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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찔록. 삐비를 아십니까?

| 조회수 : 68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4-20 12:52:06


내가 어릴 때 유일한 간식거리는 찔록과 삐비였습니다.

질록은 질레의 어린 새줄기며 맛이 달짝하면서 씹씋하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삐비는 "띠"가 꽃을 피우기 위해 동이 중간쯤 올라왔을 때

동을 뽑아서 껍질을 벗겨 멋으면 부드러우면서 제법 달짝해 맛이 좋았습니다.



띠

아마 지금은 찔록과 삐비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맛을 아는 사람은 거이 없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황칠나무 어린 싹으로 차를 닦으면 암을 비롯해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하는데

한번도 시도를 해보지 않았스비다.


황칠나무는 수액을 받아 사용하는데 마르면 황금빛을 내는 특수도료가 되기도 하고 약으로도 사용합니다.


송화를 피우기 시작한 소나무가지.

송화가루로 만든 다식은 최고의 다과로 손색이 없는 최고급 다과ㄱ입니다.



이제 열리기 시작한 오디


하루가 다르게 커서 20일 전후면 검게 익은 오디를 맛 볼수 있게 됩니다.


꽃이 지고 열매로 커가는 살구


해남사는 농부 (jshsalm)

그저 빈하늘을 바라보며 뜬구름같이 살아가는 농부입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쭈혀니
    '20.4.20 1:48 PM

    삐비ㅡ
    그 맛 잘 알지요.
    씹으면 쫄깃 껌 느낌도 났었죠.ㅎㅎ
    찔레 어린 순 꺾어 먹었던 추억도 아슴아슴핫니다.

  • 2. 산이좋아^^
    '20.4.21 12:18 PM

    저도 그만큼 나이를 먹었나봅니다.
    삐비 ,,배고파서였는지 그냥이였는지 친구들이랑 먹었었죠
    쫄깃거렸던듯도 하고 그리운 옛기억인걸보면
    사람은 참 망각의 동물이기도 한거 맞습니다.
    강진읍내에 한번 나갈래면 비포장 덜컹거리는 신작로를 두어시간 갔던듯 한데..
    지금은 내 살던 고향동네엔 사람도 드물고
    어른들이 했던 말들이 무슨말인가 어렴풋이 알아가는 나이가 되니
    조금더 열심히 잘 살걸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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