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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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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난 홈쇼핑이 싫어.. 홈쇼핑 vs 시중물건

| 조회수 : 4,074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1-28 15:40:25
안녕하세요.. 레몬트리입니다..
82cook 주부님의 생생한 이야기가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빠르고도 생생하고.. 정말.. 알짜정보 부탁드려요..
(2004년 1월 29일 13시 30분에 다시 수정되었습니다..)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 중에 똑같은 제품인데 오프라인(아님 매장)에서도 살 수 있는 물건들이 있잖아요..
그런 같은 물건 중에서 홈쇼핑 물건과 오프라인 물건이 질이나 기타 여러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그런 물건이나 그것에 얽힌 경험을 찾습니다..
가능하면 홈쇼핑 물건이 좀 더 떨어진다는 쪽으로요..
워낙 홈쇼핑에서 파는 물건이 시중에서 파는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이라도.. 질이 달라..
가격이 싸더라도.. 곤란을 겪었다는 분들이 있어서요...
예를 들면.. 어디어디 유명 기저귀를 샀는데.. 기저귀가 시중의 같은 브랜드 것보다 너무 얇다거나..
접착부분이 너무 부실했다거나..
뭐.. 이런 걸로 피해를 입고.. 홈쇼핑 물건이 시중것과 브랜드와 모델이 같을지라도 ..
가격만 싸고.. 역시 시중것과는 다르구나라고 생각하셨던..
경험이 있다면.. 답글과 메일로 연락주세요..
경험담의 포인트는 역시 홈쇼핑 물건과 시중 물건이 브랜드 모델이 모두 같아서.. 어디서든..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
홈쇼핑은 가격면에서 강세여서 구입했으나.. 가격말고.. 질에서 시중물건과 현격한 차이가 있었거나..
아님 .. 오히려 좋았다는 것... 이겠죠??


메일은... fighting2019@nav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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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did
    '04.1.28 3:55 PM

    제가 사본 것중에 속옷이 그렇더군요. 다른 거는 잘 모르겠고..
    7만원정도에 5세트 하는거 동생한테 사준적이 있어요.
    백화점가서 한세트 사는데도 7만원 정도 하잖아요.
    물건을 받아보니 아무래도 백화점에서 파는 정품보다 많이 떨어지죠.
    우선 브래지어는 레이스가 정교하지 못하고(예를 들어 두겹바느질이나 마무리가 좀 떨어지더군요) 후크부근도 좀 부실해요. 끼우는 후크가 백화점 상품이 세개라면 홈쇼핑 상품은 두개?
    머 이런 식으로요.
    글구 팬티도 백화점 꺼보다는 레이스 양이 떨어지죠. 디자인도 간략하고.
    요즘은 그래도 앙드레김이니 뭐니해서 홈쇼핑도 많이 나아진거 같기는 해요.
    그래도 가격대비하면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어랏, 이런걸로 피해입은 사례를 찾는 거였군요. 지송.. ㅡ.ㅡ

  • 2. 토닥토닥
    '04.1.28 4:08 PM

    속옷이여!! 음..가슴이 뛰기 시작하는군요.. -_-"
    절대 피해야 할 품목은 속옷이랍니다..

    엘x의 르메이x와 이름까먹은 oo보정속옷..지금도 카달록에 버젓이 나오고 있구요..
    현x에서 보디가x..
    제가 제작년 홈쇼핑에 거의 미쳐있을때 두달세 이렇게 사버렸지요..
    정말 무서운 홈쇼핑..속옷까지도 사재기하게 만들어버리는.. ㅜ.ㅜ

    한번 세탁했더니.. 한 석달보름은 입은것처럼.. 후질근해지더라구요..

    *르메이x: 제 취향까지 순간 바꿔가면서 산거였는데...
    레이스 풀어지고..그 팬티의 원단이 마이크로 파이브 어쩌구 하는데..
    위생적이지도 않은것 같구..사타구니 라인 너무아파서 쪼그려 앉기도 불편할 정도입니다.
    청소하기도 어려울정도.. 글구 원단도 너무 얇구요!
    참고로 그즈음..
    Cx의 피델리x라는것도 비슷한 시기에 구매했었는데..
    불량제품이 와서 세번이나 교환요청했는데도 끝내 시정안되고 계속 불량품이 와서 아예 반품해버렸었는데.. 그때 두개의 원단 비교결과.. 피델리x에 비해 현저하게 원단차이가 나더라구요.. 가격도 같고 같은 라인의 경쟁상품으로 알고있는데..

    *보디가x: 한번 세탁에 브라, 팬티에 달려있는 장식 다 떨어지고 팬티라인(사타구니쪽)이 뜯어져버렸죠..

    아..쓰고 보니 정말 심각하네여..그때만해도 순진했나바여..
    이미 입었기때문에 반품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리..쩝..
    지금같아서는 항의하고 난리났을텐데..

    보기도 싫어서 다 갖다버리고 싶지만 본전 아까워 두고두고 입을려고 나뒀습니다..

    참.. 글구.. 쇼호스트들이 일반 매장 운운하면서 비교멘트 날리는데..
    그 보디가x 상품박스에는 버젓이 "홈쇼핑용상품"이라고 명시되어 있었답니다.
    미루어봐서리.. 오프라인 매장제품과는 생산라인자체가 다르지 않나 싶어여..

    이상 홈쇼핑에서 피본 토닥이였습니당..

  • 3. 깜찌기 펭
    '04.1.28 4:18 PM

    마져마져.. 르메이x 와 피넬리x 는 광고보고 샀는데 몇번 빠니 보풀이 빠글빠글~
    르메이x 제품은 레이스도 쉽게 풀어져요. --;
    실망..실망한 제품들.

  • 4. didid
    '04.1.28 4:37 PM

    아~ 그래요? 저 첫번째 글 쓴 사람인데요,
    저는 그때 비비안 로즈버드 아시죠? 그거 사서 동생 줬는데 암말 없이 잘 쓰길래.. 글구 보니깐 글케 상하지 않아서 괜찮은가보다 했지요.
    속옷은 피해야겠네요.. 저도 늘 홈쇼핑 보면서 속옷 나오믄 나도 하나 살까 그러고 있었는디..

  • 5. .....
    '04.1.28 4:56 PM

    딴지걸려는 건 아니구요...저는 같은 상품을 홈쇼핑 아니라 까르푸 매대에서 샀거든요...
    사실 홈쇼핑 볼 때마다 사고 싶기는 했는데..제가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 물건 직접 안보구는 못 사겠더라구요...근데 까르푸에서 2000-4000원 수준으로 파는데 진짜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왕창(?) 샀읍니다.르***.피***로만 골라서요...섞여있었거든요..이런 저런 브랜드가
    그동안 잘 입구 서너번이나 빨았는데...레이스두 그대루구 ...망사두 그대루구..넘 예뻐서..언제 기회되면 또 살 생각이었는데...위의 글을 읽으니 제가 운이 좋았나 봅니다...^^
    저두 세탁기에 빨았구요..(다만 세탁망에는 넣어 빨았읍니다...)

  • 6. jasmine
    '04.1.28 5:05 PM

    김수미 게장 -79,000원이었나....
    간장 게장 4개 들은건 먹을만했고, 꽃게장, 밑반찬은 다 버렸습니다.
    한가지라도 제대로 팔지, 공연히 여러가지 주고. 끼워파는건 그 다음부터 안사게 됩니다.
    그 돈으로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게장을 사먹었으면 한마리 더 샀을겁니다.

  • 7. 아라레
    '04.1.28 5:34 PM

    신혼초. 애갖고 무료한 나날을 홈쇼핑에 집중하던 때.
    오렌지 세제...만병통치처럼 모든 얼룩을 빼준다는 꼬임에 것만 있음
    이 누리끼리한 우리집도 광채가 날 것 같았다.
    마감시간 알리며 톤이 높아지는 호스트들의 목소리에
    심장박동수 같이 증가하고....
    지금... 욕실 한 켠에 쓸모없이 있는 세제보면 혈압 증가한다.
    챔브로 바지...바지 세벌에 왜 어울리지도 않게 뚝배기랑 찬합을 끼워 팔았는지...?
    그 가격이면 다른데서도 능히 살 수 있음을 확인하고
    또다시 귀얇은 나를 원망함.
    헬시 다이어트...효과 없음 반품하고 돈 돌려준다는 말에 (전화) 눌렀다.
    ....다시 돈 돌려받았다. -_-;;
    (한 달동안 먹는량 확실히 줄이고 헬쓰 다녔음. 몸무게 변동 없음)

  • 8. 승연맘
    '04.1.28 8:23 PM

    삼숙이하고 오렌지세제 생각만 하면 두 주먹이 불끈 솟아오르는 게 정말 화납니다.
    게다가 야채보관용기라고 밀폐도 안되는 걸 사다가 재놓고 있는 건 또 뭔지...
    어지간한 물품은 홈쇼핑으로 사서 손해본 건 없습니다만...정말 여러개 같이 끼워 파는거
    정말 신경질 납니다. 그냥 원제품만 제대로 만들지 뭐하는 짓꺼린지 몰라요.

    오렌지세제 가루타입은 그래도 간장물하고 핏물은 잘 빠지네요. 오일하고 주방세제는
    별거 아니지만. 홈쇼핑 잘 보고 사야합니다. 정말이요.....

  • 9. 프림커피
    '04.1.28 10:43 PM

    전 남들이 다 좋다던 해피콜 양면팬이요. 첨엔 좀 잘되는가 싶더니 나중엔 패킹이 다 늘어나서 쑥 빠져서 홛당하게 만들고 AS받아서 다시 패킹 끼워서 썼더니 1주일만에 다시 쑥 빠져버려서 그냥 모셔 놓았음. 게다가 기름은 얼마나 줄줄 흐르는지...
    또하나 이불 압축팩이요.
    TV에서 볼 때는 잘도 되더니 내가 하니까 입구가 쫙 벌어지는게 태반이고 기껏 해 놓은것두
    며칠 못가서 입벌리구 있구 .. 지금은 그냥 이불커버다 생각하고 그냥 씌워놓았어요.

    앗 그리구 작년에 산 래빗자켓은 1년이 지나니까 온동네에 털이 빠져서 민망할 정도...
    또 슈슈다리미도 영....

    근데 왜 이리 안좋은게 많으면서도 자꾸 사게되는 거여?
    아마 좋았던게 더 많아설까?

  • 10. 2004
    '04.1.28 11:17 PM

    근데 왜 홈쇼핑이 떨어지는 쪽으르만 글을 모으시나요?
    저는 피델리* 속옷 사서 한 일년 지나도록 세탁기에 막 빨았어도 이상이 없이
    잘 쓰고 있는데요...
    비싸긴 홈쇼핑이 좀 비싼거 같아요.

  • 11. 김미정
    '04.1.29 3:31 AM

    저두 김수미 게장요
    간장은 그런데로 먹었는데 나머지는 모두 버렸어요 음식 솜씨 엄청좋다고해서 샀는데 정말
    대 실망이였어요

  • 12. 코코샤넬
    '04.1.29 9:26 AM

    저는 갈비를 주문해서 먹었었네요. y모씨 상표의...
    그런데 갈비가 죄다 뼈다귀 따로 고기따로 감겨 있더군요.
    이거 믿고 먹어야 하는건지....암튼 기분이 별로였어요. 꼭 갈비가 아닌거 같은.......
    반품은 확실히 되니까 그거 한가지는 맘에 들더군요.
    참 그리구요. 제동생은 신발과 옷을 여러번 샀는데, 옷은 맘에 안들어서 다시는 안산다고 그러더라구요....

  • 13. 흠...
    '04.1.29 11:11 AM

    저두 직장맘이다 보니 이것 저것 몇번 샀는데.. 대체적으루 괜찮던데..(가격은 쇼핑시간대비 돈따지면.. 쬐끔 비싸더라두 편하니까요..) 쯔비벨 냄비셑, 요쿠르트제조기, 슬로우쿠커, 양면팬, 돌박사(군고구마굽기엔 그만이더군요) 옷은 입어보는게 필수라 산적없구요..
    글구 피델.. 속옷 전 2년째 입는데 별루 망가진데 없거든요.. 세탁방법이 문제 아닐까요.
    속옷두 세탁기 돌리시나여..? 깜딱놀랬어요...
    내몸을 직접 만지는(?) 속옷은 향기좋은 비누로 손으로 조물락 거리면서 빨아야
    되는거 아닌가여..ㅎㅎ
    너무들 바쁜신가봐여..ㅎ
    그래두 다른물하구 함께 빠는건 좀 찝찝..
    글구 위생상에두 좋지않데여.... 특히 아기들 있는집은... -.-
    나만의 속옷에선 특별한 향기가 있다 !! 내생각.. ^^

  • 14. GEENA
    '04.1.29 1:21 PM

    결론을 내리시곤 사례 수집을 하시네요.

    오프라인과 같은 물건인데 홈쇼핑의 단점을 찾으면 비교적 높은 가격이라든지 일정 가격을 만들기 위한 끼워팔기 사례 같은 거 아닐까요? 무슨무슨 3종세트같은...
    예를 들어 락앤락같으면 원하는 것만 따로 살 수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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