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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 고양이의 표정

| 조회수 : 1,47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6-21 17:44:21




놀라운 것이 많다. 표현에 놀라고 감정에 놀라고 반응에 놀라고 댓글에 놀란다.

고양이의 표현이 그것을 대변하는 듯 놀란 표정이다.
고양이의 언어로 “내가 놀라는 것은 네 모습 때문이야~” 

선물을 받아도 표현이 서툴고 슬픈 일을 보고도 눈물이 없다.
기쁘고 즐거운 것 앞에서 감정은 말랐는지 반응도 없다.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냥 지나친다. 그것이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남이 잘하는 것에 대한 비난과 폄하가 습관이 된 것이다.

고양의 표정을 통해 자과부지(自過不知)임이 새롭게 느껴진다.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3.6.22 11:08 AM

    고양이의 언어로
    “내가 놀라는 것은 네 모습 때문이야~”
    에구...움찔하게 되네요.

  • 도도/道導
    '23.6.23 9:09 AM

    저도 그랬답니다.~ (⓿_⓿)
    댓글로 외롭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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