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구요?
오늘 제가 깼습니다. 완전히 두 동강으로...
5년을 써오던,,그리 많이 갈지도 않아 아직도 멀쩡한 포스타 칼을 오늘 아침 거실 바닥에 떨어뜨렸죠.
손잡이 부분이 먼저 닿았더라면 어느정도 충격을 흡수 할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불행히도 칼날부분이 바
닥으로 바로 닿였나봐요. 챙- 하면서 어이없게도 두동강이 나대요.
백화점에 문의하니 아예 두동강난 물건은 as불가라구...제 칼을 두 번 죽이더만요 ㅠ,ㅠ
새로 칼을 장만해야 하는데 그냥 도루코걸루 살까 아님 좀 더 무리해서 수입으로 살까..망설이고 있어요.
오늘 부러진 칼을 주저없이 쓰레기 봉투에다 잘 넣고는 안 쓰고 있던 허접한 국산 칼을 사용하는데 그 느낌이 어찌나 안 좋은지...
님들은 무슨 칼 쓰시나요? 국산으로 하나 사서 대충 쓸까요? 아님 무리해서 좋은 칼 하나 사는 게 나을까요?
무기를 잃어버린 저를 위로차 한 마디씩만 해주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2-05 11:15)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행켈 칼 깨집니다 -,-
꽃보다아름다워 |
조회수 : 3,97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2-05 00:03:46
회원정보가 없습니다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2.5 12:32 AM실온에서 칼날이 두동강났나요?
신기해..
칼이 그렇게 쪼개질수 있단 생각을 한번도 못했거든요.2. 주현
'04.2.5 12:44 AM칼이 깨지다니.. 안다치셨어요?
전 헹켈이랑 일본칼(좋은 브랜드 아니에요.) 같이 쓰는데...
일본칼 이게 물건이에요. 롯데 잠실에서 25000원 주고 샀어요.
칼날이 조금 얇은펴이라 편썰기가 채썰기 좋구요. 가벼워요.
절삭감도 좋구요. SHELLER E100이라고 써있고
made in japan since 1908
전 잘 모르는데 오래된 회산가봐요.
무슨 칼을 사시든 한 번 들어보시고 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럼 이만~~3. 효진맘
'04.2.5 1:06 AM두동강은 넘 심했네요..안다치신게 다행...
저도 헨켈 칼 4스타 사용한지 5년정도에 앞끝이 조금 깨지더이다..음..무리하게 뭔가를 자르려고 했거든요...사용하는데는 이상없지만..미관상 안좋죠..꺠진것은 에이에스 안된데요..ㅠㅠ
암튼..다시 칼을 고르려고 하던중 아는 동료가 이케아 칼 6종세트를 28900에서 샀는데
잘 든다고 해서..설마 했네요..그런데 만족합니다..가격대비 성능 만족이에요..ㅎㅎ
http://www.decohousing.co.kr 에서 샀답니다...다른데서는 같은게 35000원 하더라구요..4. 나혜경
'04.2.5 8:14 AMcutco는 그런경우 새칼로 바꿔 준다던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5. 나나언니
'04.2.5 8:51 AM헐...정말 안 다치신게 다행이네요. 저는 브랜드도 모르는 국산칼로 추정되는 칼을 나나가 대전 중앙 시장 안에 있는 칼 가는 할아버지께 갈아 와서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 전 이상하게 갈아 쓰는 구식칼이 좋네요~
6. ky26
'04.2.5 10:15 AM안 다친게 다행이예욤^^ 새해 액땜이네요
전 비싼건 안써봤지만
도루코 쓰는데 싸고 가볍고 좋은것 같아요7. 김혜경
'04.2.5 11:34 AM저런저런...안다치셨죠?
8. 소금별
'04.2.5 12:12 PM큰일날뻔 하셨군요....
발등이라도... 으윽.. 끔찍하네요9. 카페라떼
'04.2.5 1:20 PM저도 헹켈칼 2년째 쓰고 있는데 두동강이 날수 있다는 생각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꼭 브렌드라고 좋은것만은 아닌거 같아요
좀 가볍고 칼날만 잘들고 다루기 쉬우면 장땡이예요..10. cookie
'04.2.5 1:54 PM컷코칼은 이번에 전부 무상으로 A/S했습니다. 많이 쓴 다용도칼이랑 과도, 우드블럭 전부
새것으로 교체해 주던데요. 살땐 다소 비싼게 흠이지만 이번에 7년만에 새것으로 받으니
좋던데요.11. 부천댁
'04.2.5 1:55 PM저도 1/4정도가 깨졌어요.
시누이가 오랫만에, 10년만에 부엌엘 들어와 놀라고 있는데...
싱크대 위에 있는 칼을......
as는 생각도 못 해봤는데...12. 히메
'04.2.5 5:00 PM흐미..컷코칼 무상as라니까 진짜 땡기는거 같아요...+_+
13. 꽃보다아름다워
'04.2.5 6:14 PM컷코의 as에 혹하네요. 그걸로나 한 번 알아볼까요?
일욜에 백화점 갈일이 생겼네요. 독일제 아니라 국산이나 일제라도 한 번 둘러봐야 겠네요.
오늘 문득 든 생각인데요..제가 그 떨어지는 칼을 아무런 생각없이 다른 물건 잡듯이 잡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ㅡ,ㅡ...14. 제비꽃
'04.2.5 6:47 PM두동강이 나는군요? 전혀 그런생각은안해 봤는데...
안다치시길 천만 다행이십니다..
큰일 날뻔 하셨네요 ----휴--우15. 훈풍
'04.2.6 9:48 AM교또인지 나라인지 하두 오래되서 생각이 가물가물하지만
15녀년전에 그곳에서 산 일본칼을 쓰다가
독일에서 사온 헨켈을 쓰려니 손에 안읶어 그냥 시골로 보냈고
다음 컷코가 하도 좋다길레 거금들여 샀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못미치지만 일반용도로 잘 사용하고
중요한 것이나 섬세한것(실고추나 석이버섯채등)은 꼭 일본에서 사온 칼을 사용합니다.16. 윤괭
'04.2.6 8:28 PM그릇도매상가가면 일본칼인데 한삼만원정도하나요
업체가 피카소였을껍니다.
굉장히 절삭력이 좋습니다.
컷코는 써본적없고 행켈이라든가 기타등등 브랜드다 이용해봤는데
얘보다 더 잘썰리는건 못봤어요
쬐금 무거운거랑 지나치게 잘 짤라져서 손 벨 위험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는거
외에는 그다지 단점이 없어요.
추천하고 싶네요17. 백련
'04.2.8 1:00 AM맞아요! 저도 아는 양식주방장 에게서 피카소 소개 받았어요,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자기가
아는 요리사들은 다 피카소 쓴다고그러던데요 저는 쌍둥이 쓰고 있어서 아직 구매는 안했는데다음에 칼사게 되면 그거 살려고 벼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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