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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키톡 중복되지만 오늘 봉사 못 간 변명..가을 연주회 갔다왔어요.(읽으신분은 패스 부탁)

| 조회수 : 2,370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26 00:11:22

 
.

아르프 의 추억.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6번 비창을

  어제 고양아람누리에서 듣고 왔습니다.

.

.

고양아람누리

올라가는 길목에 이런 아름다운 꽃이 피었는데...무슨 꽃인지 정말 아름답더군요. .

.

9월 24일 8시 경기 필 하모닉의 "가을 , 그리고 저녁" 제 124회 정기 연주회 .

.

첫곡 아르프의 추억은 생소해서..

찾아보니

지휘자 구자범님의 스승으로 국내초연이라네요.

풀륫연주가 인상적이었어요.

이어

라흐마니노프 의 피아노 협주곡2번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007

협연  피아니스트 박종훈 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이 끝나고

너무나 열정적인 모습에 매료되고

계속되는 박수에

앵콜곡으로 리스트 의 꿈을 또 연주해 주셨어요.

눈물이 다 날지경...저런 모습을 보이려면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하셨을까...존경심 마저 생기더군요.

 휴식시간 이용해서 찾아가서 싸인 받았습니다.

이분은 연주 끝났기때문에 바로 떠나십니다.

가시기전에 뵈려고 막 뛰었어요.~

분장실서 연주자들 얼굴,

잘 안뵈어줍니다.

비서?인지 매니저분한테 말해서 옷 갈아입으실 동안 기다리고..

드디어

같이 사진찍었는데 올릴 수는 없고요...^^

박종훈님만 올립니다.

회색 포니스타일을 얌전히 묶고

키도 훤칠하시고

아주 멋진 모습이어서 놀랬습니다.  부인 또한 피아니스트 인데 정말 미인입니다.

일본인인데  현재 딸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거주하고 계신다네요.

그래서 딸은 이태리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등.

다국적 언어를..휴 부럽~^^

 부인분, 정말 한눈에 반할만한 미인이시네요.^^

.

.

 다시한번 멋진 연주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휴식시간 20분 지나..

2부때

경기필 하모닉의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1091

차이코프스키가  폰 메크 부인한테 오래동안

후원 받았다는 건..유명한 일화이지요.

 불행한 결혼생활동안 상담도 많이 했다는데

 폰메크 부인은  서로 만나지않는다는 조건하에

15년동안이나 차이코프스키를 후원했답니다...그 폰매크 부인,  정말로 멋진 후원자입니다.

그동안 그부인에게  차이코프스키가 보낸편지만 1200여통이라니..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못지않게 뜨거운 열정을 받은  폰 메크 부인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초상화가 다소 현인물보다는 잘 그리겠죠?  하여튼 상당히 미남이십니다.^^

 15년쯤 폰 메크 부인에게 후원받다  갑작스레 후원이 끊기고 한동안

 차이코프스키는 어리둥절로 ~ 

 우울해 하다가

세월이  얼마 흐른뒤 작곡한 것이

이 교향곡 6번 비창이라네요.

제느낌은 이랬습니다.

웅장하게 1악장

서정적으로 휘몰아치듯 2악장

경쾌하게 산새 지저귀듯 3악장

억눌린듯한 격정적인 4악장..

정말 멋진 곡입니다.

듣기==>> ( 일본판) http://www.youtube.com/watch?v=3gCtptcJY0I&NR=1

그러나 첫연주에서 별로 호응을 받지 못하다

이 첫연주 9일만에 갑작스레 차이코프스키가 죽게됩니다. .

.

자살설, 병으로 인한사망, 독살설등이 떠도나

죽은사람은 말이 없으니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정말 안타까운 인재가

하늘로 사라진거죠.

그 이후 이 교향곡 연주가

다시 연주 되면서 청중들은

그제서야 알아듣고...흐느끼고 울었다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

.

구자범님의 지휘로 격정적이고 열정적인 연주가 끝나자..

장내는 조용~~~

너무나 열정적인 연주들이고 지휘인고로

지휘자고 연주자들이고 청중들이 .....한참 숨죽여~~~~~~ 그 여운을 즐겼습니다.

이어 터지는 부라보~ 기립 박수..

정말 정말 멋진 연주였고 지휘였습니다.

이 가을의 길목에서 멋진 연주..

마음이 터질듯 하더군요.~~~ .

얼마나들 연습을 많이 했을까싶은게

연주자들과 지휘자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

.

지휘자와 연주자들 다 나가고 한동안

감동이 밀려와 자리를 떠날 수 없어 빈 무대를 한컷~

음악은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 줍니다.

이연주회를 초대해주신 모 님께 감사드리며..



행복한 연주회였고.. .

.

그런데

낮에 전철을 이용해 팔당 예봉산을.


 남편이랑 등산을  갔다 온후라...

.

.


.

.
내려오니 늦어져서..

옷도 안갈아 입고 연주회장 바로 갔습니다.

(미리 갈아입을옷을 준비해서) .

.

연주회 끝나고

집에 돌아오는데

두시간이나 걸려 밤 12시 넘어 집에 왔어요.ㅠㅠ

정말 지쳐서

담날 있었던 봉사는 못가고 마는 사태가 일어났답니다.

오늘 봉사갔다오신분들

수고 많으셨고.

다음달에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도 세상도 배웁니다.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11.9.26 11:03 PM

    하모니님~^^
    행복하고 알찬 하루를 보내셨군요.

    저도 음악을 좋아해요.
    특히 가곡은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번에도 가곡의 밤 음악회 가고 싶어서
    눈물(?) 흘렸답니다.

    예쁜 꽃 이름이 뭘까요?
    참 곱네요.
    하모니님처럼요~

  • Harmony
    '11.9.27 3:50 PM

    그날 고생하셨죠? 함께 못해
    가심이 얼매나 아프던지... ㅡㅜ

    가곡 좋아하시는구나.
    가곡은 아닌데10월 2일날
    연세대학교 강당에선가
    그 유명한 핸폰판매원에서 일약 세계스타가 된
    폴포츠 공연이 있다네요. 아, 가고싶은데~~ 표가 있을려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꽃이름은

    클레마티스 랍니다.

    이거 외우지 못해 가서 보고 왔잖아요....내일이면 또 잊으리~~~~~~~~~~ㅠㅠ

  • Harmony
    '11.9.27 3:51 PM

    아, 댓글 덜 달았는데 올려져서

    제발
    클레마티스 모독하지 마세용~~~~~~~~~~~ 꽃이 기분나빠서 져 버릴겨~

  • 2. 캐드펠
    '11.9.27 2:21 AM

    컨디션은 회복이 되셨는지요

    행복한 가을음악회 저두 그 모님과 친하게 지내고 십다는 생각이 급... ㅎ^^

  • Harmony
    '11.9.27 3:53 PM

    어머 저도 이번주말에 친정식구들과 똑같은 일정으로 놀러가요 ㅎㅎ
    괜히 반가와 답글 답니다.

  • 3. 민트초코
    '11.9.27 6:03 PM

    하모니님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ㅅ ㅅ 담달에 꼭 뵈었음 좋겠습니다.

  • 4. wrtour
    '11.9.28 11:42 PM

    폰 메크와 차이코프스키 관계를 보니 코코 샤넬과 스트라빈스스키 관계가 생각나네요.
    샤넬이 스트라빈스키 사랑감정 비슷에다 후원을 많이 했거든요.
    발레곡 '봄의 제전' 의상을 샤넬이 맏았고.안무는 나진스키.
    특히 샤넬은 자신의 별장을 스트라빈스키 가족에 묶게해 통째로 가족이 별장서 살았구요.
    결국 스트라빈스키는 샤넬에 대한 사랑으로 아내와 이혼을.
    샤넬은 장 콕도와 피카소 후원자이기도.

    저 베낭보니 은근히 반갑네요.예봉산 이름도 그러구요.수종사도 들르셨겠어요.
    한때 수종사는 정월 대보름 달말이 장소로 으뜸이였거든요.
    양수리 은빗 물결에 보름달이 내리면 너무 환상이라는.
    가을에 딱 좋은 레파토리였으니 음악회도 멋졌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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