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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GE냉장고요~

| 조회수 : 2,153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02-02 13:33:57
저 이번에 결혼하면서 냉장고를 살려고 하는데..

디오스나 지펠도 좋지만 GE냉장고를 사려구요.

제가 굳이 외제냉장고를 사려는 이유는 요즘 국산냉장고가 굉장히 팬시하구 예쁘잖아요.
그래서 그 모델이 좀 싫증날거 같아서요.
그리고 가전은 한 번 사면 진짜 오래쓰는데(저희 집 냉장고도 15년 이상은 족히 된거 같아요) 양문형 냉장고가 우리나라꺼나 나온지 얼마 안된듯 싶어서요.

조금 무리해서 그냥 외제 냉장고를 살려고 하는데..

혹 어떤 단점이 있는지..아니면 그냥 국산과 별 차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건조기능 안쓰면 드럼세탁기 말고 일반 세탁기 써도 빨래는 잘 되나요?

집에선 드럼이 옷감이 덜 상한다구 하던데..세탁시간이 더 긴거 같아서요.

제가 외제 찾는다구 나쁘게 보지 마시구 경험하신 분들 답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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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아왕비
    '04.2.2 1:38 PM

    저희 친정부모님, 시댁 양가 모두 우연챦게 GE꺼 쓰시는데여...
    일단 국산과 별 차이 못느끼겠구여....참고로 저는 엘지꺼 양문형 쓰고 있구여..
    가격이 넘 비싸다는 생각외엔 그렇게 특출나게 좋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여?
    양가어르신 모두 예전에 양문 국산이 나오기 전에 사셔서...
    지금은 국산이 더 좋지 않나여?? 머...여유가 많으셔서 굳이 사신다면야 머...
    하지만,,원래 가격 보담은 우리나라 들어와서 세금이 많이 붙은 가격일텐데...
    굳이 고집할 이유 별루 없어 보이던걸여...
    그리고 저두 넘 팬시한 디자인은 싫어서...가장 베이직 디자인 골라서 잘쓰고 있는데..
    별루 질리지도 않던걸요....그럼..참고 되셨음 좋겠네여...

  • 2. 淸 香
    '04.2.2 1:54 PM

    드럼세탁긴느 건조빼구 2시간정도 걸린답니다
    그리구 전용세제만 써야하구요..
    우리직원 결혼할때 그럼해간거 후회한다고...
    잘알아보구 하세요
    백화점가면 드럼만 권하더라구요
    빨래 끄낼때두 불편하다구 하더군요 수구리고 해야한다구
    쓰고 적응하기 나름 이겠지요
    일본에서 나오는 드럼세탁기는 빨래를 위에서 끄내게 되있더라구요

  • 3. didid
    '04.2.2 2:01 PM

    음.. 사람마다 가전보구 느끼는 점이 다르니깐 제 의견을 조금만 쓰자면..
    저는 드럼 세탁기두 좋던데.. 그 전에 LG 통돌이 세탁기 썼는데 빨래 끝나믄 빨래끼리 엉겨서 그거 푸는데 넘 힘들더군요. 특히 스타킹.. (저는 스타킹도 막 넣어서 빨았어요)
    근데 드럼은 빨래가 안 엉킨다고 해서 샀는데 하나도 안 엉키진 않지만 예전 세탁기 보다는 훨 안 켜서서 좋더군요. 그리고 빨래 삶음 기능이랑 디자인도 이뻐서 저는 대 만족입니다.

    글구 냉장고는 지펠이라서 GE에 대한 답을 드릴수가 없네요.ㅋㅋ

  • 4. alias
    '04.2.2 4:06 PM

    친정엄마도 외제를 사야오래쓴다는 생각에 ge냉장고 사셨는데요
    소음이 국산보다 쬐금 크구요 에너지효율2등급이구요 (디오스는 확인해보니1등급이네요)
    저는 디오스샀는데 큰차이는 못느꼈어요,,
    근데 냉장고탓인지.. ge냉장고가 냄새가 덜나는것같아요 음식물냄새..,
    만약저라면 그냥 국산쓰겠어요 100만원차이가나더라구요 제거랑 엄마꺼랑
    물론 용량차이도 좀 있었지만..알뜰쇼핑하셔요

  • 5. alias
    '04.2.2 4:10 PM

    아참그리구 어디서들었는지 기억은안나는데요
    외제가 국산보다 소음이좀더 심하다고들 하더라구요
    왜냐면 외국은 울나라보다 집이훨 넓어서 소음에 크게 지장을안받지만
    울나라는 좁아서 국내가전은 소음에 신경을 많이쓰고 생산한다더군요,,,

  • 6. 푸푸
    '04.2.2 4:18 PM

    저는 키친에이드 냉장고 쓰는데요
    수입냉장고 중에서 가장 소음이 적다고 하는데도 한번씩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납니다.
    국산 냉장고는 지속적으로 계속 조용한가요?
    디자인은 확실히 수입냉장고가 촌스럽습니다.
    LCD 창도 없구요 온도조절장치도 아날로그로 돌리는 방식입니다.
    굳이 수입냉장고를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담에는 꼭 국산냉장고 예쁜 거 사야지 별르고 있습니다

  • 7. 나무
    '04.2.2 4:48 PM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소음과 전기세 얘긴 들었는데 요즘은 외제도 1등급이 많이 나와서 눈여겨 봤거든요. 오빠네 부부가 미국에 있는데 거긴 또 LG가 수입품이라 오히려 비싸다구 하더라구요..또 우리가 예쁘게 잘 만들긴 하잖아요. 근데 그게 오히려 싫증날거 같기도 해서 그랬답니다~

    글구 세탁기 고민-_-;;

    꼭 드럼 필요없을거 같은데..지금 집에선 아에게 쓰거든요. 근데 넘 오래 걸려서..시끄럽기도 하구요. 근데 예전에 세탁기 쓸땐 진짜 옷이 다 엉겨나왔네요..잊었던 기억^^

    고민스러버라-_-

  • 8. Fermata
    '04.2.2 5:04 PM

    저도 통돌이 쓰다가 드럼으로 바꿨는데요
    제 키 168정도인데 옷 넣고 빼고는 트롬이 더 편하게 느껴져요

    건조기능 자주 쓰지는 않지만
    급할때 사용하니 요긴하던데요? ^^:

  • 9. 홍이
    '04.2.3 10:24 AM

    전 월풀쓰는데요(얘기 둘 낳고보니 월풀도 한참동안 생각해서 적네요...ㅠㅠ) 전에 24평형에서 살땐 그 소음때문에 깜짝깜짝놀랐어요 너무 커서...참고하세용

  • 10. 김민정
    '04.2.3 10:27 AM

    저는 지펠을 씁니다. 시댁, 친정은 ge쓰구요.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외제냉장고는 김치가 더빨리 시어진다는게(더 맛없이) 시댁, 친정엄마
    모두들 의견이구요, 지펠은 김치가 더 오래가는 반면에 저의 경우 가끔 채소가
    얼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땐 후회됩니다. 국산산거요^^
    그리고 세탁기는 확실히 드럼이 좋은거 같아요.

  • 11. naamoo
    '04.2.3 10:44 AM

    무엇보다 'AS'가 문젭니다.
    애프터 서비스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출장료나 부속비가 너무 비싸더라는 거죠.

    부르기가 무서워 ^^
    저는 냉동실 제빙 문제 때문에 진즉에 불러야 할 것을 아직도 미루고 있습니다.

    요즘은 워낙 국산 가전이 반응이 좋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음향기기를 제외하고는 외제를 사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애물단지 되기 십상입니다.

    9년째 되는 투도어 외제 냉장고. 다시 사야하면
    저는 아예 국산 일반형 냉장고 특대 사이즈를 사려고 합니다.
    그리고 냉동고 . 김치 냉장고 적극 활용하구요,
    제빙기능있는 정수기가 나온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얼음은 그렇게 해결하면 될 것 같구요.
    혜경님 책에 보이는 냉장고도 일반형이었던 것 같은데.
    양문형에 비하면 공간 활용도가 정말 뛰어납니다.
    작은 항아리도 뚜껑 채로 그냥 들어가고,
    한마디로 속이 다 후련하더군요.

  • 12. 미쉘
    '04.2.3 11:40 AM

    저는 월풀쓰거든요. 원래 삼성꺼 결혼할때..8년전에 샀는데 야채칸이 계속 얼었죠. 애도 생기고 해서 작기도 했구요. 작년 여름에 월풀 720리터로 바꾸었는데요. 정말 전 만족이예요.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만 그렇게 신경쓰고 살지 않으니까 괜챦구요. 저는 살때 GE랑 whirpool이랑 많이 고민했었는데요. 확실히 문을 열어보면 GE게 멋있어 보이기는 해요. 하지만 GE 냉정고 양쪽 선반고정대 보셨나요? 그게 꽤 자리를 차지해요. 그래서 같은 리터대를 보더라도 월풀이 훨씬 커보이는 효과도 있고, 실제로 넓기도 하구요. 월풀은 문을 열면 보이는 맞은편벽쪽에 엥글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양쪽 옆으로 빠지는 공간이 없어요.

    근데 진짜 GE게 열어보면 정말 눈부시게 환한게 주부 마음을 확 뺏게 만들기는 했지만..파는 사람들은 기능은 거의 비슷하고 결국은 디자인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전 국산도 좋지만 역사라는거, 오래된 기술력이라는거 무시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결혼하신다니 축하드리구요...

  • 13. 로로빈
    '04.2.3 2:59 PM

    저도 월풀 쓰는데요, 전 8년째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는데요?
    소음도 신경 써 본 적 없고요.. 국산 냉장고들은 어떨까 하고 요즘 궁금해지기도 하는데
    약간 가벼운느낌이 드는 것 같더라구요. 외산은 좀 둔탁하고 무겁구요.
    전 그게 익숙해서 가벼운 느낌이 왠지 어색하기도 하고....

    친정엄마는 GE를 쓰시는데 냉장고 속 구조가 좀 어수선한 것 같아요.
    (제빙기능, 홈바있는 제일 큰 모델) 그래서 큰 만큼 더 많이 들어가는 것 같지도 않구요.

    근데 만약 국산과 100만원이나 차이 난다면 저 같으면 국산 살 거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 돈으로 드럼 세탁기 사죠? 10킬로도 인터넷 가격으로 100만원 안으로 사던데..

  • 14. 나무
    '04.2.3 3:02 PM

    정말 넘 고민이예요. 저는 맞벌이 할 예정인데 만약 드럼세탁기 사면 세탁시간이 넘 오래 걸릴거 같아서 주중엔 빨래를 못 할거 같아서요. 그래서 기냥 일반 세탁기 살까 하구 있거든요..전 외관보다는 세탁기는 특히나 기능이 중요한거 같은데..전기세 때문에 삶는 기능은 안 쓸거 같구 해서요. 근데 옷감이 더 상하긴 하겠져??

    냉장고는 GE가 예쁘긴 하던데..아까 전기사용을 보니까 거의 배 차이가 나더라구요.

    근데 같은 1등급도 차이가 많이 나나봐요..

    답글 주신분들 정말 넘넘 감사드려요~

  • 15. 현석마미
    '04.2.4 2:09 AM

    미국에선 ge가 가장 일반적인 모델이죠..가격도 별로 안 비싸고..그런데 한국으로 건너가면 세금이 무지 붙어서 비싼 것 같아요..여기 사시는 분들은 엘지꺼 많이 쓰시더라구요..전기세도 많이 안 나가고 디자인도 이쁘고..여기선 ge 좀 괜찮은거 한 1500불 하는데..한국가면 배가 넘죠...그리고 드럼 세탁기 옷 별로 안 상하고 덜 엉키고 때도 잘 빠지고 해서 강추입니다.

  • 16. 리미
    '04.2.11 6:24 PM

    엄마들 쓰시는 모델 말고 재작년에 GE 양문형 냉장고 새로나온 모델 있거든요(ARTICA).
    전 그거 쓰는데 에너지효율 1등급입니다.

    예전꺼 진짜 소음 컸잖아요. 그래서 뭐 획기적으로 소음을 줄였다 어쨌다 하는데
    웅웅~하는 소리는 안나지만 가끔씩 돌아가는 소리나긴 납니다.

    국산냉장고가 더 냉장력이 세요.
    외산냉장고는 온도 아무리 낮춰도 야채가 잘 얼거나 하지 않거든요.

    굳이 양문형 사시려면 GE 괜찮아요.
    전 국산 문 한개짜리가 젤 좋다고 생각되지만요. ^^

  • 17. 54
    '05.12.6 9:10 AM

    소음은 외제라면 월풀도 마찬가지 조금은 감수해야 하는거 같아요...
    친정에서 오래오래 잘 쓰시는걸 보고 저도 GE꺼 샀는데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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