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 팽목항에서..

| 조회수 : 1,14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7-01-31 22:15:37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 팽목항에 갔습니다 .
그날 최호선 교수님이 호주에서 받으신 선물 – 바느질예술품 - 을 전달하신다고 해서
보고픈 , 특히 함께 하고픈 날이었죠 .

 


[ 펌 ]

최호선 님이   새로운 사진 7 장 을 추가했습니다 —  Susan Lee 님과 함께 .

1 월 26 일 오전 9:21  · 

https://www.facebook.com/rsrc.php/v3/yB/r/-pz5JhcNQ9P.png

< 세월호 참사 - 1017 째 날 . 감동 >

호주에 사는 Susan Lee 님이 보내주신 작품입니다 .

짙은 푸른색 원단에 아플리케로 고래와 물고기 별들을 수놓고 엄청나게 많은 단추를 달아서 완성한 예술품이예요 . 한땀한땀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으셨는지 이정도면 손바느질도 예술이구나 생각했습니다 .

수잔선생님의 작품은 팽목항에 전달해서 더 많은 분들이 보실 수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런 정성이 모여서 새봄에는 세월호를 두둥실 올릴 수있겠지요 .

수잔선생님 고맙습니다 .

 














[펌끝 ]

.

.



이날 팽목은 사람들 적지 않게 , 끊기지는 않게 오셨지만 ..

이랬어요 .




















팽목항 분향소 안에 그 작품을 걸었습니다 .

은화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
분향대에 놓이는 꽃들 ... 하얀색 뿐 아니라 , 화려한 - 빨갛고 , 노랗고 .. 그런 꽃들이 있었으면

그렇게 예쁘게 아이들 있는 자리들이   ( 안산 분향소 포함 ) 꾸며졌으면 ..
그러는 바램을 은화엄마가 이야기하시더군요 .

... 그렇게 되었으면 해요 . ㅠㅠ




 


분향소에서 아이들 둘러 보시고 , 분향하시고 ,
자리에 앉으셔서 살펴보셔요 ..

동글동글한 물결들 , 그리고 조개들
무지개떡같은 고래 , 별로 향하는 새들 ..
파란 꽃 바다같은 …
 
그런 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지냈으면 합니다. _(__)_


함석집꼬맹이 (woodyflo)

나물 종류에 관심이 많아 요리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외식 잘 못 먹어서요 특히 고춧가루, 조미료, 설탕에 피부가 엄청 반응함. ㅜ.ㅜ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7.2.1 3:30 PM

    하나 하나
    한땀 한땀 수를 놓으시면서 어떤 마음이셨을지
    감사하다는 말로 부족합니다
    최교수님 페북을 통해 미리 본 작품이였지만
    아이들 사진밑으로 걸려진 것은 참 예쁘고 슬픈 작품입니다

    잊지않고 늘 찾아주시는 함석집님과 최교수님께 감사드리고

    그런데
    저는.

    또 빛이 바래진 현수막이 너무도 슬픕니다 ㅠ

  • 2. 시온마미
    '17.2.2 9:19 AM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2 갑돌이와 마당냥(코코)의 산책 화무 2025.11.12 9 0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wrtour 2025.11.10 266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4 루루루 2025.11.10 378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6 챌시 2025.11.10 410 1
23198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812 0
23197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150 0
23196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582 0
23195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163 0
23194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717 0
23193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32 1
23192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453 0
23191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20 0
23190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47 0
23189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049 0
23188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695 2
23187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794 2
23186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89 3
23185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808 2
23184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417 0
23183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879 1
23182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96 2
23181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988 0
23180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75 0
23179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94 0
23178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7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