과 역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책 읽다가 싫증나면 중앙정원의 분수대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봐도 되고 옆에 붙은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셔도 좋지요. 예전 출근하시던 것처럼 아침에 나오셔서 책 읽고 공짜 인터넷 하시고 코리아 헤럴드 보시고 1층의 어린이 서적에 가셔서 아기들 책 구경도 하세요.
인터넷은 도서관 카드가 있어야 하고 15분씩 하고 또 순서 기다려서 하시면 된답니다.
공짜 영어 교육은 워싱톤 스트리트(오렌지 라인)의 차이나타운에 있는 퀸시 스쿨에서도 월요일 오후 4시에서 5시에 성인대상 교육이 있다네요.(이건 보스톤 라이브러리에서 하는 모임에서 이란 사람이 말해준 것임)
그곳에 계실 때 많이 많이 다니시고 뭐든지 배우고 오세요.
다 좋은 추억과 자료가 된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른 벙개회원 분들에게도 안부인사 전해주세요.
참! 쌍둥이칼은 사두시면 두고 두고 대물림하며 쓰실 수 있어요.
저도 지금 쓰고 있는데 큰 칼하나 하고 과일칼만 주로 쓰고 있어요. 그래도 세트로 갖춰놓고 나무칼집에 넣어 부엌에 놔두면 노련한 프로주부처럼 보인답니다. 저야 입으로만 하는 사람이지만요...3. 뽀로리~
'04.9.3 11:43 AM핫! 6층맘님~~~ 반가워요~~~
저도 저도 6층맘님이랑 님의 착하고 예의 바른 따님+조카 분 넘 기억 난답니다. 저는 어제도 솜언니 만나서 같이 마트에 갔다왔지요. ^^
6층맘님 말씀 새겨 듣고 여기서 열씸히 부지런히 배우고 가겠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인터넷으로 종종 뵈요... 솜님 블로그에는 '솜 사랑방'의 방명록에 글 남기시면 되요.. 헤헤4. Jamie
'04.9.3 10:53 PM전 칼이 많습니다. 본의 아니게...^^;;
주 세트와 커트러리는 컷코구요, 그 외에 고메이 식도와 슬라이서, Grand Prix 스테이크용 세트,과도를 사용하구요, 저희 시어머님이 헹켈을 사용하시는 덕분에 헹켈도 한번씩 쓰게 됩니다.
제가 사용해본바론 고메이랑 그랑프리 절삭감에 있어선 별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디자인을 보신다면 모를까, 두개중 고른다면 가격을 보세요.
칼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식도는 이게 좋은데 과도는 저게 좋다 이말이죠.
제 경우엔 식도는 컷코 만한게 없더라구요, 근데 과도는 헹켈을 주로 쓰게 되고 이런식입니다.
커트러리로 구입하는게 아니면 주방용 칼들은 세트가 아니라 손에 맞는것을 하나씩 구입하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컷코는,다른분에게도 리플을 달았지만, 미국에 계신다면 연말 세일을 한번 확인해보세요. 30%정도 해서 사니까 넘 비싸단 생각은 안들던데요.5. 뽀로리~
'04.9.4 2:24 PMJamie님 넘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
6. 황희정
'04.9.8 2:19 PM에구 열심히 썻는데 날아가서 다시 쓰네요..전 우스터프 클래식 세트로 쓴답니다..미국에서 구입한거구요..쌍둥이는 세트 사서 엄마 드렷구요..제가 쓰다가 엄마 드렷는데 전 우스터프가 훨씬 저에게 잘 맞더라구요..사람마다 손 사이즈나 뭐 취향이 있으니까 꼭 매장가셔서 한번 손에 쥐어보세요..적지않은 돈을 써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대만족입니다..가볍고..손 조심해야하고..밥하면서 참 즐겁답니다..주위에 많이 물어봣는데 70퍼센트가 우스터프 추천해주더라구요..좋은칼 구입하세요...^^
7. 황희정
'04.9.8 2:23 PM아참 우스터프 칼중 산토쿠 라고 하는 식도가 있는데 거의 죽음입니다..정말 잘 들고 좋아요..차라리 그냥 식도 하나만 사셔도 될거 같기는 한데..전 세트사고 이것도 하나 따로 구입햇는데 울 남편이 칼장사 하냐고 한소리 햇답니다..워낙 저도 부엌살림에 욕심이 많아서리..부끄럽네요..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