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인데요.
자게에 어떤분이 얼굴 반쪽만 내놓는 강아지 얘기 쓰셔서요
며칠전 제가 저희집 강아지 귀여워서 올린 글인데 내용 일부 복사해요
....
예전에는 과자 같이 나눠 먹다가 제가 없다고 손 안녕하듯 흔들면 못 믿겠다는 듯 하면서도 다른데로 갔거든요.
강아지 몰래 제가 하나 더 먹으려고 진짜 비닐 바...스...락 소리 나기도 전에 귀신같이 알아채고 날라왔는데
지금은 제가 안녕하고 진짜 없어~~~~하고 보내면
가는 척 하고 몇발 가다가 멈춰서 절 봐요 ㅋㅋㅋ
어떤땐 가는 척 하고 멈춰서 기다리는데 저도 숨죽여 기다리고 둘이 눈치게임중인데
거실 기둥 뒤에 그림자보고 제가 넘 웃겨서 깔깔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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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 없어 진짜 빠이 하고 보내고
한참 진짜 몇분을 뜸들이다가 몰래 살짝 먹다가 뒤돌아보고 식겁..
...
저희집 개는 제가 못미더워서 저러고 숨어서 봐요 ㅋㅋ
참 같이 나눠먹는 과자는 사브레나 계란과자 입니다~
키운지 16년차 노견이고요.
아직 날라다녀요.
지금도 자기꼬리랑 싸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