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덕선이를 보고 따라 올리던 로또와 연금이...
로또는 아주아주 잘 있는데
연금인 별이 되었어요 ㅠㅠ
코에 피만 살짝 흘린채 길옆에 누워있던 연금이
이렇게 짧게 살다 가다니...
괜히 데려와 죄를 짓는 건가 생각 했어요
그 이후 로또는 마당에서 집안으로 들어왔는데
좀더 일찍 거실을 내어 줄것을 하고 후회했어요
하지만
집안에선 잠자고 먹고 잠만 자네요.
자고 일어나선 소파를 긁고..새로 산 소파인데...포기
놀아 줄때랑 간식 비닐소리에만 활발해요.
볼일 보러 마당에 나오면
옆구르기하고 나무타기하고
날라다니는 쓰레기 잡으러 다니고 그러는데
연금이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로또가 낮에 밖을 돌아다녀도 될지 걱정이 됩니다
로똔 고양이 모래를 선호하지 않아서
나갔다드갔다를 반복해요
문앞에서 나갈래 야옹야옹 드갈래 야옹야옹 해요.
로빈인 동생 로라가 놀러와서
경쟁적으로 더욱 열심히 먹다보니 똥실해졌어요
따라쟁이
오늘 덕구덕선이 소식과 개프리쉬의 곰프리쉬 소식을 접하고 또 따라서 소식전합니다.
연금아 잘 지내... 그리고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