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땜시 냄비 장만하려고 하는데여...

[메롱맘]

뭔 냄비가 그리 많은지...

여기서 냄비'로 검색해서 열심히 읽어보는데...

어떻게 섞어서 사야돼는지 몰르겠더라구요...

제 짧은 생각은 이쁜냄비(법랑)은 전골그릇이랑 주전자 작은 찌개냄비
막 냄비로는 스탠을 사야돼지 않을까? 하는데...

몇개를 사야돼는지...

편수랑 양수는 무엇인가? 어떻게 섞어서 사야돼요?

누구는 셋트가 싸다 낱개가 싸다... 하는데..어째야 할것인가?

글고 인터넷이 싼지 남대문이 싼지...

도자기는 확실이 동대문이 싼거같은데 수입법랑은 안하드라구요...(제가 사려고 한데만 그런가?)

조언좀 부탁드려요..

울엄마는 별로 살림에 관심이 없어서리.. 니맘대로 해라 이러거든요...흑...

아 그리고.. 에지리는 평이 안좋아서 포기하고 쯔비벨 사고 싶은데...

ELO 건 별론가요? 다들 가이타이너(?)를 추천하던데...

꼭 조언 부탁드리구용...

조언을 해주신다면 뭐뭐뭐를 몇개 사세요!!!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ㅎㅎ

[김새봄]

다른건 답을 못해 드리겠고..
편수는 손잡이가 하나인것이고 양수는 손잡이가 두개인 것입니다.
편수는 대부분 손잡이가 길게 자루처럼 되어 있구요.
양수는 양쪽에 이쁘게 두개가 달려 있습니다.

[아임오케이]

가이타이너 정말 좋습니다.
쇠수세미로 닦아도 안벗겨집니다.
전 그 회사와 당근 아무 연관없구요.

[신유현]

저도 가이타이너...곰솥만 쓰고 있는데요. 잘 닦이고, 아직까지 별 이상없어요.
근데, 전 어쩌다가 좀 싸게 독일제로 구입했는데. 원산지 확인하고 사라고 그러더라구요.
편수는 개인적으로 막쓰기때문에 가볍고 좀 싼걸 선호하구요.(라면끓이고...나물같은거 삶고...육수내고 그런데 써요.)
양수냄비는 세트가 이쁘긴해요. 전 다 따로 사서...^^;;
식구가 2명이라..양수 18센티깊은거 ->국끓이거나 좀 양많은 찌게할때..
대따시 큰 곰솥..일년에 한두번쓰지만...곰국끓일때는 좋아요.
비젼 3종세트..닦기쉬워서 샀는데...무거워서 불편하긴 해요. 잘써요. 젤짝은거 깨먹고...
중간거는 생선조리거나 한번에 먹는 찌게해먹을때...큰거는 떡국이나 조금먹을 국끓일때..
그리고 코렐플럼 좀 큰 냄비(사이즈를 모르겠는데요. 한30센티는 넘을것 같아요)..손님오실때만 썼는데...꺠졌어요. ㅡㅡ;;
전골냄비...샤브샤브나 전골해먹을때 좋아요. 근데, 시어머니가 챙겨주신거라 좀커요. 한25센티짜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있어요. 사실 가끔은 법랑작은 냄비가 탐나는데, 비싸서 좀 있다가 살려구요.

가이타이너곰솥은 울나라꺼보다 훨 작아서... 육개장이나 많은 양의 국끓일떄 써요.(사실은 산후조리할때 국끓이는 냄비가 작은것 같아서 샀어요. ^^)

[사라]

저는 결혼할 땐 법랑냄비랑 경질냄비 샀고, 지금은 스텐으로 된 컷코 냄비를 씁니다.
법랑냄비 : 모양이 넘 예뻐서, 상 위에 그냥 올려 놓아도 괜찮고, 가벼워서 금방 끓습니다.
단, 칠(?)이 금방 벗겨져서 보기에도 그렇고 건강면도 좀 우려됩니다.
알루미늄경질냄비 : 이것도 잘 끓고 가벼운 편인데요. 밑이 좀 잘 눌더군요.
그리고 끓이고나면 빨리 식는 편이었구요.
스텐레스냄비 : 인체에 제일 무해한 성분이라고 하고, 삼중바닥이라서 음식의 수분으로 요리가 되니
건강적인 면을 고려할 때 좋을 것 같아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써보니 열전도율은 낮은 것 같고 (빨리 끓지는 않습니다) 보존율은 높습니다 (잘 안 식어요^^)
다만 전에 쓰던 법랑이나 경질보단 훨씬 무겁습니다. 육중함이 느껴질 정도..
경질이나 법랑처럼 벗겨지는 것 없어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어 건강엔 좋을 것 같구요.

[candy]

2식구라면,작은 것2~3개.큰 것/곰솥용도 하나.스텐레스가 닦기도 좋고요~전 스텐 냄비2개,법랑4개 있는데...많지도 적지도 않은 것같네요! 오래 쓰시는것이니까 지명도있는 브랜드 선택하시고요~홈쇼핑 라이브에서 사시면,이것저것 사은품이 많아 좋은 것 같아요~

[김혜경]

전 스텐냄비가 만만해서 좋던데요.

[메롱맘]

감사합니다..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