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담배꽃 보셨나요?

| 조회수 : 2,40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4-06-11 21:49:03



니코틴 덩어리 담배 아시죠?

하지만 꽃은 이리 곱습니다.

앞들에 나가면 요즘 이 꽃이 벙긋이 웃습니다.

제 키보다 훨씬 큰 담배꽃을 찍으려고 운동화 갖추어 신고

밭에 들어갔드랬어요.

아무런 향기도 없는 담배꽃입니다.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는
    '14.6.12 12:29 AM

    찐득 찐득, 담배 꽃과 잎들....
    뜨거운 뙤약볕아래서 저 꽃을 잘라주던 시절이 아련한데
    요즘도 담배 농사를 짓나보군요.

    어린시절 키보다 더 높은 곳의 꽃순을 펄쩍뛰어 잡아서는 낫으로 잘라내며, 땀을 비오듯 닦아내던
    아주 어린 추억이 있습니다.

  • 오후
    '14.6.12 5:10 PM

    예-저희 지역에서는 아직도 담배 농사를 짓는 분들 계세요.
    찐득찐득-실감납니다.

  • 2. 별빛속에
    '14.6.12 12:50 PM

    담배꽃은 처음 봐요. 나팔꽃처럼 생긴것이 곱네요.
    우리는님 고생의 추억을 저도 공감해요.
    저는 여름에 보리수확해서 탈곡하고 마당에 싸아놓는 일이 정말 싫었어요. 덥고 힘들고 꺼끌대고.

  • 오후
    '14.6.12 5:11 PM

    ㅎㅎㅎ여기 님들도 태초에는 농촌 분들이신가봐요.

  • 3. 원원
    '14.6.15 11:15 PM

    어릴적 시골 큰집에서 담배잎 따본적 있어요!!
    저 사진을 보니 옛날생각 나네요.
    잎을 꺽으면 나오는 진액..ㅋㅋ
    끈적한 진액때문에 손도 끈적끈적..

  • 오후
    '14.6.17 1:16 PM

    ㅎㅎㅎ담배는 늘 가장 더울 7월에 수확하는 데다 그 끈적함 때문에 사람이 더 미치지요.
    오죽하면 담배를 따고 밖으로 나오면 거지같더라는말도 있을까요?
    세상에나,담배 잎을 따 보셨군요?

  • 4. 김흥임
    '14.6.18 1:16 PM - 삭제된댓글

    꽃이피도록둔건 예전같으면 게으른농부인데요ㅠㅠ
    이젠담배농사도 많이변했더라구요
    어릴땐 저걸한잎씩 줄에꼇지요
    한줄꿰면2원

  • 오후
    '14.6.19 6:34 AM

    맞아요.
    담배 농사를 잘 아시는군요?
    하지만 올해는 꽃을 활짝 피게 두셨던데요.

  • 5. 은편
    '14.6.21 7:21 PM

    제 친정동네는 연초마을이에요. 담배농사 많이지어서
    달게된 이름이죠. 원래동네이름은 따로있구요

    덕분에 오랜만에 잘봤습니다.
    보기만해도 찐득한 느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01 내장산~백암산 백양사의 가을 wrtour 2025.11.10 131 0
23200 우리냥이 2탄. 우리집 샴 자매님들 3 루루루 2025.11.10 240 1
23199 입양간 페르시안 사진 공개해요. 남은거 탈탈 5 챌시 2025.11.10 294 1
23198 비오는 날의 가을 도도/道導 2025.11.09 199 0
23197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 봐주세요 꽃놀이만땅 2025.11.09 773 0
23196 어서 데려가세요. 집사님들, 페르시안 고양이 맞죠? 3 챌시 2025.11.07 1,081 0
23195 어중간하게 통통하시면 롱스커트 입어보세요. 7 자바초코칩쿠키7 2025.11.06 1,535 0
23194 히피펌 스폰지밥 2025.11.05 2,128 0
23193 수목원 가는 길 4 도도/道導 2025.11.03 692 0
23192 10월의 마지막 날을 기대하며 2 도도/道導 2025.10.31 618 1
23191 고양이 하트의 집사가 돼주실분 찾아요 3 은재맘 2025.10.30 1,417 0
23190 ,,,, 1 옐로우블루 2025.10.30 412 0
23189 내 행복지수는 2 도도/道導 2025.10.30 436 0
23188 우리 냥이 9 루루루 2025.10.30 1,012 0
23187 개프리씌 안부 전해요 11 쑤야 2025.10.29 681 2
23186 견냥이들의 겨울나기 10 화무 2025.10.29 777 2
23185 봄...꽃. 그리고 삼순이. 13 띠띠 2025.10.24 1,175 3
23184 설악의 가을(한계령~귀때기청봉~12선녀탕계곡) 6 wrtour 2025.10.21 799 2
23183 고양이 키우실 분~~ 1 주니야 2025.10.21 1,395 0
23182 어미고양이가 버린 새끼들 사진 3 현경 2025.10.19 1,859 1
23181 구조냥들 2 단비 2025.10.13 1,782 2
23180 숏컷 웨이브, 갖고 간 사진이요. 8 erbreeze 2025.10.09 3,969 0
23179 불 구경하는 사람들 2 도도/道導 2025.10.08 1,266 0
23178 출석용---죽변 셋트장 2 어부현종 2025.10.06 988 0
23177 멀바우 트레이입니다 4 아직은 2025.10.06 2,25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