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 삶을 때 쓰는 세제는 어떤걸로

[무식한 아낙]

부끄러버서리 사실은 행주를 잘 안쓰고 옥시에서 나오는 무균무때 세정티슈 이런걸 쓰는지라             행주는 아주 가끔 쓰고 그냥 락스에 담그는걸로 삶는 걸 대신하는데요,
행주 삶을 때 세제는 어떤걸 쓰나요? 그냥 빨래할 때 쓰는 걸로 쓰나요? 아님 옥시크린인가?
아님 주방용세제 퐁퐁이라도?
그리고 양은 얼마정도면 될까요?
이런건 부끄러버서 다른 엄마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그래도 82cook이 젤루 편안해서요. 가르쳐주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27 20:12)

[naamoo]

다른 건 몰라도 생주 삶을 때는 꼭 빨래 비누 씁니다.
나중에 휑굴때 보면 합성세제 썼을 때보다 헹굼물이 훨씬 빨리 깨끗해지고
거품도 적고 그렇더군요.
합성세제 넣고 삶으면 아무리 적게 써도 어쩐지 미끈미끈한 느낌이 오래 남는 것 같던데요.

아니면,, 행주를 그냥 비누로 깨끗이 빨아서 얼룩을 없앴다면 대충 한 번 헹구어내고
그냥 그대로 삶아도 괜찮은 것 같아요. 소독 효과를 노리는 것이니까요.
행주에 얼룩이 심하지 않으면 저는 그리 합니다.

[ice]

저두여.. 빨래비누로 막 비벼서 거품 많이 낸다음.. 검은 비닐 봉지에 넣고 옥시크린 약간 넣고..물도 약간 넣고 봉지를 느슨하게 입구를 묶은 다음 전자렌지에 돌려요..
그다음 헹구면 깨끗!!~

[삐삐]

세제 넣고 삶으면 하얗게 되지는 않죠!
전 싱크대 위 정도만 닦는 관계로 보통 땐 식초 몇 방울 넣고 삶아 쓰고
누렇게 됐다 싶으면 솔직히 옥시크린 넣고 삶아요.
왠만한 것은 자연 건조 또는 건조기에서 살균, 건조하니까 행주 쓸일은 식탁 위나 싱크대 정도
거든요. 저도 이점 궁금하네요.

[김혜경]

전 사각형 통안에 들은 주방용 비누를 묻혀서...

[키츠네]

세제조금하고 얼음님처럼 옥시크린을 반드시 넣고 팍팍삶으세요 정말 하얘지고 깨끗해져요
원래의 행주색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진쥬]

저는 행주하나는 부지런히 삶는데 세제도 싫어서 그냥 매일 식초물로 삶았어요.
그런데 엄마가 오셔서 그래서는 얼룩이 꺠끗이 안지워진다고
일단 빨래비누로 조물조물 빠시더라구요
확실히 세척력이 있었어요.
그리고 헹궈서 식초물에 삶아서쓰죠.
그러면 식초가 세제 잔유물도 뺴주지 않을까 싶으네요.

[쭈야]

전 그냥 옥시크린만 넣고 삶아서 헹궈쓰는데...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구 빨래 삶을때 뚜껑열고 삶으면 행주가 삭는대요. 그래서 그 얘기 들은 이후로 행주 삶을때 꼭 뚜껑덮고 삶았드만 확실히 행주가 오래갔어요. 이전에는 얼마 안 쓴 행주가 얇고 부피감이 줄어 있었거든요...

[orange]

행주비누 좋던데요.... 어지간한 얼룩은 금방 빠지구 뽀얘지구....
이렇게 빨고 나서 맹물에 삶아요....
물도 적게 들고 시간도 덜 들고...
저희 엄마께도 사드렸더니 넘 좋다고 그러셨어요...

[香]

빨래비누를 가루로 만든게 있는데 그거쓰니까 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