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예정일이 21일이었는데요. 아직 소식이 없어요..--;
자연분만을 하고 싶은데,,,
아직도 뱃속에서 아가가 열심히 뛰놀고있네요...흑흑....
주위분들은 예정일 지났다구, 집에서 조심조심 있으라하는데,,,
여기저기 얘기들어보면 많이 걷구, 청소하구, 계단오르고 그래야한다해서
주위분들 말 무시하면서 열심히 밖에 돌아다니고, 청소하고 하는데,
아직도 둥둥 떠있는거 같아요....
진통은, 아주 조금 있구요.... 보통 땡기는것 처럼... 어쩌죠?
이러다 자꾸 아가가 커서 더 힘들어 질까봐 걱정이예여..
의사선생님께서 이번주 수요일 밤까지 진통없으면 유도분만하자하시는데,,,
그게 더 나을까요?
수술하는건 정말 싫거든요....
자꾸 불안하기만 하네요.......
다른 방법도 없는것같구................
첫아이라 더 걱정도 되구요...

1. 동병상련..
'04.4.26 9:07 PM힘내세요. 전 17일이었는데도 아직 이러고 있네요.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는 2주까진 괜찮다고, 수요일에 유도분만하자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할 작정이거든요.
전 첫아이도 예정일 전에 쑨풍 잘 낳았는데 둘째는 이렇게 지 엄말 고생시키네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구요, 열심히 움직이시는 건 좋은데 끝까지 너무 무리하진 마시구요.
우리 맘을 편히 갖고 화이팅합시다!!2. yuni
'04.4.26 10:40 PM유도분만은 수술하는게 아니고 자궁수축제를 질안에 넣거나 정맥주사해서
강제로 자궁 수축운동을 일으켜 자연분만을 하게하는 방법이에요.
전 아이둘 다 조기파수라서 유도분만 했거든요.
아이들 아무런 위험없이 건강했어요.
상황에 따라서는 아기가 스스로 착착 알아서 나올때를 기다리는것보다 이렇게 아가가 더 커져서 분만이 힘들기전에 나오게 유도하는 방법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너무 속상해 마세요.3. 승연맘
'04.4.27 12:00 AM전 예정일 열흘 넘어서 낳았는데요, 하두 소식이 없어서 쪼그리고 빨래하고 온 방안을 걸레질
했더니 한시간만에 진통이 와서 애 낳으러 갔답니다.
임산부체조교실에서 들었는데 애가 소식이 없으면 젤 안전하고 좋은 방법은 계단 오르내리기랍니다.
전 다리 관절이 안 좋아서 다른 걸 했지만요, 젤 좋다니 함 해보세요.4. 샤
'04.4.27 10:09 AM오우머 그래요? 계단이요? 저도 그거 해야 겠네요.전 예정일이 5/10일이지만 벌써 아가가 3.3kg라 고하니 정말 걱정이 태산이네요. 3.5kg넘으면 자연분만 힘들고 사람 잡는다던데....아 너무나 떨려요 저도 이번 목요일날 병원가는 날이니 아예 유도분만 날을 잡을까..고민중입니다.
5. kkozy
'04.4.27 10:20 AM저도 예전에 예정일 가까이와서는 일부러 쪼그리고 앉아서 운동화빨고, 걸래빨고,,
계단오르고 그랬어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되,, 운동을 좀 하시는게 좋을꺼 같은데...6. sooya
'04.4.27 12:47 PM3.5키로 넘어도 사람 잡을 정도 아니랍니다 ^^ 열심히 운동하시고 마음 느긋~하게 가지세요!
웬만하면 애기가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시구요~7. 코코샤넬
'04.4.27 1:37 PM저도 우리 유지..예정일보다 5일 늦게 낳았어요.
계단오르기,쪼그리고 앉아 걸레질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기가 아직 위에서 노나 봐요? ^^
부디 순산하세요^^8. 우기모
'04.4.27 2:40 PM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두여 큰애를 정확히 8일 지나서 낳았거든여
애가 하두 안나오길래(?)
저 있져 올림픽공원을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그날밤에 신호가 오더라구여
건강하고 이쁜 애기 낳으시구여. 쑨풍낳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