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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한숨과 눈물로 적셔진 봄

| 조회수 : 617 | 추천수 : 2
작성일 : 2025-03-28 07:41:09

 

태풍이 쓸고 지나지 않았어도

폭우로 잠기지 않았어도

화마가 덮치지 않았어도

내가 겪은 재난이 아니어도

올해의 봄은 모두의 마음이 아픕니다 .

 

걱정과 염려로

아름다움과 행복이 모두 사라지고

한숨과 눈물로 적셔집니다 .

 

다행이 비로 화마는 잡았지만

비에 젖은 화재 현장은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그래도 돕는 손길과

위로의 마음들이 하나가 되어

새잎을 돋우고 꽃망울을 터트려

힘들었던 오늘이 보상되기를 기원합니다 .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이슬
    '25.3.28 12:57 PM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과 소중한 가족을 잃은 그 슬픔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진짜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모두가 마음이 너무 아픈 봄입니다ㅠㅠ

  • 도도/道導
    '25.3.29 3:57 PM

    모두가 아픈 봄인데 누구는 전혀 관계가 없는 듯 살아갑니다.
    관심도 의미도 잊은채 그렇게 사는 것이 그들의 삶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가 아파는 몸을 그들만 아무렇지도 않게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늘 관심어린 댓글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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