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착각하는 짐승

| 조회수 : 895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11-21 08:44:53

 

고양이는 큰 소리로 울어도  야옹거릴 뿐이다.
 
뱅갈 고양이가  호랑이 무늬를 지니고  성체로 성장을 해도
어흥 하는 소리를 낼 수 없다
 
배우고 흉내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호랑이가 될 수 없는 이유는  고양이기 때문이다.
 
고양이 집이 호랑이 굴이 될 수 없으며
호랑이 굴 또한 고양이에게 어울릴 수 없다.
 
주제를 모르고 어찌어찌하다가  꿰찬 자리가
만만하고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날이 곧 올것이다.
 
사람 사는 집에서  경호와 보호를 받아도  너는 고양이일 뿐이고
사람도 호랑이도 될 수 없다.
 
고양이의 발톱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호랑이 발톱이 하는 일을 따라갈 수 없으며
고양이는 아무리 호통을 쳐도 호랑이의  권위와 위엄이 서지 않는다.
큰소리를 낼 때마다  그냥 야옹거리는 소리가  소음으로 머무른다.
 
사람에게 귀염을 받지 못하고  하는 짓도 환영받지 못하고
폐해를 자초하니 이제 밥그릇도 치워야 할 것 같다
 
밥그릇 치우는 일이 짐승은 파양일 것이고

사람에게는 파면으로 다가온다

걱정 스러운 넋두리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소망은 있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무
    '23.11.21 10:16 AM

    저도 소망이 있습니다.
    그 파면이 곧 오면 좋겠습니다

  • 도도/道導
    '23.11.22 8:37 AM

    오늘도 오셔서 소망을 품고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
    저는 파면 보다는 정신 차리고 남은 국정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준석씨가 곁에서 보니 하거나 고쳐나갈 일 없다니... 한심합니다.
    그래도 소망을 품어 봅니다~

  • 2. 예쁜솔
    '23.11.21 1:58 PM

    동네 길냥이에겐 밥을 줄 수는 있지만
    호랑이 흉내내며 위협하는 고양이는 밥그릇을 치우는게 맞습니다.

  • 도도/道導
    '23.11.22 8:38 AM

    그렇지요~ 피해와 손해만 안겨준다면 즐거움도 감쇠되겠지요
    적절한 시기에 치워질 듯합니다.
    늘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42 메리 크리스마스~~ 하셨어요? ^^ 4 띠띠 2025.12.26 752 1
23241 이 캐리어 AS가능할까요 미요이 2025.12.26 340 0
23240 올리브 나무 구경하세요~ 61 초롱어멈 2025.12.25 6,688 2
23239 [공유]길 위에 태어났지만 우리의 이웃입니다.김혜경여사님 ver.. 3 베이글 2025.12.25 913 0
23238 다섯개의 촛불 2 도도/道導 2025.12.25 427 0
23237 카페에선 만난 강아지들 2 ll 2025.12.24 1,042 0
23236 Merry Christ mas 2 도도/道導 2025.12.24 667 1
23235 통 하나 들고.. 2 단비 2025.12.23 665 1
23234 여자인데, 남자 바지에 도전해보았어요 2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2 1,417 1
23233 집에서 저당 카페라떼 쉽고 맛나게 만들기 1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21 827 2
23232 무심한듯 시크하게 입으려면 남자코트에 도전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2.17 3,263 1
23231 미사역 1 유린 2025.12.16 811 0
23230 김치 자랑해요 ㅎㅎㅎ 18 늦바람 2025.12.14 3,586 0
23229 이 옷도 찾아주세요 1 상큼미소 2025.12.13 1,529 0
23228 이런 옷 좀 찾아주세요ㅜㅜ 2 노벰버11 2025.12.10 2,084 0
23227 밀당 천재 삼순씨~ 12 띠띠 2025.12.09 1,827 0
23226 시래기 된장국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2.07 1,133 0
23225 혹시 이 그림 누구 작품인지 아시는 분 계시나요? 그림 소재지는.. 1 유유해달 2025.12.04 1,716 0
23224 이 날씨에 급식소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7 suay 2025.12.03 1,862 0
23223 왕피천 단풍길 2 어부현종 2025.12.01 995 0
23222 루이비통 가방 좀 봐주세요 1 슈슈 2025.12.01 1,689 0
23221 기다리는 마음 2 도도/道導 2025.11.30 750 0
23220 이게 대체 뭘까요? 베게 속통인데요... 6 세아이맘 2025.11.27 1,803 0
23219 늙은 애호박 처리법이요 5 오디헵뽕 2025.11.24 1,427 0
23218 복싱 2주 후 뱃살이 많이 들어갔어요 9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24 2,400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