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그릇코디

[요리짱]

포트메리온과 함께 코디해서 쓸 수  있는 그릇이 뭐가 있을까요?
심플하게 화이트 계열의 그릇이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한쪽만 화려해서 좀 쓰기가 뭣한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몽땅 포트메리온으로 깔자니 왠지 너무 어수선한 것 같고...

손님상 낼때 쓸 그릇을 생각하고 있는데
좀 어렵네요...

여기 전문가님들 많던데
좀 도와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마마]

정말 포트메리온은 대책이 안 서는 그릇이에요.
저도 이번에 마지막으로 밥공기 국대접 장만했는 데요.
냉면기 작은사이즈-샐러드볼이라하죠-
파스타그릇
오븐용타원접시
두칸 안주접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거의 일품요리할때나 사용하고 있어요
도무지 어울리는 그릇이 없더라구요,그래서 공기 대접 장만했는데도 역시나 내요.
큰상차림보다 식구들 끼리 일품요리 간단하게 먹거나 커피 디저트 정도 할때 쓰면
딱 인거같아요.
찾는다면 유리제품정도

[예쁜유신]

전 포트메리온 좋아하는데요.
포트메리온 전에는 로얄 알버트 황실 장미 밥국공기 썼었거든요.

손님 오신다니 포트메리온으로만 쫙 깔아도 별로 어수선하지 않는데, 막상 섞어서 코디하신다면 로얄 알버트도 괜찮습니다.
두 그릇다 무늬가 와장창 들어가 있어서 정신이 없을 것 같지요?
전혀 그렇지 않고요, 만약 가지고 계시는 포트메리온이 보타닉 가든이라면 이 황실장미와 우아하게 잘 어울립니다.
보타닉 가는도 꽃무늬이고, 황실장미도 꽃무늬 이지만 왠지 소박함과 화려함의 조화여서 전 어울리는 것 같아 좋습니다. - 실제 섞어 사용해 본적 있었고, 반응 좋았습니다.
자신 없으시면 그냥 포트메리온으로만 하셔도 전 아주 좋던데요.

[송정효]

전 평소엔 코렐(플럼)을 쓰는데
손님이 오면 메인요리를 포트메리온에 담아요.

파스타 접시처럼 오목한 그릇에
갈비찜이나,닭도리탕 같이 국물잇게 담으면 포인트도 되고 좋던데요.
냉면기 같은건 찌게 더놓면 아주 좋더라구요.커서 좋고 안식어서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