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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길냥이 구출기

| 조회수 : 3,57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5-12-31 23:04:37

1. 첨 발견 10월 중순...

엄마 잃고 혼자 남아 쓰레기통 옆에서 발견.... 큰 고양이 사이에서 먹이도 제대로 못먹고,,,

(나중에 의사한테 들었지만 생후 두달 정도라는데 이렇게 작았어요,,, 제대로 못먹어서)


 
 

2. 병원에 데려갔다가 항생제 5일간 주기 위해 집에 데려왔을 때...11월 중순

매일 사료를 줬었는데도, 한 달 동안 거의 크지를 못했어요....




3. 그리고 다시 살던 곳으로 돌아 간 후.... 오늘 12월 31일

이렇게 컸네요,,, 중간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있어 병원에 다녀왔고, 매일 습식 먹이 두 번 씩 준 결과...



지성이면 감천이라는데,


힘든 일 겪거나 겪고 계신 회원 여러분,

새해 모든 어려움 극복하시고, 밝은 한 해 되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든콜
    '15.12.31 11:24 PM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정성을 봐서라도 무탈히 잘 살아내길..

  • 2. 햄볶녀
    '16.1.1 1:00 AM - 삭제된댓글

    이뻐라. 길위의 고단한 삶이라도 좋인 분 만나 목숨을 건졌으니 내내 잘 살았으면 싶네요.

  • 3. 제시켜 알바
    '16.1.1 1:39 AM

    두 분 댓글 감사합니다..
    고비는 넘겼다는 생각이에요,,,,

    주변에 또 더 힘든 아이들 있어,,, 그게 걱정이지만요,,,

  • 4. 훼어리카운슬러
    '16.1.2 10:40 PM

    행운냥이군요.
    얼핏 여우모습처럼 보여요.
    건강하게 자라길 축복합니다.

  • 5. ♬단추
    '16.1.3 9:33 PM - 삭제된댓글

    그냥 전
    그나마 올 한해라도..
    길을 거니는 생명들이
    조금은 안전하게 한해를 보냈으면.
    사람들이
    사는것이 각박하고 힘들어 하는 그마음만큼
    길위에서 사는 생명들고
    힘들고 각박하구나 하는 측은지심을 갖게되길..
    바래봅니다.

    이래저래
    사람살기 너무 힘든
    한해한해여서요

  • 6. ♬단추
    '16.1.3 9:34 PM

    그냥 전
    그나마 올 한해라도..
    길을 거니는 생명들이
    조금은 안전하게 한해를 보냈으면.
    사람들이
    사는것이 각박하고 힘들어 하는 그마음만큼
    길위에서 사는 생명들도
    힘들고 각박하구나 하는 측은지심을 갖게되길..
    바래봅니다.

    이래저래
    사람살기 너무 힘든
    한해한해여서요

  • 7. 알사탕
    '16.1.4 2:14 PM

    가엾은 생명 챙겨주신 원글님
    복받으실 거예요~~^^

  • 8. 라벤더산들향
    '16.1.6 10:32 AM

    아공 이뻐라~~~

  • 9. 제시켜 알바
    '16.1.8 2:52 AM

    응원해 주시는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 응원이 길냥이들에게는 버텨 나갈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이니까, 이처럼 좋아진 상황에 대해서는 쓰는데,

    사실 주변에 힘든 경우가 참 많아요,,,,제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힘든 경우...ㅠㅠㅠ

    표현하기 힘든데, 내일 아침 부르면 이 녀석이 살아 있어서 사료 먹으러 나와줄까...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ㅠㅠㅠ

  • 10. luckyme
    '16.1.8 3:28 PM

    그래도 원글님같은 분이 계셔서 얼마나 다행인지..!!

  • 11. 들꽃
    '16.1.9 1:37 PM - 삭제된댓글

    착한 마음, 역시 제시켜 알바님.
    아파하거나 힘들어 하는 모습 그냥 못 지나치실 고운 마음을 보면서 늘 많이 깨닫고 배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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