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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나라가 밤탱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 조회수 : 3,28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2-27 23:35:39

오늘은 꿀벌이 활동 하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꽃이라야 손에 헤아릴정도로 적은 량일텐데 꿀벌들 하얀 꽃가루 달고 들어와 벌방에

꽃가루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꿀벌을 보러 갈때에 진도견 나라를 데리고 다닙니다.

흰색이라서 꿀벌들이 공격을 덜하지만

쏘여도 아픈기색이 없이 우직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말이 아니네요.

왜! 꽃이름 거시기 한지 모르겠습니다.

넘 아름다워요.

이 추운 날씨 들꽃으로 피운 꽃이에요.

곤발불이라고 불리는 잡초인데 나물로도 인기 있지만 없는 꽃에 꿀벌들이 꿀과 꽃가루를 조르고 있습니다.

애처롭습니다.

하얀 꽃가루를 달고 들어오는 꿀벌!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벌방을 보니 제법 모아 졌더군요.

나라라고 이름 지은 진도개입니다.

아직 어립니다.

중개정도인데 성격이 우직합니다.

꿀벌에 쏘여도 까딱을 하지 않고 벌통 앞에서 놀고 있습니다.

몇방이나 쏘였는지 퉁퉁 부었습니다.

집에 가자고 하니 다시 벌통으로 갑니다.

사람은 벌에 쏘이면 죽네 사네 하지만 애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것 같더군요.

애는 장염설사때에 익은꿀과 벌침으로 잡았습니다.

주사기로 입 옆구리로 먹이면 입을 크게 안벌려도 잘 먹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다른 진도견 보다 더 잘 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성견이 아니라서 나중에 크면 알겠지요.

하여간 충실한 벌지기 견이 될것 같습니다.^^*


철리향 (han110145)

꿀벌이 주는 선물로 더 강한 건강 속에 살고 있습니다. (tbvj꿀, 프로폴리스, 웅)힘의 여유를 가지세요. https://cafe.daum.net/..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줄리엣로미
    '13.2.27 11:45 PM

    얼굴이 벌에 쏘여서 저런가요? 아파하지 않나요? 귀엽고 용맹스런 강아지네요.ㅋ

  • 2. ocean7
    '13.2.28 1:42 AM

    이런 말씀 드리기 뭣한데요
    우리나라의 사랑스런 개는 산에서 벌통지키고..
    물론 용맹하고 영리하니 그렇지만요

    외국산 리트리버나 말라무트/허스키같은 아이들은 잔디밭이나 애완동물카페에서
    대리석바닥에서 뒹굴더만요

    죄송합니다
    원글님께 한얘긴 아니고요
    나라를 보니 짠 해서요

    나라 너무 사랑스러워요...^^

  • 3. ocean7
    '13.2.28 2:07 AM

    참...오히려 자연에서 마음것 뛰어노는 나라가 더 행복하겠지요? ^^

  • 4. 훠리
    '13.2.28 8:14 AM

    아 귀여워라
    근데 그래도 앞으로 벌에 안쏘이게 해주세요.^^
    퉁퉁 부어서 ..강아지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아플꺼에요.

  • 5. anf
    '13.2.28 9:21 AM

    처음엔 '털이 길어서 안쪽까지는 안물렸겠지' 했는데...
    에구, 나라 한 쪽 뺨이 더 많이 부었네요.

    모기에 물렸을 때는 소다푼 물을 발라 주면 가려움증이 쉬 가라앉던데 꿀벌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 수염사이로 뭔가라도 살살 발라주고 싶어요.
    "나라야, 조심 좀 혀!"

  • 6. 몽이사랑
    '13.2.28 9:41 AM

    강아지를 자연그대로 생고기에 접종없이 키우는데요
    산책때 벌에 쏘여 쇼크가 와서 큰일날뻔한적이 있었어요
    견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늘 벌과 가까이 두는건 위험노출이 너무 클꺼같습니다

  • 7. 철리향
    '13.2.28 10:17 AM

    나라는 벌침에 둔감 하네요.
    보통 강쥐들은 쏘이면 죽어라 꽁무니 빼거든요.
    아침에 밥주면서 보니 말창하게 갈렸네요.
    주인 닮아서 벌침에 둔감 하네요. ㅎㅎ

    벌통에 가면 주인이 되어서 사람이 지나가면 짓어요.
    집으로 착각하나봐요.

  • 8. 털뭉치
    '13.2.28 11:00 AM

    하하..
    나라 얼굴이 너무 귀여워요.

  • 9. 안나파체스
    '13.2.28 1:14 PM

    웃으면 안되는데,,..웃음이..ㅎㅎㅎ

  • 10. 엔틱소파
    '13.2.28 1:37 PM

    귀엽네요 진짜!!
    개는 무서워서 가까이 못가는데
    저 마지막 얼굴을 보니 안아주고싶어요.

  • 11. 프리스카
    '13.2.28 2:49 PM

    나라 지 아픈 것도 모르고 정말 충견이네요.
    아예 면역성이 생겨 붓지도 않음 좋겠어요.
    사람 같으면 정말 너무너무 아팠을텐데 말입니다.
    나라 정상적으로 멀쩡한 얼굴 사진 다시 올려주세요.^^

  • 12. 김토깡
    '13.2.28 3:54 PM

    아이고.. 나라 마지막 퉁퉁 부은 사진 보니 마음이 짠~하네요.
    안스러워요ㅠ
    본인은 괜찮다 할지 몰라도 괜히 전 걱정이 되네요..

  • 13. 농부네밥상
    '13.2.28 6:17 PM

    애구불쌍해라..

  • 14. 상속받은미모
    '13.2.28 7:00 PM

    에구.. 우리 강아지도 벌한테 쏘인적 있어요
    옥상에서 데리고 놀다 안고 내려오는데 갑자기 몸부림을 쳐서 봤더니
    글쎄 생식기에 벌이 붙어 있는거예요
    떼 버리고 병원으로 뛰어갔죠.
    아주 죽는다고 소리지르고... ㅡ.ㅡ
    의사샘이 벌이 수컷이었나 보다고... ㅋ
    그 다음부터 벌만보면 총알처럼 튀어와요

  • 15. 철리향
    '13.2.28 7:57 PM

    벌에 쏘이면 몸이 강해져요.
    나라도 벌침에 많이 쏘여서 천하무적이 될것 같습니다.

    익은꿀과 프로폴스도 종종 먹인답니다. ㅎㅎ

    나라는 벌침에 상당히 둔감하기도 하지만 꿀벌이 무반응하는 색상 흰색이어서
    나름 잘 적응하는것 같아요.

  • 16. 냠냐므
    '13.3.2 4:35 PM

    끄덕끄덕하며 읽고있다가 마지막 샷에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프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7. 파랑새
    '13.3.2 4:36 PM

    아파서 눈을 못뜨는것 같아요..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ㅜㅜㅜ

  • 18. 그린허브
    '13.3.4 8:21 PM

    저도 웃고말았네요,,에고 미안,,

  • 19. 푸른솔
    '13.3.5 12:55 PM

    넘 이쁘당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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