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오늘 그분을 만났습니다

| 조회수 : 2,675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12-07 15:04:53







 오늘 오전에 제주에 온 그분입니다.

오전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니 도착하기 직전, 말갛게 개더니만 금세 햇볕이 쨍하니 비추네요. 

 

강행군으로 많이 수척해진 것 같아 안타까웠지만, 잘 해내시겠지요~

미리 올려주신 분들 도움글 받아서 연단 근처에 자리 잡아 가까이서 사진 찍을 수 있었고요.

 

혹시 사인 받을 기회가 올까 싶어 <운명> 책 가져갔지만

일정이 넘 빡빡하고 인파에 묻혀 시도하는 것 자체가 민폐 같아 그만뒀어요. 

 

연설 하는 내내 진심으로 빌었네요. 

지금 국민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의 눈을 들여다 보고 귀기울여 듣고,

한 사람의 손이라도 더 잡으려 하는 그 마음으로 이후에도 그렇게 해주시길....

 

참, 번개처럼 악수도 했는데 나도 모르게 " 반갑습니다~" 

아, 악수하면 전하려 했던 말은  이게 아닌데....아까비 ㅠㅠ

 

아마 지금쯤은 부산에서 부산시민들 만나고 계실 듯 하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속받은미모
    '12.12.7 3:38 PM

    아 저도 얼마전에 박시장님 만나서 악수했는데
    너무 다정하게 길~~게 손 잡아주시며 제가 어떤말 이라도 하길 기다리시는데
    저는 당황해서 "안녕히가세요" 그랬어요
    아.. 바본가?? 얼마나 자책했는지...
    시장님 뒷모습이 보이니 뭐 하고팠는던 말들이 쏟아지더라구요
    그날 생각함 진짜.. ㅠ.ㅠ

  • 2. 삐끗
    '12.12.7 4:19 PM

    봄날 같네요~

  • 3. 연상기억
    '12.12.7 4:24 PM

    안녕히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 웃겨요 ㅋㅋ

    감귤목걸이 너무 잘 만들었네요 ㅎㅎㅎㅎ

  • 4. 노란색기타
    '12.12.7 5:06 PM

    문후보님 너무 멋지세요.
    손수 찍은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악수하신거 정말 부럽다는...

  • 5. 산과들
    '12.12.7 5:26 PM

    나이 들면 인격이 얼굴에서 보인다는 말, 정말 맞네요.
    타임지는 이분을 표지모델로 실어줄 것이지...왜..왜..왜...

  • 6. 빗소리
    '12.12.7 5:59 PM

    아...정말 인상이 좋으시네요. 오늘도 지나가는 아저씨들 하는 말 들으니 안철수 같은게..어쩌고 저쩌고...
    집에 돌아오니 어머님이 안이랑 문이랑 총 쏴서 죽이고 싶다며 박그네 불쌍해서 어쩌냐고..내 눈에는 어머님이 더 불쌍해 보이는데...교무실에서는 대선토론회 후 '아니 왜 토론을 안하고 청문회냐? 왜 따져?' 그러질 않나..

  • 7. 까만봄
    '12.12.7 7:08 PM

    박복한 빗소리님이
    신세한탄 여러군데 하시네요...
    어쩌다 그런 엄마를 만나고...
    게다가 직장도 그지경이고,
    심지어는 지나가는 아저씨도
    그모양이고...
    님이 불쌍해서,
    잠 못 잘것 같아요
    자게에서도 뵜고

  • 8. 털뭉치
    '12.12.7 10:10 PM

    그 마음 느끼셨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132 세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도도/道導 2025.07.29 32 0
23131 에어컨 배관좀 봐주실래요? 1 스폰지밥 2025.07.26 449 0
23130 2주 정도된 냥이 입양하실분 계실까요? 3 유리병 2025.07.21 1,834 0
23129 발네일 사진 올려봐요 2 바닐라향기 2025.07.18 1,358 0
23128 [급질문]욕실타일 크랙 셀프 가능할까요? 3 happymoon 2025.07.16 878 0
23127 고양이를 찾습니다..사례금 500만원 9 그리움 2025.07.15 2,226 0
23126 마천에서 올라 남한산성 한바퀴 3 wrtour 2025.07.14 953 0
23125 무늬벤자민 좀 봐주세요ㅜㅜ 7 na1222 2025.07.13 1,016 0
23124 구체관절인형 조각보 저고리와 굴레 2 Juliana7 2025.07.11 863 1
23123 416tv 바람의 세월 시사회초대 유지니맘 2025.07.11 528 0
23122 간장게장 테나르 2025.07.11 532 0
23121 아기사슴 이예요 6 공간의식 2025.07.09 1,998 0
23120 비싼 수박이... 2 통돌이 2025.07.07 1,396 0
23119 설탕이와 소그미(10) 10 뮤즈82 2025.07.03 1,335 0
23118 뜨개커텐 9 ㅎㅎㅋㅋ 2025.06.29 3,912 0
23117 6.28일 토요일 오후 6시 마지막 나눔안내 16 유지니맘 2025.06.28 2,154 2
23116 82일부회원님들과 함께 한 매불쇼 .겸공 41 유지니맘 2025.06.27 4,710 8
23115 모두가 잘났습니다. 2 도도/道導 2025.06.26 1,230 1
23114 버스에 이런게 있던데 충전기인가요? 4 요랑 2025.06.25 1,341 0
23113 6.25 75주년 2 도도/道導 2025.06.25 478 0
23112 춘천 삼악산 2 wrtour 2025.06.23 809 0
23111 삼순이의 잠.잠.잠 퍼레이드. (사진 폭탄) 14 띠띠 2025.06.23 1,949 1
23110 6.21일 토요일 교대역 10번출구 나눔입니다 2 유지니맘 2025.06.20 724 2
23109 화촉 신방 4 도도/道導 2025.06.20 877 0
23108 눈 아픈 길냥이들 5 냥이 2025.06.20 788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