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손

[아이리스]

아휴!  카루소님 덕분에 기어코 사진을 올립니다

저희 삼남매가 50년 가까이 부려먹고 뜯어먹은 어머니 손가락입니다

밤에 주무실땐 통증으로 인해 배구선수들 처럼 파스를 길게 잘라 마디를 감고 주무시지요
손가락이 주인을 잘못 만난것이 아니고
남편과  자식들을 잘못만나서...

손가락 뿐이 아니고
4년전에는 두 무릎관절을 인공관절수술하시고
2년전에는 갑상선 제거수술하시고

그래도 어머니는  이러십니다

"난 하나도 안 아퍼 아무렇지도 안해"

루머티즘관절 약이 없다고 하는데 통증이라도 없에줄 뭐 좋은거가 있을까요

[봄사랑]

마음이 짠합니다..
모든 어머니들의 손이 아닐까..아니 편하게 곱게 사신 어머니들도 계시겠지만,,
자식을 향한 모든 어머니들의 마음이 그 손과 같지 않을까요..

[주니엄마]

새벽마다 통증에 시달리실 생각이 들어 마음이 짠~~~ 합니다.