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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의 노래가 불려지지 않기를

| 조회수 : 937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1-19 11:23:06



1975년 동아일보 광고 탄압사태를 기억한다. 
학생 신분으로 저금통을 털어 
 동아일보에 한 줄 광고를 지원하며 민주 언론을 지지했던 기억이 있다.

권력의 힘으로 언론에 재갈을 물리던 박정희와 전두환이
그렇게 민주화를 가로막았기에 공공의 적이다. 
어떤 영화배우의 대사처럼 차라리 "그냥 나쁜 놈"은 동정이라도 받는다.
 
언론 민주화에 앞장을 섰던 동아일보가 권력에 무너진 것처럼 
 그런 시대가 또다시 눈 앞에 펼쳐진다.

님을 위한 행진곡이 거리에서 투쟁의 노래가 되지 않기를 기도한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1.20 2:22 AM

    동아일보 광고탄압 백지광고 다 기억합니다.
    그런데 동아일보의 현재는...ㅠㅠ
    이젠 MBC 탄압을 할 모양입니다.

  • 도도/道導
    '22.11.21 9:34 AM

    그렇게 길드려지고, 그렇게 타협해 가며 변절가가 되는데
    그 맛에 젖으면 헤어나올 수 없죠
    칼에 난도질을 당하면 그 두려움에서 벗어나기가 어렵답니다.
    오늘도 댓글로 기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 그바다
    '22.11.20 12:54 PM

    저도 그 비어있던 그 광고판 기억합니다ㅜㅜ
    mbc가 이 나라를 살릴 분위기..

  • 도도/道導
    '22.11.21 9:36 AM

    그러시군요~ 그 빈 광고판에 돼지저금통을 찢어 격려 했었는데...
    그 샘이 이제 고인물이 되어 냄새가 납니다. ㅠㅠ
    이제는 MBC에 기대를 해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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