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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마리 맘

| 조회수 : 88 | 추천수 : 0
작성일 : 2026-05-30 07:34:03


산쪽 냥이가 가로등 아래서 제가 자기 밥자리에 밥 놓고 가길 기다리는 중이예요.이곳 밥자리 냥이들은 조심성들이 많아,한두 마리 빼고는 다 숨어서 제가 차타고  다른 밥자리로 이동해야 나와서 먹어요.


 글과 사진이 뒤죽박죽에 삭제되고 기계치인 제 상태 같아요.제일 아래 차 밑에 회색냥이는  동네 이사올때부터 있던 대장 깡패냥이,모든 냥이를 공격하고 다니고 몇년을 잡질 못해 중성화 시키지 못해,애가 탔는데,작년부터 다리를 절뚝 거리고 장애가 돼서 다니기 시작해,다시 급하게 기적적으로 4년만에 잡아.중성화 시켰어요.나이도 있는데,이제 더 싸우지 말고 다치지 말고 다니라고요.눈치가 100단인 아이라 밥 먹으러 안올까도? 걱정했는데,그래도 며칠만에 와서 저렇게 건너편 차 밑에서 밥 채우고 제가 사라지길 능청스럽게 아닌척  엎드리고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이 아픈 냥이예요,순하고 착해 흐뭇했던 냥이. 밥자리에 매일 오던 아이였는데,구내염으로 작년 겨울부터 며칠에 한번 먹으러 와요.순해서인지,다른 냥이들도 좋아하고 따르던 냥이인데,고통스러운지 순하던 동그랑 눈은 이젠 슬픔을 담은 눈으로 변해서 얼마나 힘들지가.와닿와요.수술 시켜주고 싶었는데,상태가 더 안좋은 냥이들 먼저 수술시키느라,바빴고 이젠 제 상황이 이래서 짠하고 미안한 아이예요.

밥자리에 언젠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냥인데,저렇게 항상 떨어져 제동태를 살피다..제가 밥주고 차타고 가야 밥자리에 건너와서 먹어요.가까이선 만나질 못한 냥이예요.

사연이 많은 밥자리 아이들이예요. 가슴 아픈자리. 엄마냥이와 3마리 아이들 며칠사이로 차례로 다 4마리 다보낸 자리 이고 그외 다른 냥이들도 차례로 떠나보낸 자리예요.마음아픈 장소로 밥주러 가기 힘들었지만,그래도 기다리는 남은 냥이들이 있어서 밥주러가요.



2번째 사진에 까망 냥이는 3달 전인가?부터 밥자리에 보이기 시작한 냥인데,영양상태가 안 좋아서 털도 푸석하고 갈색빛도 살짝 있어요.의외로 순해서 맞고 저렇게 공격 당하고 다녀서 잡아서 중성화 해주고  집으로 들여야하나?심각하게 생각중이던 냥이예요.뒷다리도 저정도로 상처입고 다니는데,밥자리서 밀려나서 보름넘게 안 보이다,그저께 밥자리에 왔는데,전처럼.잘 먹질 못하더라고요.닭가슴살 3개는 거뜬히  앉은자리에서 후딱 먹던,아인데,안보이던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닭가슴살 1개 밖에 겨우 먹질  못하고 있어요.순한냥이들은 밖에서 살아내기가 얼마나 힘들까.마음이 아프고 생각하게 하는 냥이예요. 공격도 많이 받고 살기 위해서 버텨내느라,울고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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