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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 조회수 : 1,172 | 추천수 : 0
작성일 : 2023-02-06 09:04:58
[봄까치꽃]


바로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입춘이라는 절기의 단어가 마음부터 녹이나 보다

아직은 쌀쌀하지만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따스함이
가슴 한구석에서부터 피어오른다

책상 앞에서 일과를 진행하며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봄날을 시작한다.

"정답던 얘기 가슴에 가득하고 푸르른 저 별빛도 외로워라 
사랑했기에 멀리 떠난 님은 언제나 모습 꿈속에 있네 
먹구름 울고 찬 서리 친다해도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고운 눈망울 깊이 간직한 채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아 아 그리워라 잊지 못할 내 님이여 나 지금 어디 방황하고 있나 
어둠 뚫고 흘러내린 눈물도 기다림 속에 님을 그리네
바람 따라 제비 돌아오는 날 당신의 사랑 품으렵니다” 

몇 번째 부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도 
오늘은 이 노래가 종일 입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
곧 제비가 돌아올 따뜻한 날을 기다리며...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나눔미소
    '23.2.6 8:33 PM

    귀여운 꽃이라고만 생각했던 꽃이네요^^

    봄까치꽃
    내년에도 기억하고 싶은데
    자주 보지 않으면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 도도/道導
    '23.2.7 12:29 PM

    올해에 자주 보시면 내년에 기억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
    가까운 사람도 자주 보지 않으니까~ 얼굴이 가물가물하더이다~ ㅎ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2. Juliana7
    '23.2.7 2:19 AM

    처음 본 꽃인데 접사가 신기하네요. ^^
    그래도 예뻐요.

  • 도도/道導
    '23.2.7 12:31 PM

    봄이 되면 지천인데 예전에 이름이 개부랄꽆으로 알려 졌는데 이제 개명해서 봄까치꽃이랍니다.
    아마 기억 나실 겁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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