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켈 칼이 무뎌져서 어케 갈까요?

[didid]

작년 5월에 결혼해서 그때부터 헹켈 칼을 쓰고 있는데요.
칼이 벌써 무뎌져서 인제 못 쓰겠어요.

한동안 나무 도마 쓰다가 계속 유리도마 썼는데 유리도마 쓰믄 칼이 그렇게 빨리 상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 어케 해야해요?
백화점 가져가서 갈아달라고 하믄 갈아주나요?

아님 숯돌(철자 맞나? 갸우뚱~) 에 갈아야 하나요?
근데 도대체 숯돌은 어디서 사야하나요? (살림 초보 주부임.. ㅡ.ㅡ)

헹켈에 같이 나온 그 칼갈이로 슥슥 갈믄 칼이 잘 갈아지나요?

제 헹켈칼은 제가 독일로 출장 다닐때 몇개 사온거라서 백화점 가져가믄 A/S 안해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29 17:11)

[꿀벌]

자세히는 모르지만 헹켈은 유리도마쓰면 안된다고 얼핏들었구요
숯돌에 갈면 안되고 헹켈에서나온 칼갈이에 갈아야한다고 그러던데..
전 안써봐서 잘모르지만...
지금 쓰시는 제품이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모델과 같다면 AS될것 같은데

[griffin]

헹켈에서 칼갈이가 두가지 버젼으로 나오거든요...
긴 막대로 된거랑 보통 칼갈이처럼 칼갈이 사이에 넣구 쓰~윽~~ 쓰윽~ 가는거랑...
두번째 말한게 쓰기는 훨씬 편하죠..

매장 아가씨 말로는 이미 무뎌진 칼은 일단 막대기로 된거같은걸로 칼날을 세워야한데요...
이미 무뎌진거는 새로나온 칼갈이로는 만족못할거라구 하더라구요.

헹켈 막대형 칼갈이로 하면 잘 갈리는데
요령을 터득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거같아요.
그래두 막대에 몇번 갈면 훨씬 낫습니다.

[김혜경]

저두 푸줏간 아저씨가 쓰는 것 같이 생긴 막대기에 갈아서 씁니다. 잘 무뎌져요, 칼날이...

[쑥쑥맘]

쌍둥이칼..그냥 숯돌에 갈면 다 망가져요...
친정엄마 신랑이 독일서 사다준 별다섯개 짜리..숯돌에 갈아서 이 다 나갔어요,
길쭉한 막대기 같은데다 해줘야 하구. 없으심 백화점 가서 해달래면 언니가 해줘요.
자기들이 독일서 사온건지...어찌 알겠습니깡..

[didid]

역시 82cook 이에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백화점 한번 가져가보구 안 해주면 저도 막대기에 슥슥 갈아서 써야겠네요.. ^^;

[polaroid]

음...그거요..쌍둥이칼....백화점 가져가면 해줘요..~
울엄마두 막대기루 된 칼갈이 있는데요....그걸로 갈아두 잘 안된다구 하셨거든요..
그래서 백화점 가서 칼 안갈아지는데 갈아주면 안되냐구 했더니
가지구 오라구 했다네요..~
님도 가져가셔서 싹싹 갈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