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능력의 부재는 한숨을 쉬게하지만

| 조회수 : 80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2-05 09:58:45

날이 추워지니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따뜻하게 동여매고 나서면 눈 앞에 펼쳐지는 풍광에 이내 매료된다.

안개로 적당히 숨겨놓고 보일 듯, 말 듯 한 피사체가 내 마음을 당그래질 한다.
그 감동은 무슨 큰 비밀이라도 발견한 것처럼 흥분을 더 한다.

어휘의 부족으로 표현의 한계를 맞고 
사진으로 표현는 것도 벽에 부딪칠 때 
화폭에 옮겨 보지만 능력의 부재는 한숨으로 이어진다.

그래도 즐겁다. 
생각과 도전이 표현의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깨어나지 못해도 
새로운 창작의 방법을 찾아
이문 저문 열어보는 기회가 되게 한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2.6 2:11 AM

    자연이 그린 아름다운 채색수묵화 한 편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저희같이 사진도 서투르고
    그림으로도 표현 못하는 사람들은
    눈에 담고 가슴에 담아 간직해 봅니다.

  • 도도/道導
    '22.12.6 9:06 AM

    눈에 담고 가슴에 담을 만한 가치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늘 고마워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033 어느 시골 식당 주인 주방장의 정서 6 도도/道導 2023.01.27 1,819 0
22032 심심한 해방이 14 화무 2023.01.25 2,224 1
22031 봄까치꽃 2 철리향 2023.01.24 1,031 0
22030 꿀벌의 공간 예술 2 철리향 2023.01.23 880 0
22029 타향이 고향이 되어 2 도도/道導 2023.01.23 733 0
22028 섬진강 에세이.. (계묘년 정월 임실맛집 수궁반점에서) 2 요조마yjm 2023.01.22 1,068 0
22027 인구도 줄고 덕담도 사라진 시대 6 도도/道導 2023.01.21 1,142 0
22026 헛것이 보입니다. 14 도도/道導 2023.01.20 2,089 0
22025 새 일을 시작하는 시간 2 도도/道導 2023.01.19 763 0
22024 매화 2 철리향 2023.01.19 762 0
22023 우리 아깽이들좀 봐주세용~ 14 화무 2023.01.18 2,097 0
22022 설레는 아침 2 도도/道導 2023.01.12 1,206 0
22021 작은 여유로움이 4 도도/道導 2023.01.09 1,128 0
22020 이어지는 순간의 결과 2 도도/道導 2023.01.05 1,123 0
22019 맥스야, 구름아 잘 지내냐? 3 김태선 2023.01.05 1,816 0
22018 나는 복있는 사람이다. 2 도도/道導 2023.01.04 1,147 0
22017 내 길 2 도도/道導 2023.01.03 753 0
2201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도도/道導 2023.01.01 858 0
22015 송구영신 8 도도/道導 2022.12.30 918 0
22014 어부가 사는마을 8 어부현종 2022.12.29 1,266 0
22013 다다익선이라고 최선 일수는 없다. 4 도도/道導 2022.12.27 1,012 0
22012 없으면 없는 대로 2 도도/道導 2022.12.26 984 0
22011 선물은 받는 사람이 있을 때 즐겁습니다. 2 도도/道導 2022.12.25 943 0
22010 촬영중인데 구경하고 가요 4 도도/道導 2022.12.24 1,636 0
22009 눈 앞에 펼쳐지는 눈 그림 2 도도/道導 2022.12.23 94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