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때 장보러 이마트 갔었어요.
화사한 그릇들 디스플레이 한게 눈에 확 들어 오는걸 보니
정말 봄인가봐요.
(옛 어른들 말씀대로 정말 절기는 못 속인다구 입춘/우수 지나니 햇살이 틀리네요 ^ ^)
이런저런 그릇들 구경하다 맘에 드는 그릇 발견했어요
밀양 본 차이나라는 중소업체에서 나온건데요.
제품명은 스칼렛 한식 도자기
핑크색 꽃이 심플하면서도 화사하게 프린트된...
20p(공기4/국4/접시 대중소 사각접시 12/거기다 수저받침4개까정 있던걸요~!)에
칠만오천원 하더라구요.
뭐 가격도 그만하면 저렴한 편이고
넘넘 고급스럽다 ...그런건 아니지만
들어보니 그리 무겁지도 않고 화사하고 이뿐게 여기다 밥 먹음 맛있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참고로 같은 디자인에 파란색으로도 있습니다)
집에 안쓰는 그릇도 많아 망설이면서 생각해 보니
쓰는 그릇만 쓰게 된다고
6년을 코렐만 줄창(머 다른 그릇도 섞어쓰긴 했지만) 썼다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바뀔때도 됐지...하는 맘(합리화 ...ㅋㅋㅋ)으로
언능 카트에 넣고 집에 싣고 왔습니다.
저는 이번 봄을 이쁜 그릇을 구입하는걸로 맞이한것 같아요.
화사하면서도 가격부담없는 그릇 하나 장만하려는 분들
이마트 함 가보세요~~~. 요즘엔 꼭 유명 브랜드 아니더라도
국산 그릇들 이쁘게 잘만드는것 같아요 ^ ^;;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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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본 차이나 - 스칼렛 한식 도자기 4인조
하늘모친 |
조회수 : 2,72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2-24 01:13: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세스
'04.2.24 1:14 PM혜경샘 말씀대로 옷보다 오래가는게 그릇이죠?
눈에 필 딱 꽂히는 그릇, 싸게 장만하시고 뿌듯하시겠어요.
그것도 본차이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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