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방석 어디서 살까요?
소파가 있긴 한데 맨바닥에 앉기도 그래서..
카페트 늘상 까는 것보다 필요할때만 방석 꺼내쓰는게 집안환경에 더 낫겠죠?
고속터미널 상가 괜찮나요?
만약 거기 가게 되면 어느 쪽에 있나요? 경부선인가요?
저는 흥정을 잘 못해서 괜히 바가지 쓸까봐
시장보다는 백화점 세일할때 사는 게 편하더라구요.
물론 백화점도 유통마진에 브랜드 상품가치 땜에 가격이 높은 거겠지만...
백화점에서 사는 건 어떨까요?
4월 초에 세일 있는거 같던데..
그리구 제가 감이 없어서,
방석 한개에 얼마 정도로 예산을 잡으면 될까요?
천차만별인가요?
제가 그런 소품에 대해서 아는게 거의 없거든요.
원래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살지를 않아서(?)
결혼하고 집안 세팅하는게 너무 어렵네요.
신랑은 이제 고만 사라고.. 도움도 안되구요.
도와주세요^^

1. candy
'04.3.25 10:27 AM에구~ 방석 ...사지말라하고 싶은데,,,
먼지나고,비싸고,불편한데...
저 시집올때,엄마가 이불이랑 셋트로 사주셨는데,시어른들 오셨을때,한 번 꺼내봤습니다.살림은 안늘리는게 좋습니다.짐이 되니까요~
주부4년차 경험담이었습니다.도움이 되셨을까나???2. 무수리
'04.3.25 11:03 AM저는 비싼 충무 비단 방석 그냥 버렸습니다.
방석이란게 부피도 커서 보관에도 문제 있고 그냥 안 사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3. 카페라떼
'04.3.25 11:10 AM맞아요...
저도 방석은 별로 권유하고 싶지않아요..
처음엔 그럭저럭 쓰는데 나중엔 짐만되더라구요..4. 카푸치노
'04.3.25 11:13 AM저는 그냥 할인마트에서 샀어요..(참고로 킴스클럽이요)
아이보리색 쟈가드커버로 된거요..
울집 천소파랑 비슷한 재질이라서 괜찮았어요..
개당 육천원인가 줬어요..
좀 이쁜 레이스 달렸다 하면 만원 훌쩍 넘어가구..
보통 식당에서 많이 봤던 방석들은 사,오천원이면 사요..
손님초대했는데 방석 없으면 것두 불편하구요..
손님초대 이외에는 쓸일이 없어서 구석에 잘 넣어놓게 되더군요..
빌리실곳이 있으면 빌리세요.5. 제임스와이프
'04.3.25 2:31 PM까르푸두 방석 싸고 살만하던데요...^^* 근데 요...손님오셔서 방석 막 꺼내면 다 옆으로 치우시던라구요...헤헤헤헤헤헤
6. 레이첼
'04.3.25 3:08 PM카페트도 불편하시면 손님들 오셨을 때만 러그를 까시는 건 어떨까요.
고속터미널 지하에 가면 면으로 된 러그도 많이 있던데. 저는 왠만한 건 다 세탁기에
돌려서 그런 건 잘 안사는데, 거기서 세탁기에도 돌릴 수 있는 러그를 산 적이 있습니다.7. 저도
'04.3.25 3:50 PM좌식으로 하려고 방석샀는데, 지금 쇼파보고 다니고있어요. -_-
전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샀어요.
1개 만원짜리. 색색별로요.8. 햇님마미
'04.3.25 4:37 PM맞아요,,,,, 방석
결혼할 때 구색맞추느라고 사왔는데 시부모님 한 번 오셨을 때 꺼내놓고는 조용히 지들끼리 지내고 있습니다.ㅎㅎ
요즘 방석 안 씁니다.....9. 햄토리
'04.3.25 10:02 PM글쎄요..전 방석 몇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소파가 있어도 손님들 숫자가 많을 땐 내놔야 하지 않을까요. 전 제가 손님으로 갔을 때
맨 바닥에 앉는거 싫어해서.. 집에 아예 방석이 하나도 없는건 좀..그렇다고 봅니다.
오랫동안 쓸 수 있게 빨기 쉬운 천, 색깔이 그리 밝지 않은걸로 장만해서 한 십년 넘게
쓰면 괜찮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