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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질꼬질 도도

| 조회수 : 3,86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2-04 15:37:48

사람이나 강아지나 헤어스타일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털 기르는 중이라 머리를 묶었더니 순수아련형 동안은 어디가고 새침한 아가씨가 되었어요.

머리풀면 10년은 어려 보인답니다~^^


오늘 아침, 침대에 올려주니 제 배게 위에서 콜콜 잠들었어요.


꼬질꼬질,. 귀여워~ 


찰칵 소리에 잠에서 깬...


한강변 산책하다가 쉬느라 밴치에 올려놨더니 발 빠질까봐 얼음.^^

산책할땐 쑤샥질^^ 하느라 더 꼬질꼬질.


"엄마, 김장 걱정 되겠다~"

주말농장에서 배추랑 무 뽑아다 놓고 엄두가 안 나서 앉아 있었어요.^^


꼬리곰탕 냄새에 이끌려.. 킁킁거리며 주방 바닥에 자동기다려.


목욕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인가봐요. 좀 깔꼼 하지요?


엄마 뭐 해요?


앙... 심심행~~


개 하품^^


언니 책상 밑. 9월 쯤?


아기 도도. 엄마 젖 먹느라 입주변 털 끝이 물들었어요. 그리워라~~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솔이..
    '12.12.4 5:03 PM

    아이고..예뻐라..
    너무 예뻐요^^

  • 도도네
    '12.12.6 7:32 AM

    고마워요~^^

  • 2. 설이맘
    '12.12.4 5:41 PM

    구래두 엄청 귀여워요

  • 도도네
    '12.12.6 7:34 AM

    잠에서 깬 아이들 처럼, 부시시 꼬질꼬질할 때도 귀엽죠.^^

  • 3. 마요
    '12.12.4 7:56 PM

    털 박박 밀면 웬 영감이 턱 서있습니다.ㅎㅎ
    저희집 말티즈가 털 기르면 태어난지 7개월정도 된
    애기 같이 귀여운데
    털 다 밀면 늙은 염소같아요ㅎㅎ

  • 도도네
    '12.12.6 8:04 AM

    도도도 그땐 할아버지 같아요.
    늙은 염소!ㅎㅎㅎ 턱 밑 털 조금 남겨 놓으면 정말 비슷할것 같아요.

  • 4. goldenwisdom
    '12.12.4 9:37 PM

    인형같아요!!
    그런데 도도하지않고 착하고 순해보입니다^-^
    삼미터 반경에 있으면 저절로 자석처럼 끌려가서 인사하고 말걸고 있을 것 같아요 ㅎㅎ

  • 도도네
    '12.12.6 7:45 AM

    밖에 나가면 자기장 형성 꽤나 한답니다.^^ 이름대로 가는건지 주인 사랑 받으려는 행동을 전혀 하지않는 스타일. 마치 '이 정도 생겼으면 애교 같은건 안부려도된다구!' 라고 생각하는 듯..^^

  • 5. 마리
    '12.12.4 11:10 PM

    ㅋㅋㅋㅋ
    10년은 어려보이면 도대체 몇살? ㅋㅋ
    저는 태생이 냥바보인데 점점 개바보도 되어가고 있어요...
    부비부비하고 싶어 미치갔어요... 어흑...^^

  • 도도네
    '12.12.6 7:53 AM

    강아지 나이 계산 하는법이 여기저기 많이 달라서, 한 살 지났으니 열 서너살 되나요. 뭐 그렇다치면 서너살 아이정도.^^
    몸은 말랑말랑 털은 보들랑보들랑!

  • 6. 쿠커77
    '12.12.5 12:55 AM

    요런놈이 님네 강아지니..님은 큰일나셨네요 보고싶어서 밖에 일은 보실수있나요?

  • 도도네
    '12.12.6 7:56 AM

    밖에 나갔다 돌아오는 발걸음이 예전에 비해 훨씬 빨라졌어요. 날 반기는 똥꼬춤사위 볼 생각에..^^

  • 7. 털뭉치
    '12.12.5 10:11 AM

    저희 강아지는 털밀면 조금 어려보이고 털 길면 할배가 된답니다.
    도도는 털이 길어도 짧아도 너무 이뻐요.
    한번도 꼭 껴안아보고 싶어요.

  • 도도네
    '12.12.6 8:00 AM

    도도는 완전 빡빡이 땐 할아버지 같고, 복슬강아지 땐 청소년 같고, 털이 조금 더 길때가 가장 아기같고, 머리를 묶어 주면 아가씨 같아요~^^

  • 8. Dazzling
    '12.12.6 12:48 PM

    강아지 진짜 사랑 많이 받네용 ㅋ머리푼거 너무 귀여워요~

  • 도도네
    '12.12.6 2:33 PM

    온식구가 늦둥이에 푹 빠져 살고 있어요.^^
    말티즈는 털이 참 빨리 자라요.
    예쁘고 관리하기 수월한 시기가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네요.
    유지하려면 가위컷을 해야하고...
    미용을 자주하는것도 도도에게 스트레스 주는거라...

  • 9. ocean7
    '12.12.7 2:57 AM

    ㅋㅋ
    턱을 괴고 엎드려있는 모습이 참 웃기면서 사랑스럽네요
    눈이 양사이드로 간격이 넓은 것도 귀엽구요 ㅋㅋ

  • 도도네
    '12.12.7 8:28 AM

    눈 간격이 실제로 넓은편이기도 하고,
    코 각도가 완만하지 않고 많이 꺽여있고 짧아서 상대적으로 더 그렇게 보이는것 같아요. 나름 한성격 하는데도 순해 보이는 장점이 있어요. 그대신 눈물을 많이 흘리고 코도 골아요.
    수의사 말이 예쁘게 생긴 탓이고..ㄹㄴ
    오션님, 모쪼록 행복하고 뿌듯한 고국 방문 되시기 바랍니다!^^

  • 10. 프리스카
    '12.12.7 6:31 PM

    사은품으로 받은 머리에 꽂는 핀과 고무줄 있는데 우린 해줄 강아지가 없어요.
    의자 발판에 앉아있는 도도 어릴 때 모습 예뻐요.^^

  • 도도네
    '12.12.9 2:54 PM

    핀를 꽂거나 묶는게 강아지 입장에선 귀찮고 힘들것 같아요.
    안 묶으면 눈이 가려 앞이 안 보일 것 같아서.
    가능한 가벼운 고무줄로 느슨하게 묶어 주지만 ...
    저녁에 머리 풀어 주고 두피 맛사지도 해 준답니다.^^
    책상 밑 사진, 저도 좋아하는 표정입니다~

  • 11. redkiwi
    '12.12.8 2:39 AM

    전 도도가 빡빡 밀었을때 할아버지 같지 않고 완전 애기 같아서 너무 이쁘던데....
    묶은 것도 새초롬히 이쁘구요.
    도도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 도도네
    '12.12.9 2:57 PM

    완전히 빡빡 미용하고 온날을 못보셔서 그래요.^^;;
    몸집은 왜소하지만 강단있는 할아버지 같아요.
    도도 사진 가끔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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