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삶은 털어 버려도 흔적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삶은 털어 버려도 흔적이 아름답다
긴 세월 묵묵히 버텨온 멋진 나무네요
그렇게 지켜온 세월의 무게를 존중해야 할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하나는 노란 수의를 입고, 하나는 벗고.
옷벗은 매마른 가지들은 가는 가을이 아쉬울까.
후두둑 후두둑 노란비에 황홀했던 그곳.
5년 전 늦가을.
남원 남복사지,그리고 교룡산성 내 선국사 초입에서 한참 옷을 벗어 던지던 은행 노거수 셋.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노란 수의라 해서 한참을 생각해 봅니다.
죄수의 옷일까? 망자의 옷일까?
가을의 색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읽으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으니 만복사지, 교룡산성, 선국사의 은행나무도 보고 싶어 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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