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깃 만들었어요.

[분홍코끼리]

다림질하다 한 컷 찍어봤어요.
저게 뭐냐면요....이불윗부분에 대는 거에요.
엄마가 이불의 목부분만 유난히 더러워진다고 하나 만들어달라 하셔서
대답만하고 만지 어언 몇달....드디어 만들었네요.
레이스도 달고 하려고 했는데 걍 귀차니스트라서 생략하고 핀턱과 주름으로 대신했어요.
엄마꺼니까 걍 대충합니다.ㅋㅋㅋ
잘 다려놓으니 한결 보기 좋네요.

[꿀아가]

핀턱이 너무 얌전하니 예뻐요..전 아직 핀턱 안 잡아봤거든요.
부러운 솜씨에요..^^ 전 덜렁이라 저런거 잘 못 해요..이불 위에 대면 참 얌전하면서
예쁘겠어요..ㅎㅎ

[별꽃]

저도 이불깃이 필요해서 이불집에서 아무리 찾아도 이불깃이 없더라구요.
만드려고 아사면 주문해두었는데.....

어머님 좋아하시겠어요~넘 이뻐서리

[福도 많아~]

돌아가신 저희 엄마도 저런 것 쓰셨어요. 수 놓아서요.
그 부분만 떼었다 달았다 참 좋았어요.
부럽습니다

[이층집아짐]

저 중학교때 가사 시간에 처음 수놓은 것이
저 이불깃에 놓는 거였어요.
결혼할때 친정엄마가 다 모아놨다 챙겨주셨는데, 이사다니면서 언제 잃어버렸는지...^^;
정갈하고 너무 예쁘게 만드셨어요.

[분홍코끼리]

꿀아가님, 작품 기대하고 있을께요^^
별꽃님도 미싱 잘 하시니봐요. 만들어서 보여주세요.남의 작품보는 재미...최고죠!
복도 많아님,감사합니다.
이층집아짐님은 중학교때부터 고수였을 것 같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